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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4회초 상대 김응민을 병살로 처리한 후 김재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정상호한테 얘기했어요. ‘야, (유)희관이가 4번타자한테 몸쪽 던질 것 같애? 안던져. 적당히 빼줘’라고요.”

인터뷰실이 ‘빵’ 터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의 노련함은 이런 장면에서 도드라진다. 투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신뢰하는 제자를 예로들어 유쾌한 농담으로 풀어낸다. 크게 웃고 넘어가는 이도 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메시지를 캐치하는 선수는 경기에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번 희생양(?)은 유희관이었다.

두산은 4이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팀 평균자책점 8위(5.17)로 처져있다. 선발진은 그나마 계산이 되지만 불펜, 특히 허리진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홍건희를 필두로한 불펜진이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반면 3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최원준과 김강률, 함덕주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끝내기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마운드의 힘은 적어도 팀을 지지 않도록 이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두산의 경기 2회말 무사 1,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선발투수 이영하를 격려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김 감독은 “투수들은 마운드 위에서 ‘한 가운데로 던지겠다’는 생각을 잘 안한다. 포수를 해봤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타력을 갖춘 상대 중심타선을 만나면 이리저리 꾀어 범타를 유도하려 애를 쓴다. 커멘드가 좋은 투수라면 성공확률이 높지만 KBO리그에 이런 능력을 갖춘 투수는 많지 않다. 김 감독은 “우리팀에 커멘드를 갖춘 투수? 없다”며 웃었다. 완급조절과 제구로 먹고 사는 유희관은 이 타이밍에 등장(?)했다.

가차없이 고개를 흔든 김 감독은 “(유)희관이도 힘있는 타자가 나오면 도망다닌다. 그 구속으로 정면승부를 하겠느냐”며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 합을 맞춘 포수 정상호를 불러 “거포들이 나오면 적당히 바깥쪽으로 빼주라”는 주문을 한 일화를 들려줬다. 유쾌한 유희관의 성격에, 김 감독과 케미을 알고 있기 때문에 취재진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오른쪽)이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과 KIA의 경기 에서 KIA에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두산은 7이닝 2실점 선발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KIA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스윕을 기록했다.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유희관을 예로 든 이유가 있다. 김 감독은 “젊은 투수들은 타자들과 붙을줄 알아야 한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들어가야 타자와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 스트라이크존 좌우폭이 좁은 편이라, 코너워크를 해봐야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주자를 쌓아뒀는데, 불리한 볼카운트로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를 밀어 넣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다 장타 한 방 맞고 흐름을 내준다. 초구, 2구에 승부를 낼 수 있는 담력이 특히 어린 투수들에게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희관이는 힘있는 타자들에게는 자기 나름의 계산으로 이리저리 빼면서 던지지만, 그렇지 않은 타자들한테는 적극적으로 승부한다. 그러니까 1군에서 선발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속은 타고나지만 제구는 훈련으로 보완할 수 있다. 김 감독이 ‘투수는 회전력으로 던져야 한다’거나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등의 조언을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훈련과 마인드 변화, 흔들리는 두산 마운드가 새겨야 할 필수요건이다. 유희관은 5일 한화를 상대로 그 이유 증명에 도전할 예정이다.

AOA 출신 권민아, 지민 폭로 이어가
“탈퇴한 진짜 이유는 지민” 주장
“언어폭력부터 손찌검까지” 괴롭힘 폭로
지민 측 현재까지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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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 권민아 / 사진 = 한경DB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리더 지민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SNS를 통해 저격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AOA를 탈퇴한 진짜 이유에 대해서 폭로하며 리더 지민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권민아 “꺼져 XX아”라는 악플을 공개하며 “나도 진짜 너무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 한다”며 “무뇌라고 연락들 많이 오겠다. 맞다. 나 무뇌 맞고 제대로 배운 것도 없이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 떄문에 돈 벌어야 했다.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나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기도 했다”라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는다.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 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다. 스케줄 제대로 해야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언니 때문에 내가 자살시도도 했었다”며 “아이돌 배우 인정 안해줘도 괜찮다. 부족한 걸 알지만 하면서 행복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 일로 스트레스 한번도 안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권민아는 자신의 AOA 탈퇴 이유를 지민의 괴롭힘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솔직히 AOA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정도였다. 결국 AOA도 포기했다”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그 언니가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셔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그냥 비워졌다.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라며 이미 회복될 수 없는 상처에 대해 말했다.

그는 “AOA 그 언니 이야기를 한 이유는 췌장암 말기 선고 받고 죽음을 앞둔 아빠 때문에 눈물나고 힘들었지만 언니에게 혼나는게 더 싫어서 (중략)아빠 죽음도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따.

권민아는 “들리는 말로는 언니는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도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 바란다. 프로답게 해. 울지마 알았지?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때문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 이겨내 꼭. 난 아직도 그 기억 못지워. 언니가 했던 말들 행동들 사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어. 그럴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어. 그렇지만 아빠 때 일은 평생 갈 것 같다. 언니는 그냥 뱉은 말이지만 난 정말 상처였다”고 말을 이어갔다.

권민아는 “마지막 5분 대화에서 언니에게 받은 상처 말 이야기할 때 언니가 ‘내가 그정도로 나쁜 년은 아니다’라고 말해서 다른 멤버가 ‘언니 진짜 그랬었다고’ 용기내서 말해줬다”며 “언니 억에 난 매일 약 수십알 먹고 왼쪽 손목은 하도 그어서 신경이 나가서 따갑고 저리다. 그런데 엄마 보니까 살아야겠더라. 그래서 열심히 흉터 치료 받고 있다. 내가 AOA 나가기 전에 우리끼리 술마시면서 이야기했는데 다 모른대. 나를 싫어했던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이와같은 글을 게재 후 자신이 논란이 되자 지민은 자신의 SNS에 “소설”이라는 글을 올렸고, 권민아는 “소설이라고 하지마 천벌 받아.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어. 언니 때문에 그날도 자살시도를 했지. 소설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 왜 지워.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 사람은 잘 기억 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지워줘 언니. 제발 제발”이라고 덧붙여 저격의 상대가 지민임을 확실히 했다. 이후 권민아는 자신의 손목 흉터가 담긴 사진까지 게재하며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라며 “흉터치료3~4번 했더니 연해졌어”라며 손목 흉터를 공개했다.

그는 “근데 언니 기억이 안 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라면서 “지민 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해. 정신적 피해 보상? 다 필요없어. 할 생각 없고”라면서 자신을 괴롭힌 멤버가 지민임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라며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매일이 눈 뜨는 게 고통인데 말이야”라며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 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권민아는 “찾아와서 사과 한마디가 어렵나 보네. 새로운 매니저들 올 때마다 ‘쟤 바보인 척하는 무서운 년’이라고. 내가 왜 무서운 년이고 바보인 척을 해. 오디션 보고 오면 ‘뭐라도 된 줄 아냐’고. 내가 얼굴 잘 나오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 ‘민아야 너 몸이 왜 그래? 보기 싫어 살 좀 쪄’. 연습생 때는 손찌검 하고 ‘니가 맨 앞에 있어서 그랬어'(라고)”라며 지민의 만행을 이어갔다.

그는 “난 언니 덕분에 잃을 것도 없고 심지어 두려운 것도 없다? 나의 두려움 대상은 언니니까. 나한테는 언니라는 존재가 스트레스였어”라며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이 있었지. 나중에 읽으면 죄책감이라도 느끼려나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약 먹고 잔다네 좋겠다 나는 세면대에 머리 담궈가면서 눈물 참고 있다 나는 수면제 수십알 먹어도 잠이 안들어 신기하지? 한 며칠 새고 잔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그는 “난 누구잡고 이야기 해야해? 욱 하지 말라고? 나 매일 이런다.이러고 살아왔다. 말 안했으니까. 모르지 21살때부터 약통 숨겨서 몰래 약 먹고 참아왔으니까. 난 이렇게 살았다. 신지민 언니 때문에. 지금 잘 자고 있는 그 언니 때문에”라고 또한번 지민의 이름을 확실히 꺼내며 저격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 같은 권민아의 폭로에 지민과 그의 소속사인 FNC 측은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재현 이코노미스트] [편집자주] 멀리 보고 통 크게 노는 법을 생각해 봅니다.

[[길게보고 크게놀기]”개인투자자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를 하는가?” 서울대 석사 논문]

/그래픽=김현정 디자인기자국내 증시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은 50.9%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무려 84.6%에 달했다.파워사다리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은 항상 기관이나 외국인에 미치지 못한다. 항상 지수상승은 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가 주도하고 개인투자자는 막판에 따라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최근 개인투자자의 투자를 분석한 서울대 석사 논문이 나왔다. 논문 제목은 “개인투자자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를 하는가?”다.

이 논문은 로알매매방(가명)에 입실한 개인 전업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인투자자가 어떤 경험과 과정을 통해서 실패를 겪고 결국 매매방에서 나갈 수 밖에 없는지를 분석했다.

2007년 설립된 로알매매방은 파티션으로 구분된 사무실 공간으로 매월 약 15만~30만원을 받고 전업투자자들에게 사무실 책상 한 자리를 내준다. 13년 동안 로알매매방을 거쳐간 사람이 200명이 넘지만, 초기부터 지금까지 개인 전업투자자로 남아 있는 사람은 겨우 두 명에 불과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은 실패를 경험했다.

먼저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이유부터 살펴보자. 논문에서는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과정을 초심자의 행운, 자금투입, 물타기의 세 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 초심자의 행운
처음에는 무슨 일이든 조심스럽게 하기 마련이다.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에 대한 두려움과 손실 가능성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투자 역시 처음에는 적은 금액을 투자해서 밑밥을 던져본다.

그런데 초심자의 행운이 작용해서인지 처음에는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초보일수록 자신이 잘 모른다는 무지를 인정하고 위험을 회피하며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이다. 역설적인 것은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3단계의 첫 단계는 돈을 버는 단계라는 것이다.

◇2단계: 편향이 만든 성공의 신기루와 자금 투입 확대
2단계는 1단계에서 적지만 달콤한 수익을 맛본 개인투자자가 더 큰 수익을 바라며 투자 자금을 급격히 불리는 단계다. 1단계에서 투자에 대한 생소함과 손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최소한의 자금만 투입했지만, 2단계에선 더 큰 수익을 꿈꾸며 투자 자금을 늘려 나간다.

논문은 이때 개인투자자가 과신편향(Overconfidence Bias)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첫 성공을 거둔 개인투자자가 성공 원인을 운보다는 자신의 실력으로 돌리고 투자성공에 대한 과도한 확신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투자를 늘린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원인의 큰 부분은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다. 확증편향은 개인투자자가 자신의 믿음에 부합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틀렸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한 마디로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이다.

◇3단계: 물타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손절매를 못해서다. 자신의 투자가 실패했을 때, 실수를 인정하고 손실을 확정해야 하는데도 그대신 은행적금, 카드론, 주택담보대출까지 땡겨서 물타기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한 종목에 투자 인생을 ‘올인’하는 셈이다. 물타기가 성공할 때도 있다. 문제는 단 한 번의 물타기만 실패해도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는다는 데 있다.

결국 6~7할의 승률을 가진 개인 투자자도 단 한 번의 거래에서 크게 손실을 보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바뀌게 된다. 논문에서는 이런 행위를 몰입상승(Escalation of Commitment)이라고 분석했다. 어떤 판단이나 의사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된 후에도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추진하는 현상이다.

이익 실현을 손실 처분보다 선호하는 처분효과(disposition effect)도 영향을 미친다. 손실을 회피하는 심리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엘 카너먼의 전망이론(prospect theory)이 이를 뒷받침한다. 전망이론에 따르면, 손실이 가져다 주는 고통의 양이 같은 양의 이익이 가져다 주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

◇실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석사 논문는 로알매매방 개인 전업투자자의 실패 이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실패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도 소개했다.동행복권파워볼

우선, 작전세력의 역이용이다. 작전세력에 의해 주가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역이용해서 다른 개인들이 몰려들기 전에 매수하고 주가가 하락하기 전에 매도해서 수익을 취하는 것이다. 개미가 아닌 작전세력의 관점과 시야에서 매매하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금욕주의 가치관의 내면화다. 이는 정신적인 대처법으로 절제와 겸손을 내면화하려는 노력이다. 욕심이야 말로 세력의 작전에 걸려드는 미끼이자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깨달은 후 참을 ‘인’자를 책상 앞에 붙인 개인투자자도 있다.

세 번째는 매매원칙의 수립이다. 금욕주의 가치관을 내면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다. 투자자마다 매매원칙이 다르지만, 개인 전업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매매원칙은 손절매다. 특히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개인투자자일수록 일확천금을 노리는 욕심을 경계하고 손절을 하기 싫어도 사전에 설정한 손절매 원칙을 지킨다.

개인 전업투자자는 직장을 다니면서 투자하는 대다수 개인투자자와는 다르지만, 논문에서 다룬 개인 전업투자자의 실패를 보고 배울 것들이 많다.

경주시체육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극단적 선택으로 22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故 최숙현 선수가 폭행 가해자로 지목한 4명 중 1명인 ‘팀닥터’ A씨가 선수들이 낸 돈으로 임시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주시체육회에 따르면 팀닥터로 불리는 A씨는 전지훈련이나 경기 때 물리치료나 체중관리 등 훈련을 돕는 운동처방사로 선수들이 돈을 내 고용했다. 통상 팀닥터는 운동 경기에서 선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진을 가리키지만, A씨는 의사 면허는 물론, 물리치료사 면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A씨가 운동처방사로 각종 전지훈련을 따라다니고 선수단 위에 군림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A씨가 최 선수를 폭행하며 술을 마시는 상황이 담긴 녹취 파일에는 이런 정황이 구체적으로 나온다.

A씨는 자신을 고용한 선수들에게 욕설하며 구타했다. 그는 최 선수에게 “너는 나한테 두 번 맞았지? 왜 맞아야 돼”라고 하거나 “이리로 와. 이빨 깨물어”라며 때린 것으로 나온다. 다른 선수에게 “이빨 깨물어”라고 한 뒤 때리는 소리도 녹음됐다.

감독은 “참으십시오, 선생님”, “한 잔 하시고, 선생님. 콩비지 찌개 제가 끓였습니다” 등 선수들을 다그치는 A씨를 말리기도 했다. 녹취록과 녹음파일을 보면 감독과 선수들이 A씨에게 쩔쩔맨 것처럼 보인다.

A씨는 체구가 크고 힘이 센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순히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고용한 선수단 위에 군림했다고 보기에는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이번 사안을 조사하기 위해 A씨에게 연락했지만 건강 문제로 나올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A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이민아(28,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향한 일본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3일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업데이트했다. 새하얗고 짧은 원피스 차림의 사진을 게시,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팬들이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이민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베 아이낙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왼발을 다쳐 전치 4~6개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9월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고, 11월 아이낙과 작별을 발표했다. 이후 현대제철로 복귀했다.

매체는 이민아의 근황은 물론 소속팀 현대제철의 상황도 조명했다. “6월 15일 WK리그가 개막했고, 7연속 우승을 달성한 현대제철은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민아는 복귀했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벤치에 못 앉고 있다”고 알렸다.

또, “이민아는 7월 2일 밤 인스타그램을 업데이트, 낮과 밤 두 상황의 사진을 게시했다. ‘오랜만에 여자놀이, 이제 왼쪽 허벅지가 더 좋으네’라는 말을 남겼다. 카페로 보이는 곳에서 모델같은 옆모습을 선보였다. 부상 회복 상태가 좋아졌다는 듯 왼발도 드러냈다. 이어 ‘분명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말과 함께 밤 얼굴도 선보였다. 원피스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짓고 있다”고 일거수일투족을 전했다.파워사다리

팬들의 반응도 실었다. 매체는 “예쁘다”, “연예인보다 예쁘다”, “감동이다”, “하얀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 “눈부시다”, “여신이네”, “아름답다, 축구선수로 복귀가 기다려진다”는 등 찬사가 쏟아졌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사커다이제스트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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