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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박준형 기자] 경기종료 후 데일리 MVP로 선정된 김재호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35)가 두 번째 자유계약(FA)에서도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김재호는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지난 2016년 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은 그는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을 하며 주전 유격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4년이 지났지만, 김재호는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천재 유격수’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은 교과서적인 수비력은 여전했고, 비록 시즌 중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주춤한 모습도 있었지만 타격도 올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2할8푼9리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4할2푼1리(19타수 8안타 1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까지 한껏 뽐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최근 6년 간 한국시리즈 무대를 꾸준하게 밟으면서 두산의 ‘왕조 DNA’를 가장 잘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장 경험도 있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걸림돌이 있다면 30대 중반이 된 나이. 그러나 2~3년은 거뜬하게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증명한 만큼 두산 외의 구단에서도 김재호를 향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FA 등급제 실시도 호제다. 재자격을 얻으면서 김재호는 B등급으로 분류됐다. B등급 선수의 경우 보호선수가 A등급보다 5명 많은 25명에다가 보상금도 전년도 100% 수준으로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계약 규모의 ‘시작점’은 지난해 오재원이 될 전망. 오재원은 지난해 두산과 3년 총액 19억원(보장 13억원+옵션 6억원)에 계약을 했다. 오재원은 지난해 정규시즌은 타율 1할6푼4리로 부진했지만,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5할(10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두산의 통합우승 중심에 섰다.

한 관계자는 “일단 공격, 수비 모두 안정적이다.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으로 영향이 미칠 거 같다”라며 “최소 지난해 오재원의 계약 규모는 넘어서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김재호의 경우 정규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을 한 만큼,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원소속팀 두산은 “일단 다음주까지 FA 선수측과 모두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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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 SNS 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아린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나랑 매점갈 짜람”이라며 여러장의 사진을 올려 팬들의 마음을 설레개했다.

사진 속 아린은 교복을 입고 음료수 자판기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아린의 품 안에는 ‘뮤직뱅크’ 큐시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KBS 2 ‘뮤직뱅크’ 촬영 중 교복을 입은 것으로 추측 된다.

팬들은 “나랑가요!” “교복이 어쩜 저렇게 잘어울려” “진짜 학교 퀸카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린은 1999년생으로 올해 22살이며, KBS 2 ‘뮤직뱅크’ MC로 활동중이다 /cje@osen.co.kr

[사진] 아린 인스타그램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가수 보아가 노래와 춤을 모두 잘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보아가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잘한다는 건 아직 그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은 듯 보인다. 2002년부터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인 보아가 송라이터로 지금까지 작사나 작곡에 참여한 작업물은 약 90여 곡에 달한다. 결과물의 숫자만 많은 것은 아니다. 자작곡으로 채워 2015년 세상에 내놓은 한국 정규 8집 앨범은 팬들의 사랑뿐 아니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보아는 그해 한국 아이돌 중 처음으로 한국저작권협회 정회원에 오르기도 했다.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보아가 선보인 노래들 중 몇 곡을 소개한다. 찾아 듣는다면 놀랄 수도 있다. “이게 보아가 만든 노래였어?” 혹은 “이렇게 좋은 노래를 만들었어?” 그리고 더 많은 보아의 노래들을 찾아 듣게 될지도 모른다. 

▲보아 2.5집 ‘미라클’ 재킷
▲보아 2.5집 ‘미라클’ 재킷

‘낫띵스 고나 체인지’(Nothing’s gonna change)


보아가 처음 선보인 자작곡이다. 2002년 3월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에 12번째 트랙으로 수록됐다. 일본 번안곡이 주로 실린 한국 2.5집에도 실렸다. 일본어 가사와 한국어 가사의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겨울 하늘을 보며 멀리 떨어져 있는 ‘그대’를 그리워 하는 화자가 함께 했던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노래한다. 담담해서 오히려 더욱 애절한 보아표 발라드다. 이 계절에 어울리는 보아의 발라드는 몇 곡 더 있다. ‘문 앤 선라이즈’(Moon & Sunrise) 보아가 16세 때 일본에서 홀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며 느낀 마음을 노랫말로 표현한 곡이다. 시각적인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보아가 한국어 가사를 작업한 ‘메리-크리’도 12월 빼놓을 수 없는 발라드다. 

▲보아 정규 7집 ‘온리 원’ 재킷
▲보아 정규 7집 ‘온리 원’ 재킷

‘온리 원’(Only One)


보아의 첫 자작곡 타이틀이다. 보아는 한국 정규 7집 ‘온리 원’에서 동명의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낫띵스 고나 체인지’를 시작으로 자작곡을 꾸준히 낸 지 10년 만의 일이다. 노래를 듣는 감각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이수만 프로듀서가 타이틀로 적극 추천했다고 알려졌다. 보아는 데뷔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노래를 자신의 베스트 명곡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어쿠스틱하고 감각적인 멜로디와 이별하는 순간까지도 ‘온리 원’이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는 그간 보아가 선보였던 타이틀곡들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안무가 내피탭스가 작업한 퍼포먼스도 화제였다. 보아는 그간 스페셜 무대 마다 유노윤호, 태민, 은혁, 세훈, 황민현 등과 ‘온리 원’ 퍼포먼스를 펼치며 조금씩 다른 느낌의 무대를 만들었다.파워볼사이트

▲보아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 재킷
▲보아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 재킷

‘그린 라이트’(Green light)


2015년 나온 한국 정규 8집은 보아의 디스코그래피 중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당시 데뷔 15주년을 맞은 보아는 앨범에 실린 12곡 모두에 작사·작곡·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앨범 준비 단계부터 전곡을 직접 작업하겠다고 작정했지만, 쉽지 만은 않은 작업이었다. 그러나 보아는 자신이 경험으로 쌓아 온 역량 안에서, 당시 보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반을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다채로운 뮤지션들과의 협업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공개곡 ‘후 아 유’(Who Are You)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피처링했고, 작곡가 황현, 정재일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앨범의 수록곡 중 ‘그린 라이트’는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팝이다. 사랑은 무엇인가, 정답 없는 질문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경쾌하게 풀어냈다.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숨겨진 명곡이다.

▲사진=보아 정규 10집 ‘베터’(Better) 이미지
▲사진=보아 정규 10집 ‘베터’(Better) 이미지

‘리틀 버드’(Little bird)


‘마침내 난 꿈을 이뤘죠/넘어진 만큼 더 높이 뛸 수 있었죠/날다 보면 가다 보면/내 세상 열릴까/이 눈물의 의미를 마침내/알 수 있을까’ 보아의 한국 정규 10집 마지막 트랙 ‘리틀 버드’의 가사다. ‘작고 여리기만 한 나는/세상이 마냥 신기하고 두려웠’지만 ‘주저앉아 울며 견딘 외로운 시간들’을 지나 마침내 꿈을 이룬다. 2000년 여름 우리 앞에 나타난 보아가 그동안 거쳐온 길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다. 하지만 이 노래를 가만히 들어 보면 시점이 절묘하게 바뀌며,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듯한 구성 덕분이다. ‘이젠 나도 외로움이 많아요/커버린 내 몸을 가눌 힘이 없어요’라고 고백한 현재 화자는 곧 ‘세상아 날/따뜻하게 안아줘/너의 품에 태어난 걸/기억할 수 있게’라고 노래한다. 20년 전 긴 여정을 시작해 여전히 비행 중인 아티스트의 진솔한 고백 처럼 다가오는 노랫말이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디펜딩 챔프의 저력이 재확인됐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빈시트 게이밍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4강에 안착했다. 

빈시트 게이밍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브이 스페이스에 열린 ‘2020 CFS 그랜드 파이널’ 그룹 스테이즈 A조서 1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A조 두 번째 경기부터 나선 빈시트 게이밍은 개막전에서 중국의 칭지우 e스포츠에 패한 골든V를 상대로 첫 승을 챙기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골든V에는 유럽 최고의 실력자로 손꼽히는 ‘Snox’ 데븐 잉스가 있고, 빈시트 게이밍은 ‘DGZ’ 더글라스 시우바가 라이벌 팀인 블랙 드래곤스로 이적했지만 승자는 빈시트 게이밍이었다. 

백업 역할을 맡고 있는 ‘Fefe’ 필리페 카스트로의 깔끔한 마무리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한 것. 여기에 공격수인 ‘Lukaum’ 루카스 호드리게스의 헤드샷까지 더해지며 10대7로 승리를 거뒀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진 ‘핵 잠수함’ 맵으로 치러진 2세트에서 빈시트 게이밍은 전반전을 5-4로 앞서며 팽팽할 듯한 승부를 예고 했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호드리게스가 다시금 활약했다. 후반 5개 라운드를 뺏어 오는 동안 9킬 2데스를 기록할 정도로 절정의 샷감을 자랑한 것. 비록 경기 MVP는 1세트 활약을 더한 카스트로가 차지했으나, 호드리게스의 막강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분 좋게 2-0으로 첫 경기를 승리한 빈시트 게이밍은 조 1위 자리를 놓고 칭지우와 맞붙었다. 조 1위는 4강 직행 티켓이 있었기 때문에 이전 경기보다 긴장감이 더 했다.

빈시트 게이밍은 ‘핵 잠수함’에서 치러진 1세트에서 초반 카스트로와 칭지우의 ‘Long’ 니우즈롱의 경쟁 속에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전을 4대5로 마치고 후반 7대6으로 역전한 상황에서 주장인 ‘mNdS’ 하파엘 멘다스가 2킬 세이브를 성공하며 8대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내리 2라운드를 따내며 1세트를 가져 갔다.

2세트는 빈시트 게이밍이 칭지우의 에이스인는 ‘Jwei’ 양지아웨이의 공격력을 당하지 못하고 7대10으로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승부가 걸렸던 3세트, 빈시트 게이밍은 수비 진영에서 시작햇지만 ‘공격이 최고의 방어’라는 말과 같이 저돌적인 공격을 펼쳤다. 여기에 전반전에는 호드리게스가, 후반전엔 ‘AK-47’과 스나이퍼 총인 ‘AWM’을 번갈아 들었던 ‘nottziN’ 레오나르도 디아즈가 힘을 내며 다시 한번 10-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A조 경기 결과 빈시트 게이밍이 조 1위로 4강 티켓을 따냈고, 칭지우가 조2위, 골든V가 3위를 기록 했다. 칭지우와 골든V는 4일 경기 결과에 따라 대전 상대가 결정되며, 5일 예정인 플레이오프 6강부터 다시 우승컵 도전에 나선다.

조 1위를 차지한 빈시트 게이밍은 “우리 팀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scrapper@osen.co.kr

법원 “항소심서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잘못 뉘우치는 점 참작”
특수협박 포함 혐의 30대, 6명 부상·1명 사지마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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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음주운전 중 연쇄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를 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을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차은경 김양섭 반정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모씨(36)에게 원심인 징역 5년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16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윤씨는 지난해 11월30일 오전 2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17%의 만취상태로 서울 강남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승용차와 부딪혀 4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자 중 한 명인 B씨는 사지가 마비된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는 지난 3월17일 오전 4시쯤 성남시에 위치한 피해자 C씨의 주거지에 강제로 침입한 뒤, 다시 밖으로 나와 준비한 흉기로 협박을 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결과 윤씨는 2007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1심은 “척수 손상으로 사지가 미비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오랜 기간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윤씨는 대부분의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씨의 범행 경위·방법·위험성에 비춰 볼 때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며 “윤씨가 나름대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해당 판결에 불복한 윤씨 측과 검찰은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윤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1심 재판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특수협박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윤씨의 차량이 가입한 보험회사를 통해 일부 피해 회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파워볼분석

그러면서 “윤씨는 항소심에 이르러 가장 상해의 정도가 심한 B씨와 특수협박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윤씨는 진지하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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