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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수아레스가 건들면 ‘꺼져(F*ck off!)’라고 소리쳐.”

스티븐 제라드(40)가 리버풀 주장 시절에 어린 선수에게 건넨조언이다. 당시 10대 후반이었던 애덤 모건(26)이 제라드, 수아레스와 함께 뛰던 때를 회상하며 뒷얘기를 들려줬다.

1994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출생한 모건은 줄곧 리버풀 유스팀에서 성장한 스트라이커다. 어릴적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소집됐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일찍이 선수 생활을 접었다.

모건은 9일(한국시간) 글로벌매체 ‘골닷컴’을 통해 “예전에는 축구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심이 아니었다.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항상 축구를 사랑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모건은 2012년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을 지휘할 때 1군으로 콜업됐다. 모건은 “로저스 감독이 내게 ‘함께했던 선수 중에서 최고의 공격수’라며 칭찬했다. 믿기지 않았다.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33, 바르셀로나), 다니엘 스터리지(31, 트라브존스포르), 제이미 바디(33, 레스터)와 함께한감독이다. 그런 감독이 내게 극찬을 하다니”라며벅찼던 감정을 전했다.

모건은 프리시즌 미국 투어길에 올라토론토와의 친선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 달 뒤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하트(스코틀랜드) 원정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2차전 홈경기에는 제라드, 수아레스, 헨더슨, 캐러거 등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모건은 안필드 데뷔전을 떠올려 “미치는 줄 알았다. 그날 라커룸 상황이 정확히 기억난다. 수아레스가 나를 안아주며 ‘행운을 빌어. 즐기면 돼’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제라드가 내게 다가왔다. 그는 수아레스를 가리키며 ‘쟤가 너한테 소리치면 꺼져(F*ck off!)라고 받아쳐. 네가 공을 갖고 있을 때마다 패스하라고 소리칠 거야’라고 했다. 물론 농담이었다. 내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모건은 리버풀에 정착하지 못하고 2014년 초에 팀을 떠나야 했다. 서운했을 법도 하지만 그는 “로저스 감독의 결정이 100% 옳았다. 물론 마음의 상처는 있었다. 하지만 내가 수아레스, 스터리지 자리를 뺏을 수 있었을까. 불가능했을것”이라며 현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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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포스터 © 뉴스1
‘테넷’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코로나19 속 누적 관객수 117만 명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테넷’은 2만514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7만179명이다.

‘테넷’은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로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던 지난달 26일 개봉한 뒤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뉴 뮤턴트’는 이날 1만42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오! 문희’는 8002명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다.FX마진

한편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이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미주가 망언으로 웃음을 안겼다.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연매출 100억 신화를 이룬 CEO를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두번째 CEO는 카이스트 출신에 피자로 성공 시화를 이룬 인물이었다. 이를 본 미주는 “카이스트 나왔는데 왜 요식업을 하냐. 판사를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식스센스 [tvN 캡처]유재석은 “카이스트는 공대다”라고 정정하며 “이거 방송 나가도 되냐. 편집할까”라고 말했다.미주는 “내 머리 짧은 거 다 안다. 나가도 된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현산·금호, 계약금 2500억 분쟁 돌입

9개월 넘게 이어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노딜(매각 무산)' 선언이 11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9개월 넘게 이어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노딜(매각 무산)’ 선언이 11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 노딜(매각 무산) 선언이 11일 나올 예정이다. 금융권에선 아시아나항공의 HDC현대산업개발에 의한 인수·합병(M&A)은 무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계약 해지가 공식화된 직후에는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투입 논의가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은 노딜이 확정되면 산은 등 채권단 관리 체제로 전환한다. 채권단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37%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안기금 기금운용심의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원을 논의한다. 기금운용심의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회의를 열었지만 이번 주는 금요일인 이날 오후 회의를 연다. 아시아나 노딜 선언 이후 곧바로 기안기금 지원을 공식화해 시장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이에 앞서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장관(산경장)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10일) 연임한 이동걸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에 따른 플랜B를 보고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의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계약 해지 통보 및 공시는 주식 시장이 마감된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계약 해지 통보 후 기안기금 심의위원회는 곧바로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에 대해 2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단은 기안기금을 통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뤄지면 항공 리스사나 금융회사 등 채권자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뿐더러 매달 수천억원에 달하는 고정비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수 무산이 공식화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로 편입된다. 채권단은 일단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 후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회사는 분리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파워볼사이트

한편,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이 공식화되면 현산과 금호는 2500억 규모의 계약금을 놓고 법적 공방에 돌입한다. 현산 측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전체 거래금액(약 2조5000억원)의 10%인 2500억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현산과 줄 수 없다는 금호 측의 분쟁이 불가피하다. 이미 현산과 금호 측은 이미 계약금 소송에 대비한 명분 쌓기에 집중해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의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전은 9년이나 걸렸다. 따라서 아시아나 매각 계약금 분쟁 역시 장기전이 예상된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승부차기 끝에 석패했다.

김정우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9월 10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고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30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인천 대건고는 예선 1라운드에서 경희고에 0-1로 패했지만, 2라운드 초지고에 3-0으로 승리해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후 16강에서 충주상고를 2-0으로, 8강에서 경남FC U-18 진주고를 1-0으로, 준결승에서 전주공고를 1-0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서 인천 대건고는 전반 3분 김민성의 크로스를 주장 김채웅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인천 대건고는 이후 전반에 한 골, 후반에 한 골을 각각 실점했으나 후반 17분 세트피스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후반 막판 한 명이 퇴장당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인천 대건고는 연장전을 실점 없이 버텼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앞서 2019년 제41회 대회에서 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의 쾌거를 맛봤던 인천 대건고는 창단 12년째인 올해 제42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전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래도 2년 연속 전국대회 결승에 오르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파워볼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대건고는 다수의 개인상을 받았다.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주장 김채웅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팀의 핵심 수비수 김재영은 수비상을 받았다. 2학년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현빈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정우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선수들이 무척 대견스럽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모두 고생했다”고 말했다. 인천 대건고는 오는 9월 19일 수원삼성 U-18 매탄고와의 ‘2020 K리그 주니어 U18’ A조 7라운드 일정으로 시즌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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