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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울 알칸타라-멜 로하스 주니어. ⓒ한희재 기자
▲ 라울 알칸타라-멜 로하스 주니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신 타이거스가 KBO 타이틀왕을 대거 품으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한신은 25일 크리스마스날에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로하스는 “다음 시즌부터 한신의 일원으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연고지로 뛰는 고시엔이 훌륭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장으로 알고 있는데 그 운동장에서 뛰는 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로하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나와 47홈런 135타점 116득점 타율 0.349 장타율 0.680의 뛰어난 성적을 올리면서 홈런왕, 타점왕, 득점왕, 장타율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한신은 로하스와 2년 총액 5억2000만 엔(추정)에 계약을 마쳤다. 등번호는 kt에서와 똑같이 24번이다.

‘데일리스포츠’는 로하스를 ‘한신의 구세주’라고 표현했다. 팀 득점력이 매우 떨어지는 한신에 타점 생산과 주루가 모두 뛰어난 로하스가 입단했기 때문. ‘닛칸스포츠’는 내년 한신 라인업에서 로하스가 3번에,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제리 샌즈가 5번에 위치해 중심 타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한신은 올해 KBO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도 영입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로하스를 영입하면서 한신은 외국인 선수 8명 구성을 모두 마쳤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특별 규정으로 1군에 외국인 선수를 5명(원래 4명)까지 둘 수 있다. 한신의 외국인 선수 8명 총 연봉은 13억7000만 엔(약 145억 원)에 달한다. 로하스가 2억6000만 엔, 알칸타라가 2억8000만 엔, 샌즈가 1억5500만 엔 등이다.

13억7000만 엔은 한신의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투자 금액이다. 위 매체는 “이전 최다 금액은 2014년이었다. 당시 오승환이 3억 엔, 랜디 메신저가 2억5000만 엔, 맷 머튼이 4억5000만 엔, 마우로 고메스가 2억400만 엔을 받아 총 12억400만 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2014년 한신에 진출해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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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빨간색은 절대 안돼!”

토트넘 선수들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남색 스웨터를 입고 팬들 앞에 섰다.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 공식SNS는 25일 선수들의 성탄절 축하메시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밝게 웃었다.

간판스타 해리 케인은 “토트넘팬 여러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재미있는 것은 토트넘 선수들이 성탄절 스웨터와 모자를 모두 남색을 착용했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쓰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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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치르는 라이벌이다. 성탄절에도 아스날을 상징하는 색을 쓰지 않는다는 자존심의 표현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한창 선두를 고수하다 6위로 처졌다. 아스날은 15위로 떨어져 라이벌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아스날과 ‘북런던더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트넘 SNS

[스포츠경향]


생일 축하 서포트 어디까지 해봤니??

막강한 경제력과 화력을 갖춘 팬덤의 영향력이 기업 규모의 서포트까지 가능케 하고 있다. 바로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의 이야기이다.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오는 30일 새벽 0시(현지 시각 29일 18시 50분) 뷔의 생일에 맞춰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에서 뷔의 개인 사운드 및 라이트쇼가 3분간 상영된다고 발표했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부르즈 칼리파 빌딩에서 개인 생일 축하광고 라이트쇼가 펼치게 된 것이다.

국보급 비주얼, K팝 대표비주얼로 불리는 뷔의 아름다운 얼굴과 생일 메시지가 3만3000평방미터 면적의 거대한 스크린에서 쏟아 올리는 백만 개 이상의 LED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부르즈 칼리파는 높이 828미터, 163층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외벽 전체에 설치된 LED를 이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LED쇼가 거대 빌딩에서 펼쳐진다. LED쇼는 이 빌딩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비싼 광고판으로 변신케 한다. 광고 조건도 까다로워 최신 스마트폰부터 포르쉐까지 글로벌 기업들의 초특급 광고와 두바이 왕실의 광고 등만이 허락된다.

지난 2018년 그룹 엑소가 ‘두바이 미디어 오피스’의 후원으로 두바이 왕가 인물 외 최초로 영상 광고를 진행한 적은 있으나 한국 연예인 개인의 생일광고가 LED쇼에 송출되는 것은 뷔가 최초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바이두뷔바는 이벤트를 발표하며 “오랜 기간 검토와 수정 끝에 뷔의 글로벌한 명성과 영향력, 긍정적인 개인 이미지 덕분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개인광고를 진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르즈 칼리파는 최소 1억을 넘어서는 금액 뿐아니라 광고 브랜드 선정에 있어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어 아무나 광고를 진행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이런 곳에서 개인 팬덤이 아이돌 스타의 생일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상상을 넘어서는 특급 레전드 서포트라 할 수 있다.

부르즈 칼리파의 LED쇼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음악분수인 두바이 분수에서는 뷔의 솔로 자작곡인 ‘윈터베어’에 맞춰 분수쇼도 진행된다. 두바이 분수는 축구장 크기 2배의 인공호수에 위치한 것으로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인 6600개의 조명과 50대의 컬러 프로젝터가 소리와 빛의 변화를 만들어내며 20마일(32㎞) 내의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는 중동에서 가장 밝은 조명쇼가 펼쳐진다.

바이두뷔바는 K팝 아이돌 최고금액인 12억 생일모금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경제력과 팬파워를 가지고 있다. ‘대륙의 왕자’ 뷔의 품격에 걸맞춘 대형 생일 축하프로젝트와 기부활동에 팬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자 성탄절 휴일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가 후끈 달아올랐다.

디시인사이드갤러리, 클리앙 등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방심위에 신고했다는 네티즌부터 윤석열 총장 탄핵 청원글을 다시 공유하는 네티즌도 등장해 격론을 벌이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출처: 유튜브 캡처)
▲김어준의 뉴스공장(출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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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뉴스공장 방심위 신고 당해

어제(25일)A씨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 소식 이후, 혹시나 해서 김어준 방송 챙겨 봤는데…정말 국민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법적 쿠데타’라는 말을 듣고 내 두 귀를 의심했을 정도다. 여권 패널만 쭉 배치해서 법원 결정문을 줄줄이 비판하고 있는데,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더라”고 적었다.

A씨가 문제 삼은 김 씨 발언은 ▲(법원 판결에 대해) “촛불로 탄생한 정부에 반격하는 ‘법적 쿠데타’ 시도인가”라는 부분과 ▲“일개 판사가 본인이 ‘검찰총장의 임기를 내가 보장해줄게’ 이렇게 한 거예요”라는 부분이다.

A씨는 이런 발언은 방송심의에관한 규정 제12조(정치문제를 다룰때 특정정당 이익 편향돼선 안된다) 제14조(객관성) 제27조(품위유지) 등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가 사회에 혼란만야기하고 있다”며 엄중 징계를 요구했다.

윤석열 탄핵 청원글도 재공유..6만명 돌파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탄핵, 김두관이 앞장서겠다”라는 글을 게재한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B씨는 어제 “12월 4일 시작한 청원이 아직 4만5000명정도예요. 아직 안하신 분들 화력보태주세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입니다.”라고 적었고, 동참하겠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윤 총장에 대한 탄핵 청원 글은 26일 오전 9시 50여분 현재 6만2804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도 자신의 글에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권력을 정지시킨 사법 쿠데타에 다름 아니다”며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헌법적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월 4일부터 진행중인 윤석열 총장 탄핵 국민청원
▲12월 4일부터 진행중인 윤석열 총장 탄핵 국민청원

앞서 24일 서울행정법원 제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신청한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2개월의 정직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라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런닝맨 / 사진=SBS
런닝맨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송지효에게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서운했던 사연이 공개된다.

사전 녹화에서는 2020년 마지막 방송을 맞아 올 한해 멤버들에게 서운했던 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런닝맨’은 앞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10년 이상 장수 프로그램에 주는 골든 콘텐츠 상 수상은 물론, 최우수상 하하, 김종국은 대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며 멤버들의 팀워크는 더욱 단단해졌다. 이를 증명하듯 멤버들은 “서운한 게 많지 않다, 다 이해가 된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과시했지만, 말이 끝나자마자 다 함께 서운한 점을 작성하러 달려가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각자에게 서운한 점을 작성하던 멤버들은 각종 에피소드와 폭탄 발언들을 쏟아내며 10년간 묵혀둔 감정을 폭발하고 말았다. 특히, 이광수는 “10년 전 첫 촬영 당시 송지효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며 어렵게 말을 꺼냈고, 오랫동안 간직해온 이광수의 속마음이 공개되자 녹화 현장은 술렁였다. 옆에서 듣던 양세찬 역시 “이건 서운할 만하다”고 이광수를 위로해 송지효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이광수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얘기했고, 상상치 못한 폭탄 발언에 이광수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10년간의 절친 케미가 돋보인 런닝맨 표 ‘감정 결산’에 기대가 쏠린다.파워사다리게임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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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2020 K리그1은 안전하게 시즌을 마쳤다. 유독 길었던 올 한 해도 어느덧 7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날마다 K리그1 순위별로 12개 팀의 결산을 담아보려 한다.

2019시즌을 6위로 마친 강원FC는 역대 최고 성적과 동률을 이루며 성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병수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영남대 시절 제자인 임채민, 김승대가 합류했고 검증된 자원인 신세계, 고무열, 김영빈 등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강원은 개막전부터 5라운드까지 3승 1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단숨에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서울과의 개막전에서 터진 조재완의 ‘회오리 감자 슛’은 전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6라운드 수원전 무승부 이후 조금씩 삐걱거렸다. 7라운드부터 4연패에 빠지더니 순위도 7위로 뚝 떨어졌다. 11라운드 광주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에 빠졌다.

12경기 동안 1승 5무 6패를 기록한 강원으로서는 반드시 보완점을 찾아야 했다. 총 5번의 페널티킥을 허용한 점도 아쉬웠지만 높은 전방 압박으로 인한 뒷공간 역습 허용이 많은 실점의 원인이었다. 당시 김병수 감독은 “모두가 힘들지만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라며 해결책을 찾겠다고 했다.

다행히 18라운드 전북전에서 긴 부진의 터널을 탈출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 강원은 파이널 라운드 A와 B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었지만 최종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파이널 B로 떨어졌다. 그러나 파이널 B에서 그동안 노출되었던 단점을 보완하며 3연승을 거두었고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김병수 감독은 2018년 여름, 강원에 부임한 후 자신의 색을 꾸준히 냈다. 유기적인 전술과 빌드업 속에서 환희와 좌절도 있었지만 굳건한 철학을 팀에 이식시키며 모두가 성장하는 축구로 변화시켰다. 비록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후방 빌드업과 각 포지션을 기점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은 이전 시즌보다 더 성장했다. 개인의 성장도 눈부셨다. 고무열은 팀 내 최다득점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이영재는 자신의 장점인 창의성을 마음껏 뽐냈다. 김영빈, 김지현, 이현식 등도 생애 첫 파울로 벤투호에 승선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 시즌 한 차례 과도기를 겪었지만 그동안의 장단점을 결합하여 3년 차인 2021시즌에 병수볼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스위트홈' 김상호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위트홈’ 김상호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김상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통해 송강의 든든한 지원군의 면모를 뽐냈다.

김상호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형사이자 주인공 진겸(주원 분)이 친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는 존재 고형석 역으로 가슴 시린 부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스위트홈' 김상호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위트홈’ 김상호 /사진제공=넷플릭스

그랬던 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는 공포가 극한으로 치달은 상황에서 괴물들을 상대로 어떤 연기와 함께 신뢰의 아이콘으로 활약할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호기심이 상당했다. 공개된 ‘스위트홈’ 내 김상호의 활약은 믿음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차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욕망에 잠식당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괴현상이 발생하고, 그린홈에 고립된 인물들이 서로 힘을 합치고 한편으론 서로 경계하며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일명 K 크리처물로서 새로운 시도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극중 김상호는 괴짜 같은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다정다감한 존재인 ‘한두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두식은 설계도만 있으면 탱크도 만들어 준다는 일명 청계천에서 이름을 날리던 인물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는 아파트에서 무기를 만들고 개조하며 사람들을 도와 그린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한다.

'스위트홈' 김상호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위트홈’ 김상호 /사진제공=넷플릭스

김상호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한두식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해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적 지주이자 든든한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고자 하는 욕망이 넘치는 그린홈에서 끝까지 자신보다 남을 위한 선택을 이어가며 따뜻한 마음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는가 하면, 긴장감이 가득한 전개 속에서 아재 개그와 함께 깨알 재미를 선사, 극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조절해 주는 역할도 잊지 않았다.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김상호. 평소 그의 꾸준한 활동이 반가운 이유이기도 하다. 작품 속 숨은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작품과 함께 비상할 줄 아는 그의 존재감은 2020년을 꽉 채우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tvN 드라마 ‘루카’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김상호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기범희망나눔 복지재단’ 한기범 회장

207㎝ 키에도 속공 플레이

1990년대 한국 농구 이끌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 누려

은퇴 후 손댄 사업마다 안돼

집마저 넘어가 빈털터리 신세

‘마르판 증후군’ 유전병도 발목

두 번째 심장수술비조차 없어

심장재단 도움으로 고비 넘겨

‘반드시 마음의 빚 갚자’ 결심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위해

10년째 자선 농구대회 이어와

코로나 이후 후원 줄어 속상해

향후 해외서도 나눔 확장 꿈

최근 고미술품 수집에 취미

이 또한 나눔에 큰 몫 할 것


“제 인생은 의외로 굴곡이 있어요. 가족들이 유전병 때문에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거든요. ‘마르판 증후군’은 저처럼 마르고 키가 크며 몸에 비해 팔다리가 긴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대요. 1981년 아버지(190㎝), 2000년 남동생(197㎝)이 세상을 떠났어요. 겁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저도 100% 죽는다고 하더라고요. 대동맥이 풍선처럼 조금씩 부풀어 오른대요.”

서울 장충동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복지재단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기아자동차 장신센터 한기범(56)을 만났다. ‘대들보 센터’로 한국 농구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수놓았던 그는 ‘나눔’을 행하는 복지재단 회장으로 변모해 있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프로출범을 한 해 앞둔 1996년 은퇴까지 중앙대와 기아자동차에서 활약하며 고공농구의 ‘핵’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는 선뜻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부터 먼저 불쑥 꺼내놓았다. 인터뷰에 자주 응해본 경험에서 나온 배려일 듯싶다. 대개 농구에 얽힌 추억담부터 인사처럼 나눈 뒤 재단을 만들게 된 계기나 활약 등을 소개하고 아픈 사연 등을 들려주기 마련인데, 207㎝ 큰 키에도 속공 플레이가 가능했던 그답게 한순간도 망설임 없이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다. 얼굴에 주름은 늘었지만 여전히 아이같이 환한 특유의 미소를 띠면서.

시골에서 보내왔다며 내놓은 따뜻한 유자차 두 잔을 사이에 두고 다시 그와 마주 앉았다.

은퇴 후 한 회장은 한동안 힘든 시기를 겪었다. 구로고와 중앙대 농구팀에서 코치로 활약하던 그의 발목을 잡은 건 역시 유전병이었다.

“2000년에 이어 2008년 두 번째 심장수술을 받아야 했어요. 기아차 선수 시절, 과장 월급을 받았는데 우승하면 보너스 정도가 나왔었죠. 프로농구 출범 직전에 은퇴해서 몇 가지 사업을 해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집이 넘어가고 수중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죠. 두 번째 수술비가 없었습니다. 그때 한국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았어요. 수술이 잘 되어 지금은 시니어 농구대회에서 8쿼터를 뛸 만큼 건강합니다. 먼저 하늘나라로 돌아간 가족과 저를 도와준 사회에 빚을 졌습니다. 그것이 마음의 빚이 된 겁니다. 열 배, 백 배로 꼭 갚아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주변에서 야구의 박찬호 자선재단, 축구 홍명보 자선재단, 골프 최경주 자선재단이 있으니 농구인도 나서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한기범희망나눔재단의 출발 배경입니다.”

2012년 9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을 설립한 한 회장은 이후 생명나눔과 희망나눔, 건강나눔, 웃음나눔, 스타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신과 같은 심장병을 가진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어린이, 농구 꿈나무 후원 사업 등에 열중한다. 앞서 특기인 농구를 살려 무료 농구교실을 세운 뒤 2011년부터 10년째 희망 농구 자선대회를 열어왔다. 심장병 어린이에게 수술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지난 9월19일 경기 의정부시 체육관에서 ‘2020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라는 주제를 내걸고 무관중 대회를 진행했다. 서지석, 박재민, 강경준, 김영준, 권성민, 쇼리, 상추 등 평소 농구를 즐기는 연예인들과 김민섭, 박광재, 방성윤, 신기성, 전태풍, 김승현, 김동우, 박성진, 석종태, 이현승, 이항범, 하승진 등 현역 또는 은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코트를 달궜다.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주제가 ‘크레이지 포 유’를 불렀던 가수 박상민과 걸그룹 써드아이, 레이디돌 등은 축하무대를 꾸몄다.

“지난 10년 동안 서울과 의정부에서 한 해 두 번씩 열어온 행사입니다. 사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행사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해마다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빼먹지 않고 이어가게 됐습니다. 또 한 가지 고마운 일은 그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다친 선수가 없다는 거예요. 바쁜 일정에도 꼬박꼬박 참여해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날 기업은행과 SK 등이 도와준 후원금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심장재단,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마음도 각별하다.

“필리핀인 엄마를 둔 아이들을 데리고 두 번 필리핀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부모님 나라 방문‘을 주제로 현지 학교와 연계해서 엄마의 고향을 둘러보고 온 거죠.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현지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도 가졌습니다.”

어느새 ‘아낌없이 주는 나무’ ‘키다리 아저씨‘가 된 한 회장은 더 큰 목표를 세우지만 걱정 또한 숨기지 않는다.

“한기범희망나눔재단이 나눔을 더 많이 더 널리 실천하는 단체가 되길 바랍니다. 의욕을 갖고 시작한 일이지만 후원금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되자 정기 후원자 수가 700여 명에서 반으로 줄었어요. 후원금액 역시 반 토막이 났죠. 우선 목표는 법인의 경제적 안정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후원 ARS 한 통이 3000원인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나아가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의 자선나눔에 대한 열망도 들려준다. “코로나19가 사그라들면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으로 나눔 활동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나눔은 스스로 선택받은 자가 베푸는 선행”이라고 강조하는 한기범 회장이 본인의 사인볼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한 회장은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는 감사의 말을 여러 번 쏟아냈다.

“처음 재단 일을 시작할 때는 어디 가서 아쉬운 말을 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성격이 내성적인 탓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그래도 내가 한기범인데‘라는 오기나 자만이 있었던 거죠. 말이 좋아 후원이지 구걸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2008년 두 번째 받은 심장수술이 강력한 동력이 됐어요. 반드시 보답해야겠다는 각오로 제 자신을 바꾼 거죠. 마음을 내려놓자 편해졌습니다. 지금은 얼굴이 제법 두꺼워져서 많은 분들께 부탁, 당부, 요청 형식을 빌려 후원을 맡깁니다. 하하.”

가장 강력한 후원자 ‘베스트 5‘를 꼽을 수 있냐는 짓궂은 질문을 건네자 “생사를 같이 하는 분들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겠냐”고 답하면서도 “베스트 5와는 상관없이, 우선 항상 조언해주면서도 묵묵히 따라주는 아내가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재단 살림꾼인 사무총장을 비롯한 재단 식구들을 챙긴다. 평소 고맙다는 말을 해주지 못하고 지내기 때문이란다.

“나눔은 스스로 선택받은 자가 베푸는 선행”이라고 강조하는 한 회장은 “사실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제게는 농구가 나눔의 출발입니다. 농구로 베풂을 시작했어요. 굳이 농구가 아니더라도 누구는 경제적으로, 누구는 예술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베풀 수 있을 겁니다. 제게 농구는 인생이고 나눔은 희망이에요.”

한 회장은 은퇴 후 종종 TV에 모습을 나타냈다. 스포테이너 1세대이기도 한 그는 탤런트 김태희가 나온 시트콤에도 출연했다.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와 닮은꼴로 나왔다.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코너에선 여장을 하고 등장해 웃음을 샀다. 후배들인 ‘농구 대통령’ 허재, ‘국보급 센터’ 서장훈, ‘매직 히포’ 현주엽 등에게 방송의 길을 열어 준 셈이다. 이들이 맹활약 중이다. 한 회장은 ‘예능인’으로 변신한 후배들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역시 농구 실력만큼 TV에서 존재감도 남달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얻은 인기가 농구계에 분명 플러스로 작용할 겁니다.” 특히 중앙대와 기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허재의 변신에 놀라워한다. “선수 시절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후배였는데, 예능감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최근 농구 관련 책을 낸 그는 유튜브 채널(한기범의 뻔한농구)도 운영 중이다.

한 회장은 하승진이 등장하기 전까지 서장훈과 함께 대한민국 농구 역사상 최장신 선수였다. 서장훈과 농구화 벗고 맨발로 잰 실제 신장이 205㎝로 똑같다. 시합용 공식 신장은 207㎝.

중앙대 진학 이듬해 명지고 1년 후배인 김유택마저 합류했다. 둘은 대한민국 농구 최초의 장신 더블 포스트를 구축하며 중앙대 전성시대를 열었다. “허재가 너무 유명해서 잘 못 알려졌는데, 입학하기 전에 이미 둘만으로도 대학 5관왕을 차지했었죠.”

졸업 후 새로 창단된 기아산업에 입단, 유재학과 1년 늦게 들어온 김유택, 셋이서 신생 팀을 실업 3강에 올려놓았다. 이후 허재까지 가세하자 기아자동차 불패 신화를 써나갔다. 한 회장은 1989-1990 농구대잔치 MVP를 차지했다. 리바운드 1위 역시 그의 몫이었다. 하지만 장신인 탓에 무릎에 부담이 가는 상태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국내외 대회를 치르느라 ‘대포주사‘를 맞아 가며 출전한 끝에 결국 부상을 달고 살며 전성기의 위력을 잃게 되었다.

“데포메드롤을 대포주사라고 별명처럼 불렀죠.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약품인데 경기 직전에 주사하면 마치 부상이 나은 듯한 착각을 일으켜요. 과도한 남용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서 현재는 금지약물로 분류됐어요.”

그는 “원 없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은퇴 후 미련이나 후회는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가 요즘 새로운 취미를 찾았다. 중국 도자기와 고미술품 수집이다.

“좋아했던 과목이 국사였어요. 항상 90점 이상 받았죠. 우리 역사와 연관된 중국미술품을 모으고 있어요. 이 또한 언젠가 ‘나눔’에 큰 몫을 할 겁니다.”

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한기범 회장은… ●1963년 천안생 ●명지고 ●중앙대 ●기아자동차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은메달 ●1990년 농구대잔치 MVP ●농구대잔치 ‘베스트 5’ 4회 선정 ●FIBA 아시아선수권 ABC 준우승 3회 ●한기범농구교실 단장 ●(사)한기범희망나눔 회장 ●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저서 ‘키다리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한기범의 재미있는 농구 코칭북’나눔로또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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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이하늘 박유선이 이혼 후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DJ DOC 이하늘과 전부인 박유선이 새로 합류했다.

이하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에도 잘 지낼 수 있는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를 전했다.

박유선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시작된 관계다. 20살 연말에 만났다. 영화처럼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그때부터 11년 연애하고 31살에 결혼했다. 그리고 2020년 3월, 33살에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식사하며 결혼 전에 찾아갔던 점집에 대해 말했다. 박유선은 이하늘에게 “우리 점 보러 간 곳이 되게 유명하다더라”며 “우리 원진살을 이야기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원진살은 부부 사이에 까닭 없이 서로 미워하는 한 때의 액운이다.

이하늘은 “그 무속인이 우리 이혼한다고는 안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유선은 다른 점집에서도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며 “날짜를 잡았다고 했는데 나중에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하늘이 “어쨌든 결혼 하고 싶어서 했잖아. 후회해?”라고 묻자 박유선은 “아니”라고 짧게 답했다. 이하늘은 “나도 후회 안 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하늘은 “이혼 한 건 후회해?”라는 박유선의 질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박유선이 “고민되나 보네?”라고 하자 이하늘은 살짝 미소만 지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밥 먹으면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박유선은 “알겠어. 무슨 마음인지”라고 답했다.

이후 이하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게 끝내자고 해서 끝내놓고 마음이 정리가 다 안 됐나?”라더니 “방송한다고 할 때 주변에서 ‘왜 봐, 미쳤냐, 제정신이냐’ 하더라. 그런데 ‘왜 보면 안 되지? 왜 만나면 안 돼?’ 싶더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박유선 또한 “‘왜 보냐,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너네 다시 살아라, 안될 게 뭐 있냐’ 하더라. 저는 다 열려 있다. 어떤 이유든지 안될 건 없지 않냐”라고 했다. 그는 “둘만 같은 타이밍에 같은 마음이라면 될 텐데 그게 지금은 아닌 거다. 아니라기보다 아직은 모르겠는 거다. 헷갈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병신년(丙申年) 야심작] 돌아온 줌마 라라의 일기

ⓒ 스포츠월드

내일 오후 3시 중대본 회의 열어 결정..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
1천241명→1천132명..성탄절 검사건수 감소에도 1천100명대 기록

성탄절에 임시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5 kane@yna.co.kr
성탄절에 임시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5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성탄절인 25일 1천200명대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26일에도 1천100명대를 나타내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여기에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7%대에서 떨어지지 않는 등 주요 지표도 위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확진자 증가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를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12.24∼2021.1.3)을 시행 중이지만 확산세가 꺾일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추가 대책을 확정한다.

신규확진 1천132명 중 지역 1천104명…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1천명 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132명이다.

직전일(1천241명)보다 109명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동행복권파워볼

이틀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한 데다 1천200명 선까지 넘으면서 “내주에는 하루에 1천∼1천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정은경 방대본부장의 예측보다 시점도 앞당겨지고 규모도 더 커졌다.

정부는 전날 확진자 수 급증은 서울 동부구치소의 대규모 확진 판정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지만, 성탄절 휴일인 전날 검사 검수가 직전 평일 대비 2만7천89건(5만7천147건→3만58건)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1천100명대로 대거 쏟아져 확산세는 오히려 더 거세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 코로나19 대유행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그래픽] 코로나19 대유행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이 같은 확산세는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요양병원·교회 등에 더해 직장, 식당, 동물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속출하는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종사자 등 총 18명이 확진됐고,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서도 이용자와 이용자 지인 등 33명이 감염됐다.

또 경남 거제시 동물병원 사례에서는 종사자와 이들의 가족 등 지금까지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하동군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총 14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누적 163명),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98명) 등 기존 감염취약시설 사례의 발병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정부 “감소세로 꺾지 못하는 한계 있어…특별방역대책 준수하면 내년 초 반전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도 27%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22∼25일(27.1%→27.4%→27.8%→27.2%) 나흘 연속 27%대를 나타냈다.

이 비율은 이달 들어 6일까지는 15∼16%대를 유지했으나 8일(20.7%) 20%를 넘은 뒤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10명 중 3명가량은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것으로, 이는 지금도 어디선가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근 유행 상황과 관련, “상황을 반전시키고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소세로 꺾어야 하는데 꺾지 못하는 부분을 한계로 받아들인다”면서 “이에 소모임과 접촉 자체를 줄이는 것을 가장 필수적인 조치라고 판단했고, 이런 측면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에 모임과 이동을 삼가해 주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준다면 내년 초부터는 반전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2.5단계 28일 종료…’2.5단계 연장’ 무게 속 ‘3단계 격상’ 가능성도

이런 가운데 정부는 27일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포함한 추가 방역 대책을 확정한다.

현행 수도권의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는 오는 28일로 끝이 나는 만큼 이들 조치의 연장이나 추가 격상 등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처로,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야기되기 때문에 정부는 지금껏 상향 조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현재로서도 2.5단계 연장에 무게가 실려있지만, 전날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3단계 격상 압박은 다소 커진 상황이다.

[그래픽] 거리두기 단계별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 방역조치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의료체계도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상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그래픽] 거리두기 단계별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 방역조치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의료체계도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상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국민과 기업은 거의 3단계에 준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지금처럼 2.5단계도 3단계도 아닌 상황을 유지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조속한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면서 “이미 격상 시기를 놓쳤고, 또 감염이 너무 넓게 퍼져 3단계로 올려도 효과를 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3단계 격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거리두기를 격상할 수도 있겠지만 생활방역위원회에 참여하는 모든 위원은 ‘거리두기를 격상하려면 피해 지원책이 함께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지원책이 없이 무조건 문을 닫고 집에 있으라고 하면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거리두기 상향 조정은 코로나19 이외의 다른 피해를 키울 수도 있어 우려스럽다”며 “생계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자살 등의 사회적 문제가 생기면 코로나19와 관계없는 사망자가 훨씬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단계 격상 관련 질의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발생 추세, 다시 말해 유행의 확산 추세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 하는 부분”이라며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그는 또 “환자 발생 양상이 방역적·의료적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는지도 (3단계 격상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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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조나탄(30,텐진 테다)이 중국 무대를 떠난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3일 “조나탄이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 텐진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이미 공격 포지션에 외국인 선수가 꽉 찬 텐진이 몸 상태가 불안정한 조나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조나탄은 한때 K리그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2014년 대구FC에서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듬해 K리그2에서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K리그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불렸다. 2016년 브라질로 잠시 건너간 후 시즌 중 수원 삼성을 통해 리턴했다. 2017년 K리그1에서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2018년 1월 수원에서 텐진으로 이적했다. 당시 텐진이 제시했던 이적료는 무려 600만 달러(66억 원). 수원이 보낼 수밖에 없었다. 첫 시즌 14경기 8골, 지난 시즌 22경기 13골을 터트리며 중국 무대에 차츰 적응해갔다. 하지만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매체는 “조나탄과 텐진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였다. 앞서 계약 연장을 준비했지만, 부상으로 좌초됐다. 이후 텐젠은 산드루 리마와 티치노 수아레스를 연달아 영입하며 조나탄 공백을 메웠다. 조나탄은 브라질에서 재활에 힘썼고, 팀 계획에서 점차 배제됐다”고 전했다.

조나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많은 지원을 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내년에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작별을 알렸다. 조나탄은 텐진에서 43경기 24골 7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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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시나스포츠

“영어 사용으로 특징짓는 구식 규정 바꿔야” 지적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내년 2월 열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보도에 아시아계 영화인과 비평가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영화 '미나리' [판씨네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미나리’ [판씨네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최근 출품작에 대한 연례 심사를 마쳤다며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 글로브는 아카데미보다 먼저 열리며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린다.

HFPA는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미나리’에서는 주로 한국어가 사용되기 때문에 외국어 영화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중국계 미국인인 룰루 왕 감독의 영화 ‘페어웰’이 ‘기생충’과 함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룰루 왕 감독은 자신의 SNS에서 버라이어티의 뉴스를 인용하며 “나는 올해 ‘미나리’보다 더 미국적인 영화를 본 적이 없다. 그건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이자 미국에서 아메리칸드림을 추구하는 이야기다. 오직 영어만 사용하는 것으로 특징짓는 구식의 규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캐나다 방송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 출연 중인 아시아계 배우 앤드루 풍도 “미국에서 촬영하고 미국인이 출연하고 미국인이 연출하고 미국 회사가 제작한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영화가 어쨌든 외국 영화라고 슬프고 실망스럽게 상기시킨다”고 적었다.

같은 시트콤에 출연 중인 시무 리우 역시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그것보다 더 미국적인 게 뭐냐?”고 되물었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수상한 정이삭 감독 [EPA=연합뉴스]
선댄스 영화제에서 수상한 정이삭 감독 [EPA=연합뉴스]

김윤진과 함께 미국 인기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했던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김도 같은 기사를 인용하며 “미국이 고국인데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셈”이라고 적었다.

연예매체 인디와이어의 수석 평론가 데이비드 에를리히는 “미국에서 다른 미국인들에게 둘러싸여 미국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본질적으로 미국 영화”라고 지적했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잡지 페이스트의 영화 담당 기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도 영어 비중이 30% 정도밖에 안 되지만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며 ‘인종차별주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SNS에는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로 분류된 데에 의문을 표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연출했으며, 브래드 피트의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다. 역시 이민자인 배우 스티븐 연이 브래드 피트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심사위원 대상과 미국영화 부문 관객상을 받은 이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매년 1월 열리던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미뤄 내년 2월 28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는 같은 달 3일 발표된다.

mihee@yna.co.kr

방송인 이경애(56·사진)가 부모님의 병원비로 5년 간 집 두채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삶을 완성하는 마무리-준비하는 죽음, 웰다잉’이라는 주제로 이경애, 성우 배한성,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애는 “2000년도에 부모님 두 분이 열흘 차이로 돌아가셨다”며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 살았는데 5년 동안 병원비로 집 두 채가 없어졌다”며 “부부애가 좋으셔서 항상 두 분이 같이 입원하셨다. 그때 병원비와 검사비 등을 합쳐서 일주일에 870만 원씩 나왔다. 그때 형제들끼리 있는 걸 다 털어 썼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날 위해서 희생하고 사셨지만 부모 입장에선 자식을 위해 마지막에 할 수 있는 건 내 죽음에 대한 준비더라”라며 “딸에게 평소 잘하는 것보다 내가 아플 때 경제적으로 얼마나 쓸지 대비하라고 했다. 또, 내가 피해가 되지 않도록 병원비, 간병비까지 다 준비해서 모으는 중”이라고 밝혔다.엔트리파워볼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고진영, 시즌 최종전 CME챔피언십 우승
4개 대회만 출전하고 상금왕 2연패
1주일에 17억 번 고진영 “상금으로 미국 집 살래요”
“제 우승으로 코로나 스트레스 날렸으면”
김세영은 공동 2위..생애 첫 ‘올해의 선수’
한국, 시즌 7승으로 6년 연속 LPGA 투어 최다승국

고진영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날 18번홀서 버디퍼트에 성공하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바지 뒷주머니에 꽂힌 야디지북의 태극마크가 선명하게 눈에 띈다. [게티이미지]
고진영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날 18번홀서 버디퍼트에 성공하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바지 뒷주머니에 꽂힌 야디지북의 태극마크가 선명하게 눈에 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시즌 최종전 우승에 상금왕, 올해의 선수, 그리고 최다승 국가 기록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 시즌도 ‘K-골프’가 평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년보다 투어가 축소됐지만 코리아 여제들의 기세는 오히려 더 맹렬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시름에 잠긴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됐음은 물론이다. 그 중심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2위 김세영(27)이 있었다.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고진영과 우승경쟁을 펼친 김세영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생애 첫 ‘올해의 선수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김세영과 해나 그린(호주)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획득한 고진영은 지난주 US여자오픈 공동 2위 상금 48만 7286달러를 더해 1주일 만에 총 158만 7286달러(약 17억 4000만원)를 벌어들였다. 시즌 상금 166만 7925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 또 통산 71번째로 상금 500만 달러를 넘어선 선수(560만 824달러)가 됐다.

11번 홀(파4)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김세영의 약 6m 거리 파 퍼트가 왼쪽으로 빠지면서 타수를 잃은 반면, 고진영은 4m 파 퍼트를 넣으며 1타 차 단독 1위가 됐다. 이후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고진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넣고 5타 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고진영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며 환하게 웃고있다. [게티이미지]
고진영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며 환하게 웃고있다. [게티이미지]

고진영의 타이틀이 대단한 이유는 올시즌 LPGA 투어 18개 대회 가운데 겨우 4개 대회에만 출전해이뤄낸 성과라는 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대회에 주력하다 11월이 돼서야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나섰다. 펠리컨 챔피언십 공동 34위, VOA 클래식 5위로 샷 점검을 마친 고진영은 지난주 US여자오픈서 공동 2위에 올라 극적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70명만 나올 수 있는 대회인데, 고진영은 US오픈 4위이내 들지 못했다면 출전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내친 김에 우승과 상금왕,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고진영은 우승 후 “이 대회에 나와 우승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제 우승으로 많은 분들이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4라운드에 연달아 동반 플레이를 벌이며 경쟁한 김세영에 대해 “세영 언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언니도 잘했는데, 내가 오늘 조금 더 잘한 것 뿐이다”고 했다.

고진영은 “지금 내 스윙이 현재 완벽한 상태가 아니지만, 몸과 근육의 느낌대로 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18번홀 그린에 왔을 때 캐디가 로레나 오초아의 말을 상기시켜줬다. 프로는 항상 마무리가 완벽해야 한다는 것인데, 내 마지막 퍼트에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우승 상금에 대해 고진영은 “사실 텍사스주에 집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현재 미국 은행 통장 잔고가 얼마 없다. 집을 사는 데 보태면 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고진영은 친한 언니인 허미정(31)이 사는 텍사스주 프리스코 지역을 알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세영(왼쪽)과 베어트로피 수상자 대니얼 강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게티이미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세영(왼쪽)과 베어트로피 수상자 대니얼 강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게티이미지]

지난해에 이어 시즌 최종전 2연패를 노렸던 김세영은 우승은 놓쳤지만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획득, 이전까지 1위였던 박인비를 6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따냈다. 평균타수 부문도 노렸던 김세영은 그러나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하는 바람에 베어 트로피를 대니엘 강(미국)에게 내줬다.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 너무나 원하던 것 중 하나였다”며 “(고)진영이를 따라잡으려 했으나 그러지 못해 조금은 아쉽다. 그래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잘 싸운 것 같다. 진영이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올시즌 LPGA 투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폭 축소돼 치러졌지만, 한국선수들의 활약은 올해도 눈부셨다.

당초 예정됐던 33개 대회 중 18개 대회가 열린 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은 모두 7승을 합작, 물리적 이동거리가 가장 적어 유리했던 미국(6승)을 제치고 최다승을 거뒀다. 고진영 박성현 김효주 유소연 등 LPGA 정상급 선수들이 코로나 확산 여파로 국내 투어에 주력했음에도 2015년 이후 6시즌 연속 투어 최다승국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심해지기 전인 2월 호주에서 열린 빅 오픈에서 박희영이, 호주여자오픈에서는 박인비가 우승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시즌이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됐지만 한국의 강자들이 많지 않았고 우승소식도 뜸했다. 9월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이미림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에 올랐고, 10월에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김세영이 생애 첫 메이저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세영은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는 행운의 출전기회를 잡은 국내 최고의 장타자 김아림이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열린 4개의 메이저 중 3개를 한국선수들이 휩쓴 것.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선 고진영이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anju1015@heraldcorp.com

“국제사회 비판, 시행 전까지 적극 설득 나설 것”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통일부는 24일 제3국에서 전단 등을 살포하는 행위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는 해석지침안을 작성 및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전단 등 살포 규정 해석지침’은 개정 법률의 규정 적용 범위 등과 관련해 입법 취지대로 분명하게 해석하는 내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해석지침안을 작성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협의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통일부 장관이 국무회의시 언급한대로 법 시행 전까지 제정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장관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대북전단법 의결 후 “법안 내용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법안을 발의하고 가결해 준 국회와도 긴밀히 협의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법안 내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겠다”라며 “앞으로 해석지침을 통해 당초의 입법 취지대로 제3국에서 전단등을 살포하는 행위는 이 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다 분명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통일부는 대북전단법을 둘러싼 국제사회 비판에 대해서도 법 시행 전까지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외교부 등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187개 재외공관 및 114개 주한 외교공관 등을 대상으로 개정안 설명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설명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표현의 자유의 핵심을 이루는 ‘내용’등에 대한 제한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를 위해 특정한 표현 ‘방식’만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하는 점, 제3국에서의 행위는 이 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점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법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FX렌트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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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맨유 폴 포그바(왼쪽)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AFPBBNews=뉴스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분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시작점은 폴 포그바(27)다 미노 라이올라(53)의 언론 플레이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화가 났다. 이에 판을 바꾸고자 한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유 솔샤르 감독이 분노하고 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 때문이다. 이에 맨유는 1월 이적시장 영입 계획까지 내놨다”라고 전했다.

최근 포그바의 이적설이 또 한 번 나왔다. 라이올라가 또 한 번 맨유를 흔들었다.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맨유에서 포그바는 끝났다고 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그바 스스로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를 위해 뛰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전트가 뒤에서 언론전을 펼쳤다. 맨유도 화가 났다. 솔샤르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아예 크게 키울 생각까지 하는 모습이다. 미러는 “포그바가 빠지면 큰 구멍이 생길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드워드 부회장이 선수 영입을 약속했다. 솔샤르 감독도 고무될 것이다”라고 적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2019년 여름부터 우리는 2억 유로를 썼다. 다른 주요 클럽들보다 많이 썼다. 다시 선수를 영입해 솔샤르 감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타깃이 한둘이 아니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헤나투 산체스(릴), 다요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벤 화이트(브라이튼) 등이다.

이들을 다 데려올 수만 있다면, 맨유는 양과 질에서 완전히 달라진 스쿼드를 꾸릴 수 있다.

반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포그바는 보낸다. 에이전트의 말이지만, “불행하다”라고 말하고 있는 선수를 잡고 있을 이유는 없다.

2022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기에 당연히 이적료도 챙길 수 있다. 맨유는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486억원)를 책정한 바 있다. 이대로 받지 못해도, 포그바를 정리하면서 다른 선수 영입에 쓸 자금을 만들 수 있다.
KT 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 제공 | KT위즈
KT 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 제공 | KT위즈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의 선택은 일본프로야구 경험이 풍부한 조일로 알몬테였다.

KT는 23일 새 외국인 타자로 알몬테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장 183㎝, 체중 92㎏의 우투양타 외야수인 알몬테는 총액 77만 5천 달러(연봉 52만5000달러·인센티브 최대 2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윌리엄 쿠에바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재계약을 맺은 KT는 외국인 타자 영입으로 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알몬테는 스위치 히터다. 댄 블랙, 멜 로하스 주니어에 이은 KT의 3번째 스위치 히터다. 스위치 히터와 KT의 궁합은 나쁘지 않았다. 블랙은 2015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12홈런, 32타점, 25득점을 기록했고, 로하스는 2017시즌부터 4시즌 동안 KT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 350득점을 기록하며 KT 중심 타선을 지탱했다. 특히 올해는 대부분의 타격 지표를 휩쓸면서 리그 MVP에 올랐고, 이 활약을 발판삼아 일본프로야구 명문 한신으로 이적했다. KT는 알몬테가 블랙과 로하스처럼 스위치 히터 성공사례를 잇길 바라고 있다. 알몬테는 올해 좌타석에서 타율 0.301, 7홈런, 20타점을 기록했고, 우타석에서 타율 0.282,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별이 된 로하스의 대체자를 찾는 건 쉽지 않았다. 최고의 시나리오였던 로하스 잔류에 실패한 KT는 그간 리스트업한 자료를 꼼꼼히 분석했다. 현장과도 꾸준히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했고, 결국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활약한 알몬테를 낙점했다. KT 이숭용 단장은 “알몬테는 짧고 간결한 스윙 메커니즘으로 빠른 공 및 변화구 대처 능력이 우수한 중장거리 타자다. 성실하고 열정적인 선수라 KBO리그 적응만 잘한다면 팀의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은 몸상태다. 알몬테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시즌 간 주니치에서 뛰었는데, 3년 동안 출전한 총 경기수가 243경기에 불과했다. 첫 해엔 132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듬해엔 49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는 62경기만 소화했다. 대부분 부상때문이었다. 올해도 허벅지 통증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KT가 꼼꼼히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걸 확인한 뒤 영입을 확정했지만 다양한 부상 이력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건강한 몸상태만 보장된다면 제 몫은 충분히 해줄 것이라는 기대는 확실히 있다.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인 나고야 돔에서 나쁘지 않은 장타력을 뽐낸 알몬테이기에 타자 친화 구장으로 꼽히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장타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T가 알몬테에게 바라는 점도 이와 맞닿아 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중·러 군용기 19대 22일 카디즈 무단 진입
오랜 역사 지닌 중·러, 군사적으로 더 밀착
전문가, 중·러 도발 막을 최소 억지력 주문

【서울=뉴시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전후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전후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 22일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9대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하며 연합훈련을 펼치는 등 무력시위를 벌였다.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 협력의 강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방공식별구역 진입은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가 보여준 군사 행동의 연장선상에 있다.파워볼게임

지난해 7월23일 중·러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했고 당시 러시아 공군기는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그 이후로도 러시아는 같은 해 10월22일 다시 무단 진입하는 등 방공식별구역을 무시하는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군용기의 우리 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도 2016년 50여회, 2017년 80여회, 그리고 2018년 140여회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양국 군사협력 관계는 중국이 정권을 수립하기 이전인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9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소련은 1923년 이래 중국군 창설에 무기 공급, 중국 군사지도부 교육, 방위산업체 건설 등으로 공헌했다. 이후 이념분쟁과 국경분쟁으로 협력이 단절됐지만 소련 말기부터 관계가 복원됐다.

[서울=뉴시스] 러시아 초계기 카디즈 진입 사진. 2020.08.29. (사진=일본 통합막료감부 누리집 캡처)
[서울=뉴시스] 러시아 초계기 카디즈 진입 사진. 2020.08.29. (사진=일본 통합막료감부 누리집 캡처)

현재 중·러 양국은 상호보완적 관계를 맺고 있다.

러시아는 서쪽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위협에 대응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과 대립하는 동시에 동쪽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대로 진출해 극동지역 개발과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은 급격히 발전하는 경제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서고 있다.

중·러는 미국을 공동의 적 또는 경쟁자로 삼고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바꾸려 하고 있다. 군사강국인 러시아는 중국에 무기를 공급하고 군사력 사용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경제 강국인 중국은 러시아의 에너지를 구매하고 투자를 하고 있다.

중·러 양국은 지난해 외교관계 수립 70주년을 맞아 ‘신시대 전면적 동반자 및 전략적 협력관계’를 수립했다. 양국 관계는 일반적인 선언적 협력을 넘어 정치, 경제, 군사적 차원에서 강한 밀착 관계다.

중·러는 매년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군사 분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최근 중국군 최신형 전략폭격기 훙(轟·H)-6K를 포함한 전투기들이 대만 상공을 2차례 선회비행한 것이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군이 남중국해, 동중국해 및 대만해 순찰비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15일 중국 공군 선진커 대변인이 "최근 중국 공군이 진행한 원해 비행훈련, 동중국해에서의 경계비행과 남중국해에서의 전략순찰 비행 등은 모두 계획에 따른 상시 작전이자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사안"이라면서 "군은 향후 계획대로 이 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공군이 공개한 H-6K 비행하는 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2016.12.15
【서울=뉴시스】최근 중국군 최신형 전략폭격기 훙(轟·H)-6K를 포함한 전투기들이 대만 상공을 2차례 선회비행한 것이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군이 남중국해, 동중국해 및 대만해 순찰비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15일 중국 공군 선진커 대변인이 “최근 중국 공군이 진행한 원해 비행훈련, 동중국해에서의 경계비행과 남중국해에서의 전략순찰 비행 등은 모두 계획에 따른 상시 작전이자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사안”이라면서 “군은 향후 계획대로 이 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공군이 공개한 H-6K 비행하는 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2016.12.15

양국 지상군은 ‘평화사명(和平使命)’ 훈련을 2003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해상에서는 해상연합(海上聯合, Joint Sea)이라는 이름으로 2012년 이후 군사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해상훈련은 2015년 지중해에서, 2016년 남중국해에서 실시됐다.

2018년에는 러시아군의 군사훈련인 보스토크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초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해군과 러시아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이란 해군과 함께 해상 합동 군사훈련을 했다.

중·러의 해상연합 훈련 장소는 대부분 한반도의 동해와 서해, 그리고 동중국해다. 이는 양국 훈련이 통상적인 훈련목적뿐만 아니라 한반도 해역에 대한 점진적 진출, 한국군과 주한·주일 미군의 즉응태세 점검, 한·일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 시험 등을 감안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중·러는 무기 교환, 군사기술지원, 연합정찰작전, 미사일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 민감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러 관계가 이미 군사 동맹 수준이라는 해석까지 나온다.

실제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0월22일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이 주최한 외교정책 전문가 화상 회의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동맹이 실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고 답해 파장이 일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압박이 심해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군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조정원 연세대 미래사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는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전략적 협력: 동인과 현황 그리고 전망’ 논문에서 “군사안보 분야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10월20일 중거리핵전력 조약(INF) 탈퇴를 천명했고 그 이후 미국이 러시아보다 먼저 INF를 탈퇴했다”며 “이 같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는 조치들로 인해 중국과 러시아는 공조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산책하고 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와 군축 분야에서의 협력 지속과 무역 문제로 대립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를 견제했다.시 주석은 오는 7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2019.06.06.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산책하고 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와 군축 분야에서의 협력 지속과 무역 문제로 대립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를 견제했다.시 주석은 오는 7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2019.06.06.

김규철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초빙 연구위원은 ‘러·중 군사협력, 동맹인가 일시적 협력인가?’ 논문에서 “우리는 힘 위주 국제정치의 현실을 직시하고 자체 노력, 동맹 활용, 다자안보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구사해 안보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인접 강대국들과 동등한 전력은 아니지만 적의 급소를 타격할 수 있는 정보전자전 능력, 정밀타격능력 등 질적인 비대칭 억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위원은 또 “주변국 관계에서는 견실한 한미동맹 위에서 러시아, 중국,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며 “특히 러·중 전략정찰 등 한국 주변에서 군사행동을 할 때 우발적인 무력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양국과 직통선 설치, 위험한 군사행동 방지협정의 내실화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호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는 ‘중·러 군사협력과 한국 안보 정책의 도전요인’ 논문에서 “가까운 미래에 러시아의 공군기가 10월 22일과 같이 전투기(Su-35기)의 호위를 받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의 공군기까지 우리의 영공을 침범한다면? 이는 물론 가상 상황이지만 초유의 사태가 수차 발생한 현재 더 중대한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군사적으로 최소 억지력의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며 “주변국을 위협할 만한 수준의 군사력이 아니라 주변국의 도전을 억지, 혹은 억지 실패 시 패퇴시킬 수 있는 군사력을 의미한다. 그래서 ‘자력’과 ‘동맹’이 중요한 것이고 양자 간 균형 발전이 필요한 것”이라고 조언했다.파워볼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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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신지혜 기자가 KBS ‘9시 뉴스’ 이소정 앵커 빈자리를 채우며 주목받고 있다.

신 기자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9시 뉴스’ 앵커석에 앉았다. 그는 진행에 앞서 “이소정 앵커가 오래 미뤄둔 휴가를 가게 됐다. 이번 주 진행을 맡은 신지혜다”라고 소개한 후 본격적으로 방송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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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기자는 KBS 공채 38기로 입사했으며 대외정책부 소속이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 유희열, 다니엘 린데만과 호흡한 바 있다. 당시 빼어난 미모로 ‘얼짱 기자’로 주목받았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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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카이로스’ 배우들이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2월 22일 막을 내린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 연출 박승우)가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15, 16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신성록(김서진 역)은 상대 악역인 조동인(이택규 역)과 장난을 주고받다가도 촬영에 들어가자 더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와이어액션을 강행,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열정에 스태프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기도.

또한 마지막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공개됐다. 이주명(박수정 역)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신성록의 질문에 “건욱이한테 ‘설레냐?’라고 했던 부분. 진짜 웃겼어요”라고 답하자, 강승윤(임건욱 역)은 “그거 진짜 얄미웠거든요”라며 이주명의 연기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신성록은 비하인드 영상 카메라를 들고 박승우 감독을 인터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박승우 감독은 종영 소감을 묻자,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장난 섞인 답변을 건네는가 하면, 신성록은 “좋았어. 하나 건졌다”라며 호쾌한 웃음을 터뜨린 것.

뿐만 아니라 남규리(강현채 역)는 박승우 감독이 “고생했다”라며 어깨를 토닥이자, “울어? 눈이 박촉촉인데?”라고 해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안보현(서도균 역)은 “좋은 배우분들과 잘 마무리했고 더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쉬움을 가득 담은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든 촬영이 마치자 이세영과 이주명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의 마지막 촬영이 아님에도 한달음에 달려온 안보현, 조동인 배우가 반가운 모습을 드러내 그 어느 촬영장보다 돈독했던 팀워크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보시다시피 즐겁게 촬영 끝냈고 모든 게 완벽했던 촬영이었어요. 제 도전에 만족하면서 끝낼 수 있어서 행복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으로 끝을 맺었다.

이렇듯 ‘카이로스’는 매회 반전 엔딩 속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배우들과 함께 더욱 돈독해지는 스태프와의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결말까지 완벽한 ‘타임 크로싱’ 드라마를 완성했다. (사진=MBC ‘카이로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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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이 같은 ‘정직한 시장’ 될 것”
“서울시 집행부,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 돼야”
범야권 향해 “또다시 與에 서울시 맡길건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전임 시장은 정직하지 못했다. 페미니즘 정치인을 자부하고 서울시에 젠더특보까지 만들었지만 정작 본인은 말과 행동이 달랐다”며 “권력으로 딸 나이인 여성의 인권을 짓밟고도 부끄러운 줄 몰랐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부터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 기대도 없었겠지만 자신의 말과 180도 다른 파렴치한 행동으로 1000만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배신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이 정권 사람들은 거짓말이 몸에 배어있다. 많은 문제들이 풀리지 않고 더 악화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거기에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제야말로 개혁으로 포장하고 서민으로 위장한 가면을 벗겨내고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정치와 행정을 공직사회에서 완전히 퇴출시켜야 한다. 그것이 개혁이고 역사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저는 시민들께 말씀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는 말과 행동이 같은 시장, 정직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언행일치의 정치,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 시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행정으로, 편 가르기에 찌든 우리 정치와 행정의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0년의 적폐, 3년 반의 과오를 단시일 내 해결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시민의 진정한 참여가 보장되고 범야권이 힘을 합친다면 못할 것도 없다”며 “힘을 합쳐서 새롭고 혁신적인 시정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 서울시 집행부는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립 서울시 정부를 통해 야권의 유능함을 보여주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것”이라며 “정권교체 7부 능선을 향한 다리를 반드시 제 손으로 놓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흔히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한다. 앞으로 서울시 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험난할 것”이라며 “이럴 때마다 범야권의 모든 분들은 또다시 민주당에게 서울시를 맡길 것인가, 정녕 문재인 정부 시즌 2를 원하는가 이것 하나만 생각하자. 범야권이 이 점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고 무엇이든 결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포트][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김수현(왼쪽위부터 시계방향)과 박보검, 지창욱, 박서준, 이민호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왼쪽위부터 시계방향)과 박보검, 지창욱, 박서준, 이민호 /사진=스타뉴스

2020년 안방극장은 한류스타들의 복귀가 두드러졌다. 김수현(32), 박서준(32·박용규), 지창욱(33), 이민호(33), 박보검(27) 등 탁월한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 그리고 막강한 팬덤을 두루 갖춘 정상급 남자 배우들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2020년 각양각색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한류스타들의 복귀 성적표를 짚어봤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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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여전한 위상 화제성甲 ‘A’

지난해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올해 6월과 8월 사이 방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으로 열연한 그는 매회 서예지(고문영 역), 오정세(문상태 역)와 함께 로맨스와 브로맨스를 오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시청률은 5~7%대(닐슨 코리아 기준)로 다소 아쉬웠지만, 화제성은 8주 연속 TV 드라마 부문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이었다. 해외 반응도 뜨거웠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종합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보여준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아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배우상과 핫이슈상을 수상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명실상부 한류 톱스타로 군림한 김수현의 여전한 위상을 입증한 셈이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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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선정성 논란 속 선방 ‘B’

지창욱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창욱의 안방극장 컴백은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 이후 7개월 만이었다. 극 중 훈남 편의점 점장 최대현 역을 맡아 연기한 지창욱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정샛별 역의 김유정과 호흡을 맞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다. 하지만 한류스타와 아역 출신 미녀 배우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정성 논란과 개연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며 아쉬움을 샀다. 연출을 맡았던 이명우PD의 전작 ‘열혈사제’가 20%(닐슨 코리아 기준)대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편의점 샛별이’는 최고 시청률(9.5%)이 두 자리를 넘지 못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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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영원한 군주’ 이민호-기대했는데 아쉬워 ‘C’

SBS 금토드라마 ‘더킹 : 영원한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한 이민호가 지난해 4월 소집해제 후 선택한 첫 작품이자 ‘히트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재회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민호는 극 중 대한제국 3대 황제 이곤 역을 맡아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작품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다. ‘평행 세계’를 소재로 한 ‘더킹 : 영원한 군주’는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청자 유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과도한 PPL(간접 광고)이 몰입을 방해해 빈축을 샀다. 시청률은 11.4%로 출발해 6~8%대까지 떨어지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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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軍백기 무색 ‘A’

지난 10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은 박보검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월 막을 내린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돌아온 박보검은 모델 출신 배우 지망생에서 화려한 톱스타로 성장하는 사혜준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8월 입대해 방송 기간 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드라마 시청률은 tvN 역대 월화극 1위로 출발한데 이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순항했다. 박보검은 ‘청춘기록’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갤럽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부문에서 김희애(9.4%)에 이어 2위(7.6%)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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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흥행 보증수표 맞네 ‘A’

박서준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서 단밤 사장 박새로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명의 웹툰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흡인력을 더했다.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직진 청년으로 변신한 박서준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밤톨 머리’라고 불리는 박새로이의 헤어스타일이 큰 관심을 얻기도 했다.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2017),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에 이어 ‘이태원 클라쓰’까지 히트시키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파워볼게임

-FA ‘허·정’ 잡은 두산, 떠난 ‘최·오’ 보상선수 고르기로 한숨 돌려-이제 베테랑 내부 FA 3명과 협상에 집중해야 할 두산-베테랑 FA 향해 “예우하겠다”라는 두산의 협상 자세-작은 실속 챙기려다 선수 측과 감정 상하는 일 없어야[엠스플뉴스]올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쉼 없이 달린 두산 베어스가 한숨 돌리는 시간을 보낸다. 당분간 FA 이적 보상선수를 고르는 것에 집중할 두산은 연말 안으로 남은 내부 FA 선수들과 협상 테이블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산은 베테랑 선수들을 향한 예우와 실속 사이에서 고심에 빠졌다.– 파격적인 장기 계약으로 허·정 잡은 두산, 당분간 보상 선수 선택에 집중 –두산은 올겨울 내부 FA 7명 가운데 허경민(7년 총액 85억 원)과 정수빈(6년 총액 56억 원)을 먼저 잡았다. 반대로 최주환(SK 4년 총액 42억 원)과 오재일(삼성 4년 총액 50억 원)은 원소속팀인 두산을 떠났다.이번 FA 시장에서 두산의 협상 순위는 명확했다. 두산은 허경민·오재일·정수빈 순서대로 잔류 협상에 집중했다. 최주환과의 잔류 협상은 사실상 손을 놓은 분위기였다. 두산은 적지 않은 40억대 계약 조건 제시에도 삼성에 밀려 오재일을 빼앗겼다. 하지만, 두산은 다른 팀과 경쟁이 붙었던 허경민과 정수빈을 장기 계약으로 붙잡았다.구단 내부에서도 2020시즌 막판 선제적으로 잡아야 할 FA 시장 무게 중심이 허경민·오재일에서 허경·정수빈으로 변화했다.한 야구계 관계자는 “오재일을 영입한 삼성이 협상 내내 가장 의식했던 구단은 원소속팀인 두산이었다. 두산이 오재일 협상 레이스에서 40억 원대 계약 조건까지 따라왔다. 하지만, 그다음 두산의 추가 제안은 없었다. 꼭 잡아야 했기에 장기 계약까지 제시했던 허경민과 정수빈과의 협상과는 다소 다른 흐름이었다”라고 귀띔했다.쉼 없이 FA 협상 테이블을 차렸던 두산은 최주환과 오재일이 각각 이적한 SK와 삼성으로부터 FA 보상 선수를 선택한다. 이미 12월 18일 두산은 SK에선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내야수 강승호를 데려왔다. 12월 19일 삼성으로부터도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두산은 22일까지 오재일의 보상 선수를 선택할 계획이다.– 두산이 예우하겠다는 베테랑 FA 협상 테이블, 성탄절 주간 진척 가능성 주목 –보상 선수 선택과 더불어 두산은 이제 남은 내부 FA 3명과 협상에 집중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3명 모두 두산 유니폼을 입고 오래 뛴 베테랑 프랜차이즈 선수다. 두산은 “베테랑 선수들을 상대로 예우하며 FA 협상을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의 FA 협상 테이블 진척도는 앞선 FA 계약 선수들과 비교해 느린 편이다.베테랑 내야수 김재호와 협상이 이제 가장 앞순위가 됐다. 두산은 김재호 측과 FA 시장 개장 뒤 두 차례 만나 전반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재호 측이 생각하는 계약 규모와 차이가 있어 협상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김재호 측은 “아직 두산 구단과 조건을 맞춰가는 단계다. 당장 결론이 날 상황은 아니다. 사실 협상 초반부터 김재호 선수는 당연히 두산에 남을 거라는 인식이 FA 시장에 있더라. 앞으로 우리는 김재호 선수와 관련해 어떤 관심이든 문을 열어놓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두산은 김재호 다음으로 투수 이용찬과 협상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용찬 측의 주장에 따르면 이용찬에게 다른 팀의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구단이 있었다. 이용찬 측은 “두산의 제안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다. 구체적인 금액까지 정해서 제안한 구단이 있었다. 두산과 만난 자리에서 ‘타 구단이 이 정도까지 제안했다’고 전달했다”라고 밝혔다.두산 관계자도 “협상장에서 이용찬 선수 에이전트가 ‘다른 구단에서 이렇게 제시했다’라며 타 구단의 제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하더라. 구체적으로 어느 구단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방 모 구단일 가능성이 있다고 받아들였다”고 전했다.두산은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복귀 시점이 불분명한 이용찬의 FA 신청을 예상하지 못했다. 기존 구상했던 구단 FA 협상 자금을 재검토해 이용찬에게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게다가 이용찬의 계약 기간은 수술 재활 여파로 사실상 3년 반에 가깝다. 두산은 전반적인 투수 FA 시장가와 ‘건강’ 관련 옵션 규모, 실제 경쟁 구단의 존재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는 분위기다.8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베테랑 투수 유희관과의 잔류 협상이 연말 안으로 진척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두산과 유희관 측의 협상 속도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가장 느린 편으로 알려졌다. 연말을 넘어 해가 바뀌는 1월까지 흐를 수 있는 장기전 분위기다.무엇보다 두산 구단이 베테랑 내부 FA 선수들과 협상 테이블에서 보일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예우하겠다”라는 구단의 말이 진심으로 선수 측에 와닿아야 한다. 작은 실속을 먼저 챙기려고 하다가 선수 측과 감정만 상하는 일이 생기면 안 된단 뜻이다. 앞선 허경민과 정수빈과의 협상 테이블과 같이 구단이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조건을 빠르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두산은 성탄절이 낀 주간 남은 내부 FA 3명과 협상 테이블을 다시 차린다. 두산 구단도 내부 협상을 오래 끌어 좋은 건 없다. 과연 두산이 연내로 남은 FA 협상 테이블을 모두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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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사랑할 때는 지나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한다.”

배우 한지민은 솔직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배려도 깊었고 마음 씀씀이도 세심했다. 솔직한 입담은 물론, 내숭 없이 털털한 성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한지민이다.

한지민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지민은 “임지호 선생님을 뵙고 싶어서 왔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황제성과 동갑이라며 친구처럼 편안하게 하자고 말하는 등 친근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한지민은 게스트로서 이례적으로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을 위해서 직접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어머니가 만든 만두소를 준비해 직접 만두를 빚었고,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어 와서 요리해주기도 했다.

솔직한 입담도 빛났다. 한지민은 연애 스타일을 묻는 강호동에게 “사랑할 때는 지나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한다. 그게 헌신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좋아서 한 거니까”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또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미쓰백’ 캐스팅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한지민은 “‘미쓰백’이란 작품에 캐스팅될 때 ‘밀정’이란 영화 뒤풀이하러 갔는데 감독님이 우연치않게 그 술집에서 술을 드시고 계셨던 거다. 내가 편안한 올블랙 차림으로 클러치를 들고 갔는데 감독님은 그게 일수 가방 같았다고 하시더라. TV에서와 다른 모습을 보고 캐스팅됐다. 그때 그 술집에 가지 않았다면”이라고 밝혔다.

한지민은 과거 ‘보수적’이었던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지민은 “언니는 친구도 훨씬 많고 나는 집에 있는 스타일이었다. 보수적이었다”라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에 안 갔었다. 일반 친구들만 있었지 일하면서 만난 친구들과 뒤풀이 이런 데도 잘 안 갔다. 작품할 때는 친하게 잘 지내고 사적인 자리에서 만남을 이어가거나 그런 것들을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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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지민은 “많은 인연들과 만날 기회가 제일 많았을 때는 ‘밀정’을 찍을 때였다. 촬영 현장에 많은 감독님, 배우들이 놀러 오고 그래서 그때부터 같이 어울려서 술 한 잔 하고 이야기하는 게 재미있어졌다. 지금은 배우 친구들도 많아졌다.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해주고 나누고 그러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역시 각별했다. 한지민은 할머니 손에 커서 자연스럽게 배웠다며 올해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고모가 할머니 기도를 녹음해둔 것을 보내준 게 있다. 어질고 따뜻한 배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더라. 짝을 만난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게 내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마음에 걸리더라”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할머니의 생전 기도가 담긴 녹취록을 들려줬고, 한지민의 할머니는 마음 따뜻하고 착한 손녀가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달라고 여러 차례 기도하고 있었다. 한지민은 할머니의 기도를 다시 들으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시청자들을 위로하며, 언니와 조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지민 역시 코로나 때문에 조카를 만나러 가지 못했다며 “마스크 없이 가까이 다 같이 다가가고 손잡을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좋겠다. 하루 빨리 그런 모습을 되찾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지민은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만들어주고 초대해준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따뜻한 신발과 연말 분위기의 나무 장식으로 마음을 전했다. 내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한지민의 방문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정철우 전문위원

일본에서 야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장훈 씨가 센트럴리그가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장훈 씨는 “센트럴리그에 지명 타자가 없는 것은 리그가 지켜 온 전통이다. 9명이 하는 원래 야구의 모습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해하기 힘들다. 퍼시픽리그는 퍼시픽리그의 방식으로 성공한 것이다. 만약 센트럴리그도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프로야구엔 공격적인 것만 남게 된다. 서로 다른 패턴으로 패권을 겨룬다는데 묘미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센트럴리그는 최근 2년 동안 요미우리가 소프트뱅크에 4전 전패로 2년 연속 재팬 시리즈 패권을 내준 것을 비롯, 최근 잇달아 퍼시픽리그에 재팬 시리즈를 내주며 자존심이 크게 꺾인 상황이다.

일본에서 야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장훈 씨가 센트럴리그가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DB

일본에서 야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장훈 씨가 센트럴리그가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DB
퍼시픽리그에 뒤지는 이유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왔고 지명 타자 제도도 그중 하나다. 퍼시픽리그는 지명 타자 제도를 활용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반면 지명 타자 제도가 없는 센트럴리그는 너무 수비적인 면모를 띈다는 지적이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중심으로 지명 타자 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이 활발하게 오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찬반이 강하게 오가고 있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요미우리는 지난 14일 센트럴리그 이사회에서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주장했으나 다른 이사진들의 동의를 받지는 못했다.

일본 야구의 전설 중 한 명인 우에하라(전 요미우리)는 당장이라도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하지 않으면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의 격차는 더욱더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에하라는 “팬들의 볼거리를 위해서도 지명 타자는 필요하다. 고교 때부터 강타자였던 마쓰자카 같은 선수들의 타석이라면 흥밋거리가 될 수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타석은 맥이 빠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훈 씨는 “치고 달려서 지킨다. 거기에는 리듬이 있다. 이게 야구의 본질”이라며 “설령 타석에 들어선 게 투수라고 해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투수 타격을 좋아하는 팬도 많을 것이다. 그것도 매력 중의 하나다. 나쁜 점은 고치면 된다. 예를 들면 경기의 스피드업. 그것을 위한 대처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DH제는 다르다. 지켜야 할 전통을 대대손손 물려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행복권파워볼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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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포스터 © 뉴스1
‘조제’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조제’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조제’는 지난 20일 997개 스크린에서 1만11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만9437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웃사촌’은 2위를 재탈환했다. ‘이웃사촌’은 이날 590개 스크린에서 615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는 40만8076명을 달성, 5일만에 다시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도굴’로 이날 476개 스크린에서 59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는 148만1363명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성수기 대목에도 극장가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극장가를 찾은 일일 총 관객수는 3만8951명에 그쳤다. 지난 6일 기록한 6만4329명과 지난 13일 기록한 5만612명에 비해 하락한 수치로, 일요일 일일 총 관객수는 갈수록 하락했다.

aluemchang@news1.kr

여타 소비쿠폰도 온라인 사용 한정해 준비되는 대로 허용
코로나 진정되면 내년 ‘4+4 소비 바우처·쿠폰’ 2천300만명에 배포

코로나19 신규확진 첫 1천명대…텅 빈 도심 12월 13일 서울 도심 세종대로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확진 첫 1천명대…텅 빈 도심 12월 13일 서울 도심 세종대로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중단된 소비쿠폰을 성탄절 전후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당장은 외식쿠폰에 한해 비대면 사용만 허용하고 여타 소비쿠폰은 온라인 사용을 전제로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내년에는 8대 분야에서 2천300만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배포한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사실상 중단 상태인 8대 소비쿠폰의 사용을 이처럼 재개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외식과 농산산물 등 8대 분야에서 1천8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배포해왔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코로나 2차 확산, 11월 중순 이후 3차 확산으로 소비쿠폰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가운데 현재는 농수산물 쿠폰의 온라인 사용을 제외하고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는 대면 소비에 기반한 쿠폰이 많은 만큼 사용 중단 조치를 내린 것이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내년에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온라인 구매·사용 범위를 늘려주기로 했다.

일례로 외식쿠폰을 배달앱 등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농수산물 쿠폰은 온라인에서, 문화상품권은 온라인 뮤지컬·연극·문화예술 강습에서,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체육쿠폰은 온라인 PT(실시간 영상교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소비쿠폰 비대면 사용 방안을 성탄절 전후를 기해 외식쿠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이미 배포된 소비쿠폰도 비대면 사용에 한해 사용을 재개한다는 의미다.

즉 포장이나 배달 주문이라면 성탄절 전후로 기존에 발급받은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배달앱에서 음식 주문 때 사용도 가능하다.

정부는 비대면 상으로 사용 가능한 소비쿠폰의 범위를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받았지만 사용하지 못한 소비쿠폰은 내년으로 사용기한을 연장한다. 당초 연말까지로 사용기한을 잡아 연내 소비를 독려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용이 불가한 여건인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늘리는 것이다.동행복권파워볼

홍대 앞 거리 썰렁 12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가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대 앞 거리 썰렁 12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가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 소비쿠폰은 기존의 8대 소비쿠폰 체계를 4+4 바우처·쿠폰 체계로 바꾼다.

올해 8대 쿠폰 분야는 숙박과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이다.

내년에는 농수산물과 외식, 숙박, 체육 등 4대 분야에 쿠폰을, 농산물과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근로자 휴가 등 4대 분야에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용 인원으로 보면 쿠폰 중에선 농수산물 쿠폰이 1천140만명으로, 바우처에선 통합문화이용권이 177만명으로 가장 많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배달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배달앱에서 결제하도록 최근 기능을 개선한 바 있다.

정부는 이런 방식을 다른 지자체에도 적용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방역 친화적인 소비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대면서비스 소비를 최대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말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제공)

speed@yna.co.kr

[OSEN=로스앤젤레스, 민경훈 기자] 우에하라 고지 / rumi@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KBO리그처럼 일본프로야구도 시상식 무기명 투표 논란이 불거졌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한 일본인 레전드 투수 우에하라 고지(45)가 “기명 투표를 하자”며 작심 발언을 했다.

우에하라는 지난 20일 야후재팬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2020년 NPB 어워즈 결과에 일침을 날렸다. NPB는 지난 17~18일 발표된 양대리그 MVP, 베스트나인, 신인상,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몇몇 이해할 수 없는 투표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센트럴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요미우리 외국인 선수 이스라엘 모타가 1표를 받은 게 가장 큰 논란거리였다. 모타는 올해 1군에서 9경기만 뛰며 타율 2할2푼2리 1홈런에 그쳤고, 시즌을 마친 뒤 팀에서 방출됐다. 퍼시픽리그 외야수 부문에서도 1할대(.181) 타율에 6홈런을 기록한 우에바야시 세이지(소프트뱅크)가 1표를 얻어 의아함을 키웠다.

우에하라는 “표가 분산되는 건 기자마다 평가 기준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방출 선수가 표를 얻는 게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어떤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다”며 “표를 받은 선수는 실명인데 왜 표를 행사한 기자는 익명인지 의문이다. 무슨 이유로 MVP, 신인왕, 베스트나인에 투표했는지 알 수 없다”고 현재의 무기명 투표 시스템을 지적했다.

이어 우에하라는 “예전부터 담당 구단의 선수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자가 많은 요미우리나 한신 타이거즈 선수들이 유리하다는 말이 있었다. (문제의) 1표는 아마도 장난이거나 기자와의 친분이 상당히 깊은 선수일 것이란 추측을 낳게 한다”며 “타이틀은 선수에게 평생 따라다니는 명예다. 한 표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험담도 전했다. 우에하라는 1999년 데뷔 첫 해 요미우리에서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9) 탈삼진(179개) 승률(.833) 등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지만, 주니치 드래건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19승을 올린 노구치 시케기에게 밀리며 MVP를 놓쳤다.홀짝게임

우에하라는 “노구치의 성적도 훌륭했지만 MVP 수상 실패 이유로 팀이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말을 들었을 때는 석연치 않았다. 심사 항목에 우승팀에서 선출한다는 항목이 명시돼 있었다면 납득할 수 있겠지만 과거부터 우승팀 외에서 MVP가 선정됐다. 기준이 모호하다. 지금도 그 기분은 개운치 않다”고 돌아봤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한 우에하라는 미국처럼 기명 투표를 주장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기명으로 MVP, 사이영상, 신인상, 감독상을 뽑으며 누가 어떤 표를 행사했는지 모두 공개한다. 기명 투표도 논란이 불거지는 경우가 있지만 익명 투표처럼 무책임한 경우는 적을 수밖에 없다.

우에하라는 “일본도 기자들이 꼭 실명으로 투표를 하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으면 좋겠다. 소수표라도 대세에 휩쓸리지 않고 왜 그런 표를 던졌는지 독자에게 설명한다면 기자에 대한 평가도 높아질 것이다”며 “당장 실명 투표를 할 수 없을지라도 개인 SNS를 통해 투표 이유를 공개할 수 있다. 책임 의식을 가진 기자들이 나오면 좋겠다”고 바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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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경실이 최병서와의 과거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게스트로 이경실이 출연했다.

특히 이경실은 “‘1호가 될 순 없어’ 처음 나왔을 때 예전에 병서 선배가 대시했을 때”라고 운을 뗐다.

당시 코미디언 사이에서 최병서가 이경실을 좋아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던 터.

그는 “최병서 씨 인기가 최고였을 때였다. 당시 유재석 같은 존재였다. 나중에 병서 오빠가 차 트렁크를 열었는데 안에 쇼핑백이 있더라. 그 안에 만원짜리가 가득가득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순수했던 것 같다. 오빠를 막 다그쳤다. 그랬더니 오빠가 ‘네가 정리해주던지’라고 했다. 근데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이경실은 “병서오빠, 이렇게 해서 오빠 이야기도 한 번 하는거지. 나중에 오빠도 내 이야기 하면 된다”고 영상편지를 보내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주심의 경기 종료 호루라기가 울리자 ‘브라질 골잡이’ 주니오(35·울산 현대)는 얼굴을 감싸 쥐며 눈물을 쏟았다. 이번엔 기쁨의 눈물이었다.

주니오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끝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 선발 출격해 전반 추가 시간 동점골과 후반 10분 페널티킥(PK) 역전 결승골로 2-1 신승을 이끌었다. 후반 38분 비욘 존슨과 교체돼 벤치에 앉은 그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남은 시간을 바라봤다. 마침내 경기가 끝나고 자신의 두 골로 우승이 확정되자 크게 감격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프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니오는 마냥 웃지 못했다. 주니오는 올해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여파로 K리그 개막이 미뤄지고 무관중 경기가 지속했으나 그는 초반부터 매서운 득점 레이스로 이목을 끌었다. K리그1이 개막한 5월 5골을 넣은 데 이어 6월 4골, 7월 8골로 절정의 화력쇼를 펼친 그는 8~9월에도 각각 4골씩 집어넣으며 ‘골무원’ 수식어가 매겨졌다. 올해 리그 27경기에서 26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0.96골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팀은 지난해에 이어 리그 최종전에서 라이벌 팀 전북 현대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2년 만에 결승에 오른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주니오는 전북과 홈, 원정을 오가는 1~2차전 승부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정작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FA컵 준우승 시상식 때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 걸어간 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986년생 노장 골잡이의 우승 집념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ACL까지 이어졌다. 주니오는 국내 대회 막바지 복근 염증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 여파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2골에 그쳤는데, 일각에서는 그의 체력 문제를 지적하며 ‘주니오도 이젠 힘을 못 쓴다’는 시선이 팽배했다. 하지만 코치진과 동료 선수들이 국내 대회와 다르게 우승 중압감에서 벗어나 ‘즐기는 축구’로 매 경기 승승장구하면서 똘똘 뭉치자 그 역시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 힘을 냈다. 지난 10일 베이징 궈안(중국)과 8강전에서 멀티골로 2-0 완승을 이끈 주니오는 사흘 뒤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 4강전에서는 1-1로 맞선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천금 같은 PK를 얻어냈다. 그리고 직접 키커로 나서 결승포를 작렬했다. 페르세폴리스와 대망의 결승전에서도 멀티골이자 우승골을 해냈다. 0-1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PK 키커로 나선 그는 첫 번째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걸렸으나 리바운드 슛으로 깔끔하게 차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7분 이청용의 오른쪽 크로스 때 상대의 핸드볼 반칙을 끌어냈고, 다시 키커로 나서 오른발 결승골로 웃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주니오의 투혼은 기어코 울산에 ACL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올해 두 번의 준우승으로 고개를 숙인 스스로와 동료 모두 우승 시상대에서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냈다. 그는 올 시즌 울산과 계약이 끝난다. 내년 새로운 도전을 그리고 있다. 결승전 종료 이후 그가 흘린 눈물은 그래서 더 진심이 느껴졌고, 올 시즌 울산 구성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장면으로도 해석됐다.파워사다리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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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백반기행’에 출연한 방송인 박지윤이 대식가다운 먹방을 보여주며,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후 백반기행)’에서는 박지윤이 출연해 마포 골목 맛집을 찾았다.

첫번 째 소개된 백반집에서는 닭미역국을 선보였는데 ‘기름지지 않고, 개운하고 깔끔하다’ 고 평했다. 허영만이 “미역국에 고기가 많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말하자, 박지윤은 “우리 집 가훈이 ‘국 반 고기 반’이다” 반박해 식객을 웃음짓게 했다.

두번째로 소개된 마포의 한 중식집에서는 사장이 “중국에서는 남자가 요리하고 설거지하는게 보편적이다” 라며 “저희 아버지가 그랬고, 아버지한테 요리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에 박지윤은 “우리집에서 남편(최동석 아나운서)은 설거지 담당” 이라며 “요리도 곧 잘해서 부엌을 물려주고 싶었는데 설거지가 더 잘 맞는다고 이야기한다.”며 “우리집 설거지 요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음으로 찾은 우동집에서는 “국물을 엄청 좋아해서, 아나운서 준비 할 때 국물을 끊었다”고 밝혔다. 
또 “인생 첫 다이어트는 초등학교 6학년때 몸무게 앞자리가 5였다. 지금도 앞자리는 5″라고 말해 모태 건강미를 뽐냈다. 이어 “학창시절 얼굴을 보고 버스에서 따라왔다가, 일어나면 뒤돌아 가는 경우가 허다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파워볼게임

마지막으로 찻은 맛집은 횟집이었다. 대방어 선어회는 11월부터 2월까지 제철인 음식이다. 
허영만은 “방어 선어회는 쌈 싸먹고 초장 찍어 먹는 게 아니다”라고 했지만, 박지윤은 “회는 초장 맛이죠” 라며 꿋꿋하게 초장 찍어먹어 허영만을 폭소하게 했다. 

/cje@osen.co.kr

[사진] TV조선 ‘백반기행’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포스트의 한계다.”

신한은행이 18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서 졌다. 2연승의 상승세가 끊기며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삼성생명의 외곽슛이 너무 잘 들어갔다. 배혜윤과 김한별마저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안았다.

정상일 감독은 “포스트의 한계다. 그래도 리바운드는 앞섰는데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다. 하지 말아야 할 턴오버도 많았다. 그런 게 아쉬웠다. 삼성생명이 워낙 외곽슛이 잘 들어갔다. 우리도 안 들어간 건 아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수연의 기용 시간이 짧은 것에 정 감독은 “한엄지가 들어가면 트랜지션과 공격력이 좋아진다. 감독 입장에선 이기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김수연이 초반에 아쉽긴 했는데 슛이 안 들어가면 득점력이 좀 떨어진다. 김수연이 특별히 아픈 건 아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막판에 자유투 몇 개를 놓친 것도 아쉽다. 1~2개만 더 넣어주길 바라는 마음은 있었다. 사실 이틀 전에 경기를 했고 체력적으로 이해가 되긴 한다. 삼성생명에 세 번 모두 졌는데, 깨줘야 하는데, 역전승 하면 자신감이 붙을 텐데 좀 아쉽다”라고 했다

檢출신 김웅 “내사종결? 권력자는 폭행해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달 취임 직전 변호사 신분으로 주취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처벌을 받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야권은 즉각 비난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19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이 차관 사건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권력자는 힘없는 택시기사를 폭행해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의 수사권조정의 목표”라며 “그 야욕의 완성이 바로 가짜 공수처”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차 중 택시·버스기사를 폭행한 사건 중에서 합의되었음에도 내사종결 않고 송치한 사례가 있다면, 이용구 엄호사건은 명백한 봐주기 수사다. 직권남용이고 직무유기”라며 관내 운전자 폭행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웅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법사위원인 조수진 의원은 “갈수록 무법부. 추미애-이용구 ‘환상의 콤비'”라고 했고, ‘정치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터프가이”라며 비꼬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관은 지난달 초 서초구 아파트에서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았다. 당시 택시기사는 술에 취한 채 차 안에서 잠이 든 이 차관을 깨우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게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 차관의 신분을 확인한 뒤 추후 조사하기로 하고 돌려보냈고, 이후 택시기사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와 내사 종결로 처리했다. 반의사불벌죄인 단순폭행 처리 지침에 따랐다는 것이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용구 법무부 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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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전원일기’ 응삼이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지난해 폐섬유증 발병 후 최근까지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 박윤배가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조문은 받지 않는다. 발인은 20일 오전 5시에 진행된다.

196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박윤배는 1974년 MBC 문화방송 6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1980년 10월 MBC ‘전원일기’에 박응삼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영화 등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한 박윤배는 ‘불멸의 이순신’ ‘토지’ ‘연개소문’ ‘투 가이즈’ ‘아라한 장풍대작전’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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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기자=일본 팬들도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에 열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했다.

푸스카스상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포함해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망을 흔든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바르셀로나), 강력한 오버헤드킥을 보여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총 3인이 최종 경합을 펼쳤다.

최종 수상자는 팬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되는 가운데 손흥민은 전문가 점수 13점, 팬 점수 11점을 받아 총합 24점을 받았다. 아라스케아타는 22점, 수아레스는 20점이 부여됐다.

이에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무려 70m를 드리블하며 번리 수비수 5명을 뚫어낸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에 뽑히기도 했다.엔트리파워볼

아시아에서 2번째로 푸스카스상을 수여하게 된 손흥민에 일본 언론들도 열광했다. 일본 ‘싸커킹’은 18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엄청난 단독 드리블로 득점에 성공한 골이 결국 연간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에 뽑히기도 했던 손흥민의 골은 푸스카스상까지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 팬들은 “손흥민의 드리블은 압권이었어. 그는 진정한 월드클래스야”, “혼다, 카가와, 나카타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선수”, “일본인들에게서 나올 수 없는 골”, “불만 없어. 손흥민은 세계유산이야”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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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3차례만 출전했다.

그렇지만 고진영은 네 번째 출전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 3차례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 56만7천925 달러에 이 대회 우승 상금 110만 달러를 보태면 166만 달러가 넘어 현재 상금랭킹 1위 박인비(32)가 준우승해도 상금왕에 오른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우승 상금도 많지만, 준우승 상금이 다른 대회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대개 준우승 상금은 우승 상금의 절반이다. 이 대회는 25만8천 달러다.

올해 줄곧 한국에 머물다 지난달에야 LPGA투어에 복귀한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불투명했다.

포인트 랭킹 70위 이내에 들어야 출전할 수 있는데 출전 대회가 너무 적어 포인트가 한참 모자랐다.

그러나 포인트가 두 배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준우승 덕에 극적으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땄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춘 고진영은 “캐디가 나한테 이번 대회 우승하면 상금왕이 된다고 알려줬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나는 까맣게 몰랐다. 생각도 못 했다”면서 “(상금왕이 되면) 선수들이 나를 미워할 것 같다”고 웃었다.

고진영은 “상금왕 생각은 코스에서 하지 않았다. 오로지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면서 “상금왕도 좋지만 코스에서 행복한 선수가 되는 게 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날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인 고진영은 “더블보기 하나 빼고는 잘했다”면서 “버디 기회가 많았고, 아깝게 놓친 버디 퍼트도 있었다”고 자평했다.

고진영은 인터뷰 말미에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에 집을 장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컵스가 홀더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우완 조나단 홀더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컵스는 지난 3일 뉴욕 양키스에서 논텐더 방출된 홀더와 1년 7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공식 발표됐다.

1993년생 우완 홀더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양키스에 지명됐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홀더는 2017년 3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9, 2018년 6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양키스 철벽 불펜진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2019시즌 어깨 부상을 겪으며 34경기 평균자책점 6.31로 부진했고 2020시즌에도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양키스는 홀더를 방출했다.

홀더는 빅리그 5시즌 동안 통산 157경기에 등판해 176.2이닝을 투구했고 10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컵스는 아직 27세로 젊은 홀더가 어깨 부상 전의 기량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자료사진=조나단 홀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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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가수 팔로알토가 ‘쇼미9’ 최종회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팔로알토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이면 쇼미9 막방입니다! 우승보다는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무사히 끝나길 하는 바람이구”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꼰력 올려서 얘기하자면 Hip-Hop은 Her Infinite Power Helping Oppressed People(억압받는 사람을 돕는 무한한 힘)의 약자라고 KRS-One형이 알려주셨습니다. 우리 힘든 한해를 보냈는데 싸우지 말고 2020년의 마지막 기쁘게 보냅시다!♥ One!”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쇼미더머니 합격 목걸이를 걸고 있는 인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Mnet 힙합 서바이벌 예능 ‘쇼미더머니9’를 둘러싸고 묘한 갈등이 추측됐다. ‘쇼미9’에 경연자로 참여한 래퍼 릴보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래도 나름 중요한 경연 앞두고 심란하네요. 예전 프로듀서 형이랑은 얼마 전에 통화했습니다. 선을 넘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적으면서다.

‘쇼미9’ 방송에서 릴보이는 지인들의 저격과 조롱으로 5년 동안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릴보이와 딥플로우의 일화를 다시 봤고, 이로 인해 딥플로우 소속사 VMC 소속 래퍼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자 릴보이가 대응 글을 적은 것으로 추측됐다.

‘쇼미9’가 최종회를 남겨둔 가운데 출연진 관련 잡음이 계속되자 심사위원 팔로알토가 ‘우리는 하나. 싸우지 말자’라는 화합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누리꾼들은 봤다.

누리꾼들은 “팔로알토는 천재 같아요”, “맞아요 싸우지 맙시다”, “쇼미9 파이널 본방사수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예능 ‘쇼미더머니9’은 18일 오후 11시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방송된다. 지난주 세미파이널 경연을 통해 톱로 선정된 머쉬베놈, 스윙스, 래원, 릴보이가 한국 힙합 신의 새 주인공으로 등극할 ‘영 보스(Young Boss)’ 타이틀을 두고 경합한다.

[일간스포츠 황소영]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배우 전승빈(34)이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통해 순애보남 캐릭터를 획득했다. 첫사랑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줘 짙은 여운을 남겼다. 끝내 지키지 못해 더 애절했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녀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수놓아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동행복권파워볼

전승빈은 지난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 ‘징비록’, ‘일편단심 민들레’ ‘대왕의 꿈’ ‘빛과 그림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전역 후 JTBC ‘보좌관’ 전 시리즈와 MBC 일일극 ‘나쁜 사랑’을 거쳐 ‘나를 사랑한 스파이’까지 완주에 성공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어가고 있는 과정이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군 제대 후 복귀해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군대를 (다른 사람들보다) 좀 늦게 다녀왔다. 2년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인데 연기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진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대 후 복귀작이었던 ‘보좌관’이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겠다.

“아무래도 더 뜻깊긴 했다. 복귀작이었고 많은 선배님들한테 다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갑수 선배님, 이정재 선배님 등을 보면서 배우로서 상대방을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지 보면서 많이 배웠다. 배려가 정말 중요하다는 나의 뜻이 더 확고해졌던 시기였다.”

-올해로 데뷔 15년 차다.

“15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후회의 연속이다. 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내가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스스로 만족한 적이 없다. 아직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이렇게 말할 것 같다.”

-힘들고 지칠 때는 없었나.

“연기를 할 수 없어 군대에서의 시간이 힘들었지 작품을 할 때 힘든 적은 없었다. 물론 슬럼프는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작품을 할 때마다 슬럼프다. 자꾸 ‘왜?’에 부딪친다. ‘내가 왜 이런 감정으로 연기를 했지?’ ‘왜 이렇게 대사를 했지?’ 등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신에 대한 슬럼프가 와서 최대한 그날그날 해결하려고 한다. 슬럼프와 같이 가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연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누군가와 연기로 소통한다는 게 즐겁다. 연기를 하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서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배우 전승빈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16/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코로나19가 가장 큰 고민이다. 이 병 같은 경우 나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니라 나로 인해 주변의 누군가가 피해를 볼까 봐 더 고민되고 걱정이 되는 것 같다.”

-관심사는 무엇인가.

“집 안에서 밀렸던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집돌이다. 휴식할 때 집에서 할 걸 찾는 편이다. 요즘 집에 자주 있어서 그런가 혼잣말이 늘었다.”

-연애나 결혼에 대한 생각은.파워볼

“연애에 대한 생각은 항상 열려 있는데 거기에 집중하고 그러지는 않는 편이다.

-내년 목표는.

“‘나쁜사랑’, ‘나를 사랑한 스파이’ 연달아 두 작품에서 무거운 역할을 했는데 기회만 된다면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연극 무대도 다시 서고 싶다. 배우로서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악행에 앞장서고 진위 뒤바꿔”..검찰 내부선 윤석열 징계에 부글부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의 정직 2개월 처분을 놓고, 검찰 내부에선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유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은 17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겨냥해 “악행에 앞장서고 진위를 뒤바꾸며, 동료들을 저버리거나 심지어 속여가면서 자리를 얻고 지키는 사람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총장 징계 사유 중 하나인 ‘재판부 분석 문건’이 법무부 감찰담당관실로 전해졌던 앞선 상황을 돌이켜보자고 한 김 지청장은 현 상황에 대해 “가깝고 먼, 크고 작은 원인들이 작용했겠지만, 주동세력의 오판을 제외하고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지청장은 “브레이크가 최소한 두 번은 작동했지만, 들으려 하지 않았다”면서 “감찰담당관실에서는 문건을 검토한 검사가, 지난 11월24일 이른바 ‘6인 회의’에서는 검찰과장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냈지만 보고서에서 삭제되거나 오히려 질책을 당했다”면서 “사실과 법리가 아니라 ‘주문’을 외워 ‘사찰’로 둔갑시키려던 마술은 문건이 공개되면서 멈춰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의 질주가 얼마나 계속될지, 무슨 궤변과 거짓으로 덮으려 할지 모르겠으나,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전국의 검사들로부터 ‘위법 부당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직권의 행사, 불순한 목적, 위법한 절차와 근거의 부재 등 구성요건 어느 하나에 부족함이 없다”고 썼다.

김 지청장은 직권남용죄의 공소시효인 7년을 염두에 둔 듯 “2027년 12월15일까지 시간은 많이 남아있다”고 적은 “이번 일을 도운 분들께, ‘공직자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했을 뿐’ 따위의 말은 하지 말라”며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검사만큼 무섭고 치명적인 사회악은 없다”고도 비판했다.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이날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윤 총장 징계안 심의 당시 심 국장 등이 낸 의견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징계위가 열린 지난 15일 퇴근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모습. 뉴스1
징계위가 열린 지난 15일 퇴근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모습. 뉴스1

이 부장검사는 윤 총장에게 내려진 정직 2개월 처분에 대해 “본건 징계처분은 그 청구절차 및 징계위 운영 등 여러 면에서 적법절차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면서 “징계처분의 근거가 공론화될 필요가 있다”며 심 국장,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 이정현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 3명에게 이들이 징계위에 제출한 윤 총장 관련 진술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 부장검사는 “이 세 분의 진술서가 적절히 사전에 제공되지 않은 채 심리가 진행됐고, 그에 대한 방어권 행사의 기회가 적절히 주어졌는지 의문이 든 채 절차가 종료됐다”며 “이렇게 된 마당이니 세 분께서 본인이 작성한 진술서를 검찰 구성원들에게 공개해주실 의사가 없는지 묻는다”고 적었다.파워볼

국정원 댓글 수사팀 멤버이기도 했던 이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추가로 글을 올려 징계위가 윤 총장에 대해 채널A 사건에 임하면서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외압을 가하던 상사들의 모습을 재현했다고 언급한 점도 비판했다. 이 부장검사는 “국정원 댓글 사건은 수사팀 전원이 불이익을 감수하고 수사와 공판에 수년간 매달린 사건”이라면서 “채널A 사건은 정부 여당과 법무부 장관 모두가 사전에 그 사건의 성격을 규정해 맹공을 퍼부은 사건으로, 그 사건에서 기소를 하자고 달려들었던 사람들은 모두 소위 ‘영전’을 한 반면, 사건의 성부 등에 의구심을 품었던 사람들은 ‘좌천’을 당한 걸로 검찰 내 이미 평가가 끝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찌 감히 ‘국정원 댓글 수사를 하지 못하게 했던 상사들’의 모습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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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결승, 작년 클럽 월드컵 결승 주심이 진행한다


(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가 출전할 202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휘슬을 불 주심이 공개됐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9일 저녁 9시(한국 시각)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서아시아 지구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온 이란 명문 클럽 페르세폴리스와 격돌한다.

이란 매체 <타스님> 통신은 카타르 출신 압둘라힘 이브라힘 알 자심 심판이 이 경기의 휘슬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람잔 알 나에미·사우드 아흐메드 알 마카레 부심이 알 자심 주심을 도울 계획이며, VAR 레프리로 바레인 출신 카미스 모하메드 알 마리 심판이 함께 하게 된다. 참고로 이번 202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사상 처음으로 AFC 클럽 대항전 결승전에서 VAR이 적용되는 경기로 역사에 남게 됐다.

알 자심 주심은 최근 수년 간 아시아 축구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심판 중 하나다. 2019 AFC 아시안컵을 비롯해 2019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리버풀과 플라멩구의 맞대결 진행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벌어진 FIFA U-20 월드컵에서도 심판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FC 서울과 멜버른 빅토리의 맞대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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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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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는 괜히 원조가 아니었다.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로 불리는 TV조선은 17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2’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해냈다. 2만여 명의 지원자들 가운데서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인 만큼, 실력적인 면에 있어서 타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절대 우위에 있었다.

첫 방송에서는 112팀, 총 121명의 얼굴이 소개됐다.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참가자들의 국적과 나이, 직업은 다양했다. 명단이 공개됐을 당시 최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뽑아내기 위해 실력과 별개로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을 배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단 1회의 방송으로 말끔히 씻어냈다.

이날 대학부, 초등부, 현역부B, 왕년부, 아이돌부 참가자들의 최종 예선 무대가 그려졌는데, 예상밖의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는 것을 넘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가 이어졌다. 왕년부에는 배우 오승은을 비롯해 클레오 출신의 채은정, 배우 이재은, 가수 나비, 씨야 메인보컬 김연지, 스페이스A 김현정 등 친숙한 연예인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들 역시 단순히 프로그램의 흥밋거리가 아닌, 남다른 가창력과 내공을 보여줬다.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들은 “계급장 떼고 평가 받는 자리”라는 말을 종종 내뱉었다. “어린 것 치곤 잘 했다” “외국인 치곤 잘 했다”가 통하지 않는 곳이란 의미다. 실제로 초등부의 7명 중 4명(황승아·김태연·김수빈·김지율)이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청자들도 부정할 수 없는 결과였다. 이어 임서원과 김다현, 이소원도 추가 합격을 받으면서 초등부 전원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연세대 어학당을 다니는 마리아는 놀라운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확한 발음에 빼어난 가창력과 감성까지 더해 한국인보다 더 맛깔나는 무대를 꾸며 올하트를 받고 본선에 진출했다. 겉보기엔 구색 맞추기 식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들이 꾸민 무대를 보면 철저히 실력으로 따낸 결과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자들이었다.

이밖에도 ‘현역부 B조’(베스티 출신 강혜연·하이량·윤태화)는 무대에 대한 진정성과 간절함을 여실히 보여줬고, ‘아이돌부’에 배치된 걸그룹 연습생 출신 홍지윤, 대학생부의 이승연·방수정 등도 개성 강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처럼 방송 초반에 걸출한 실력자들을 대거 배치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미스트롯2’ 방영 전부터 앞선 시즌의 성공으로 이미 어느 정도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상태지만, 새로운 시즌을 처음 내놓는 만큼 고정 시청층을 잡아두고, 새로운 시청층을 끌어들일 무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 무기로 ‘미스트롯2’는 본질이기도 한 ‘실력’을 내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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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의 반응도 흥미로웠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무대에 올라 직접 경연을 벌였던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이번 시즌에선 그 무대를 바라보는 심사위원 석에 자리했다. 불과 1년 전, 섰던 무대를 보는 이들의 복잡미묘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참자가들의 무대를 평가한다는 것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터였다.

실제로 임영웅은 “이 자리에 앉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얼마나 힘들게 이 무대를 준비했는지 너무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심사보다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게 앉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방송 내내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하기보다,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따뜻한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 조영수, 진성, 신지, 김준수, 송준호는 출연자들의 가창력과 가능성을 내다보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주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붐과 장영란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그리고 MC김성주는 오래된 내공에서 비롯된 차분하고 군더더기 없는 진행으로 밸런스를 맞추면서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다만 실력자들 대다수가 초반에 배치되면서, 향후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 상황이다. 때문에 ‘미스트롯2’가 이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동아닷컴]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조연출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양성)을 받은 가운데 출연자 접촉 여부가 주목받는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18일 동아닷컴에 “현장 근무자 아닌 내부 편집자로 안다. 전현무는 접촉대상자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MBC 측 역시 계약직을 강조하며 “확진자가 계약직 조연출이다. 내부 방역을 조처했고, 방송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고 전했다.

현재 보건 당국과 방송사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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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골 장면을 게임 속 소닉 캐릭터처럼 가공한 토트넘 구단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토트넘 핫스퍼의 공식 트위터가 손흥민(28)으로 도배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에 수여 되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나온 70m 질주 원더골이 주인공이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수상이 확정되자 기다렸다는 듯 공식 트위터에 관련 콘텐츠를 등록했다.

만화로 손흥민의 골 장면을 표현한 것부터, 스페셜 사진, 축하 영상, 게임 캐릭터를 따라한 영상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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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수상 순간 손흥민의 모습도 공개됐다. 손흥민은 수상 후 손뼉을 치며 기뻐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축하도 빠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집으로 가는 길에 피파TV로 시상식을 보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최고의 골에 주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당연히 쏘니다”고 전했다.네임드파워볼

마지막 트윗은 손흥민을 게임 캐릭터 ‘소닉’으로 가공한 골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드리블을 마치 게임 속에서 소닉이 달리는 것처럼 표현했다. 골을 넣는 순간 게임처럼 효과를 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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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국내발생 일평균 934명..3단계 기준은 800~1000명
수도권만 757명..서울 393명·경기 300명·인천 64명
코로나19 사망자 11명 늘어 총 645명..위중증 4명↑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등을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12.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등을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12.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3일 연속 1000명대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으로 지난 16일 1054명 이후 2일 만에 1000명대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934명이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의 93% 수준이 됐다.

최근 사흘간 수도권에서 700명대 중후반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27명의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경남권에서도 100명 넘게 확진되는 등 전국에서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1주간 국내발생 평균 934명…수도권 685.71명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62명 늘어난 4만6453명이다.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1078명, 17일 1014명, 18일 1062명이다.

지난 17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955건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검사량은 3만9797건이다. 신규 검사량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2.1%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2940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102명이 확인됐다. 지난 14일 이후 18일 0시까지 총 122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7만709건의 검사가 있었고 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평균은 934명이다. 일주일 사이 13일 1000명, 16일 1054명, 18일 1036명 등 세 차례 1000명을 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경남 43명, 부산 39명, 대구 20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30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경북 31명, 제주 27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7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째 700명대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평균 확진자 수는 685.71명이다.비수도권에선 279명이 확인됐다. 권역별로 보면 경남 112명, 충청·경북 각각 51명, 제주 27명, 호남 20명, 강원 18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종교·요양시설 관련 감염 증폭…제주선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 발생

서울에서는 17일 오후 6시 기준 용산구 건설현장 관련 3명(누적 56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명(누적 214명), 성동구 병원 관련 1명(누적 12명), 중구 시장 관련 1명(누적 40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연관 병원 관련 1명(누적 56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하나파워볼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방대본 통계보다 2명 많은 302명의 지역사회 확진자가 보고됐다. 부천 요양병원 관련 14명, 고양시 요양병원 관련 6명,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양시 요양원A 관련 1명, 요양원B 관련 5명, 안산 요양병원 관련 4명, 군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등 요양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됐다. 포천시 기도원 관련 2명, 안양 종교시설B 관련 1명, 서울 강서구 교회 관련 1명 등 종교시설에서의 추가 감염도 보고됐다.

여기에 단원 제조공장 관련 8명, 군포 제조업체 관련 1명, 부천 반도체회사 관련 1명, 성남시 보험회사 관련 1명, 서울 용산구 공사현장 관련 4명, 강남구 콜센터 관련 1명 등 직장과 양평군 개군면 관련 8명, 수원 고등학교 관련 2명 등 지역사회 감염도 이어졌다. 확진자 접촉 사례가 155명이며 8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에선 노인시설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했다. 센터 직원과 이용자, 이용자의 가족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 사천에선 관내 노인복지센터 종사자 2명이 확진되면서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밀양에선 윤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

양산과 창원에서는 부산 소재 회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에선 또 관내 어린이집 관련 직원과 원아가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 본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도 확진됐다.

울산에선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20명이 나왔다. 이 외에 확진자의 접촉자 9명도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부산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선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검사에서 입원환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에선 직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동래구 목욕탕 확진자도 7명 더 늘어났다.

하루에 27명의 확진자가 나온 제주에선 한라사우나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15명이 추가돼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김녕성당 관련 7명, 수도권 거주자 2명, 부민장례식장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충북 청주에선 참사랑노인요양원 식당 직원 1명과 요양보호사 6명이 확진됐다. 제천에선 노인요양원 관련 확진자 5명과 춘천 거주 자녀를 만난 부부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선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11명이 늘었다. 괴산 성모병원발 감염은 음성 소망병원으로 이어져 최소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당진에선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을 비롯해 이들의 접촉자 등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 기도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대전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포함한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된 직장 동료 접촉자, 경산시 확진자 접촉자 각각 1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선 남구 소재 교회 관련 7명, 중구 소재 교회 관련 3명,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 2명 등 교회들을 중심으로 추가 환자가 보고됐다. 이외에 확진자 접촉 등으로 추가 환자가 발생했으며 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북 경주에선 선행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선 일가족 4명과 다른 1명 등 5명이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청송에선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4명, 안동에선 확진자의 가족 2명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인됐다. 영천에선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김천, 경산, 울진에서도 1명씩 나왔다.

[서울=뉴시스] 18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062명 늘어난 4만7515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246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이 늘어 645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8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062명 늘어난 4만7515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246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이 늘어 645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광주광역시에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광주 78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 순천에서는 경북 경산지역 기도원을 다녀온 3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경산 진량읍 소재 열린문기도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화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관련 2명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북 군산에서도 경산 열린기도원 관련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전북 김제에서는 가나안요양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증가했다. 나머지 2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 11명, 위중증환자 4명 더 늘어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은 9명이다. 9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미얀마 1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7명(2명), 일본 1명, 독일 2명, 미국 13명(5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1명), 호주 1명 등이다.파워볼사이트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추가로 발생해 총 64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7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12월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11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6%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2명이 늘어 총 3만398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1.5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79명이 증가해 총 1만288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246명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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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사랑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서정희의 남해 하우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희는 완벽한 살림으로 언니들의 칭찬을 받았고, “남자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서정희는 “근데 남자들은 살림 잘 하는 거 좋아하지 않나보다”고 운을 뗐다.

서정희는 “저 보면 알지 않냐. 그냥 완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그 완전하고 내가 상상했던 그 열심이 이렇게 된 게 왠지 불편한 진실 같은 것”이라며 “이렇게 한들 안 되는 것들이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란은 “그 사람이 아직도 좋아?”라며 서정희의 전 남편 서세원을 언급했고, 서정희는 “저요?”라며 머뭇거리다 “그런 거 없다.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고 답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서정희는 “기도하는 제목 중 하나가 두 분이 잘 살고 아이와 함께 잘 살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리고 저는 새 인생을 구축하고 새로운 것들을 기대하고 살고 있다.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일을 할 수도 없고 언니들과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도 없는 거다.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정희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원숙은 내내 그를 안쓰러워 했다. 박원숙은 “정희가 진짜 사랑을 못 해봤다고 한다. 아름다운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 서정희는 “재혼은 관심 없다. 그냥 사랑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내가 꿈 꾸는건 동화 속의 꿈이고 현실은 잔인하다 이런 걸로 받아들였다. 그 현실이 그럴지라도 사랑은 해야겠다 그런 생각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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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이연희가 ‘가요광장’ 스페셜 DJ로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이연희가 정은지의 휴가를 메꿀 스페셜 DJ로 나섰다. 영화 ‘새해전야’의 홍보를 위해 배우 이동휘, 유인나가 스페셜 DJ를 맡았던 데 이어 이연희가 가세한 것.

이날 이연희는 “(완성된 버전을) 아직 못 봤지만 잘 나왔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이연희는 “올해가 딱 2주일 남았다. 2주일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걸 할 수 있다”라며 “제가 라디오 DJ를 맡게 된 것도 그렇다”고 청취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한편 이연희는 서툴고 어설펐지만 큰 실수는 하지 않아 구독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비록 갑자기 멘트를 하지 않거나,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기는 했지만 큰 사고는 없었던 것. 이에 이연희는 “오늘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며 초보 DJ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럼에도 이연희는 스페셜 DJ로서 충실한 면모를 보였다. 청취자가 ‘집콕 생활’이 어렵다는 문자를 보내자, 이연희는 “조카가 있는데 언니가 육아하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 보인다. 요즘 학교, 학원도 못 갈 텐데 어머님들 힘내시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한 청취자는 이연희에게 여전한 미모의 비결을 묻기도 했다. 미모의 비결을 알려달라는 것. 이연희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잘 자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비결이라며 “평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매사에 감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연희는 깜짝 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영화 ‘새해전야’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배우 유연석이 그 상대.

유연석은 “라디오 듣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받으면 재미없을 것 같아 좀 기다린 다음에 받았다. 소소한 장난을 한 번 쳐봤다”라고 시작부터 장난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차 안에서 이연희의 ‘가요광장’을 재밌게 청취하고 있었다. 점심에 달달한 목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좋다. 감미롭다”면서 “점심 먹고 나서 커피 한잔하면서 들으면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은 목소리다”라고 칭찬했다.

유연석은 ‘새해전야’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묻자 “아르헨티나 촬영 중 이과수 폭포에 간 장면”이라면서 “촬영 외로 사진 촬영도 많이 하고 할 정도로 장관이었다. 지금은 가기 어려운 곳이 되어 버리니 너무 추억 돋고 기억에 많이 남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석은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차가 “이연희는 어떤 파트너였느냐”고 묻자 유연석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다양하다”라며 “처음엔 예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의 배우라 생각했는데 영화 촬영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많이 봤다. 같이 탱고 춤을 추면서도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도 느끼길 바란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극장에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회가 되신다면 영화를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두 사람의 호칭을 묻는 말에는 “연석 오빠라고 부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조금 (나이가) 많다. 편하게 하다가 라디오에서 연희 씨, 연석 씨라고 하니 재밌다”라며 두 사람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연석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팬들에게 ‘취미 부자’라는 별명을 받았다는 유연석은 최근 캠핑 음식을 종종 한다고. 유연석 “작품이 끝나고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면서 작품에서 빠져나오기도 하고,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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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에서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월드 클래스로 치켜세웠다.파워볼

16일 일본 ‘풋볼 채널’은 ‘트랜스퍼마르크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한국 선수 5명의 순위를 정했다.

1위는 예상대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현재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999억원)였다. ‘풋볼 채널’은 “한국이 자랑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라며 “손흥민은 함부르크 SV,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서 월드 클래스의 빛을 내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가속력 있는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가르고 차면 들어갈 정도의 슈팅, 좌우 양발의 정확도에 큰 차이가 없어 상대하는 선수들이 막기 어려운 존재”라며 손흥민의 장점도 전했다. 또한 ‘풋볼 채널’은 “FIFA 월드 베스트 후보 55명 중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2위는 2,000만 유로(약 266억원)의 이강인(발렌시아)이었다. ‘풋볼 채널’은 “한국 축구의 신동으로 불렸다”며 “주력 선수들이 나간 발렌시아의 구심점으로 뛰었으나 출전 기회가 감소했다. 현재 이적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3위는 황희찬(라이프치히)으로 시장가치는 1,500만 유로(약 200억원)였다. 4위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으로 280만 유로(약 37억원)였고, 5위는 황의조(보르도)로 250만 유로(약 33억원)였다.

비 내리는 날 횡단보도 없는 곳에서 사고내
금고형 집행유예..1심 1.5년→2심 2년 늘어
1심 “왕복 10차로 무단횡단한 과실도 크다”
2심 “그럼에도 유족 용서 못 받아..전과도”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새벽 시간대에 왕복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쳐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보다 더 높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부상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이모(51)씨에게 지난 10일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했다.

앞서 1심은 금고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지만 검찰이 형이 낮다며 불복, 항소심에서 형벌이 가중된 것이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일 새벽 5시34분께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쪽에서 합정역 사거리로 운전하던 중 무단횡단하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사고 지점은 횡단보도가 없는 왕복 10차선 도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한속도는 시속 50㎞인 도로였으나 이씨는 약 80㎞ 속도로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1심은 “범행 결과가 중하긴 하지만 왕복 10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한 피해자의 과실도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2심 재판부도 이 같은 점을 인정하기는 했으나 원심의 형은 다소 낮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왕복 10차선 도로의 반대편 차로에서 피해자가 중앙선을 넘어 무단횡단하고 있으리라고 쉽사리 예측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유족을 위해 700만원을 공탁, 실형 선고는 가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앞서 무면허 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교통 범죄로 수회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1심형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점프볼=고양/김호중 인터넷기자] “종현이는 슈팅 능력이 있는 선수다”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은 올 시즌 이종현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전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던 이종현을 영입해 잘 활용하고 있다.

이적하자마자 전술의 핵심이 되었다. 이승현-외국선수-이종현으로 이어지는 트리플포스트 전술로 재미를 보고 있다.

강을준 감독은 그에게 무기 하나를 더 주고 싶어한다.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전, 강 감독은 “종현이가 홀로서기를 더 해야한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현재 활약에 대해서는 “몸이 100프로 아니다”며 만족스러워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본 강 감독은 “늘 자신있게 하라고 얘기한다. 너무 잘 하려고 하면 꼬이니 쉬운 것부터 하라고 얘기해준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라 얘기했다.

이어, 강 감독은 이종현에게 과제를 부여했다. 자신있는 중거리슛이 그것.

실제로 이종현의 슛 터치는 빅맨의 슛 터치가 아니다. 상당히 매끄럽다. 최근에는 데뷔 첫 3점슛을 성공시켰다.

“요즘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의 미들슛을 지적한다”며, 강 감독은 “특히, 지난 13일 DB와의 경기(89-65승)가 아쉬웠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찬스가 나면 무조건 슛을 해야한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믿음이 확실히 있어보였다. “종현이는 슈팅 능력이 있는 선수다”며 목소리를 높인 강 감독은 “넌 슛기회가 있는 애라고 종현이에게도 얘기해줬다. 그 부분을 써야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대농구에서 빅맨의 중거리슛은 필수지만 국내 농구에서 이는 아직 도입기다. 200cm를 훌쩍 넘는 이종현에게 슈팅을 기대하는 것은 상당히 현대적인 움직임이다.

중거리슛과 더불어, 센터의 기본기도 짚었다. “몸싸움을 할때는 하고, 버틸 때는 버텨줘야 한다. 그래야 파생되는 루트가 살아난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종현이가 좋아지기는 좋아졌는데 아직 풀로 경기를 지배하는 정도는 아니다. 더 올라올 거라 믿는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강 감독의 말이 여운이 남는다.

“풀로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파워볼

이미 이종현은 잘하고 있다. 하지만 강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자신감 있는 중거리 슛이 그 시작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