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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터치를 성추행으로”..피해자들, 목사 원망하며 ‘눈물’
여성 신도 9명 강간·성추행 혐의 1심서 ‘징역 8년’ 선고

남성 재판(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남성 재판(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검찰이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상습 성추행한 혐의(강간 및 강제추행)로 기소된 전북의 한 교회 A 목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8년을 구형했다.

10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행한 범죄의 중대성, 범행 후 태도 등에 비춰 1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1심에서 검찰이 구형한 형량과 같은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검사가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 등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동행복권파워볼

A 목사는 이날도 최후변론을 통해 강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평소 격의 없이 신도들을 대하려는 마음으로 토닥이고 위로했는데 그게 부담이었다면 사과한다”며 “단 한 번도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 일부 신도와는 내연 관계였다”고 진술했다.

이어 “신도들이 나를 교회에서 몰아내려고 입을 맞춰 거짓말을 하고 모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 목사는 “목회자로서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 않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도 “미국식으로 터치하고 그런 걸 다 성추행으로 엮은 거다. 남녀 관계로 잘 지내다가 갑자기 돌변해 나를 고소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방청석에 앉은 피해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A 목사를 비난했다.

“다 거짓말이야”, “뻔뻔하게…” 등의 말들이 법정을 채웠다.

A 목사의 최후진술이 이뤄진 5분여 동안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 입에서는 원망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새어 나왔다.

재판이 끝난 뒤에는 피해자와 목사 측이 언성을 높이며 다투기도 했다.

“목사님은 그런 분이 아니다”라는 한 남성의 말에 중년 여성 피해자는 “어떻게 피해자들을 앞에 두고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느냐”며 격분하다가 오열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A 목사는 교회와 자택, 별장,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9명을 상습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검사와 피고인 모두 양형 부당, 사실오인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뉴스1
KT가 오는 25일 시즌과 올레tv를 통해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1주년 온라인 팬미팅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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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KT가 오는 25일 가수 강다니엘의 온라인 팬미팅 ‘다니티스트(DAN1TYST)’를 시즌과 올레tv에서 단독으로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니티스트는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아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소통하는 의미에서 데뷔일인 7월25일 저녁 9시에 언택트로 진행된다.

다니티스트는 강다니엘의 공식 팬클럽 이름인 ‘다니티’에 접미사 ‘-ist’를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고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KT는 설명했다.

7월14일부터 공연 당일인 25일까지 시즌과 올레tv에서 2만5000원에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구매한 이들은 팬미팅과 공연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8월 말에 제공될 공연 실황 다시보기 서비스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침체된 오프라인 공연 시장과 K팝 콘텐츠의 부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팬미팅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에이브리 브래들리(앞쪽 노란색 유니폼)는 재개되는 시즌 때 LA 레이커스에 합류하지 않는다 ⓒ 연합뉴스/AP
▲ 에이브리 브래들리(앞쪽 노란색 유니폼)는 재개되는 시즌 때 LA 레이커스에 합류하지 않는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확실하진 않지만, 대체 카드는 많다.

에이브리 브래들리(30, 188cm)가 7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재개되는 NBA 시즌에 불참한다. 호흡기 질환을 겪는 아들의 건강을 염려해서다. 우승을 노리는 LA 레이커스는 큰 타격을 입었다.

브래들리는 전술적 가치가 높은 선수다. 기본적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1번과 2번을 오가며 상대 주득점원을 틀어막을 수 있다.

공격에선 중장거리 슛에서 강점을 보인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 골밑에서 힘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있는 레이커스에겐 필요한 조각이다.

레이커스는 급하게 JR 스미스를 데려왔지만, 브래들리의 공백을 메웠다고는 보기 힘들다. 스미스는 공격에서 폭발력이 있지만 꾸준하지 못하고 이미 노쇠화가 진행됐다. 운동을 쉰 기간도 길어 경기 감각도 떨어진다.

결국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대니 그린,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브래들리 공백을 나눠서 채울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브래들리와 마찬가지로 공격과 수비가 뛰어나다.동행복권파워볼

그린은 정통 슈터로 언제든 한방을 터트려줄 수 있다. 올 시즌 평균 8.2득점 3.4리바운드 1.2스틸 3점슛 성공률 37.8%를 기록했다.

칼드웰-포프 역시 슛이 좋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이 40%에 육박한다(39.4%). 여기에 운동능력도 갖추고 있어 속공 때 공격 마무리 임무까지 맡을 수 있다.

벤치 에너자이저 알렉스 카루소도 있다. 패기 있는 플레이로 레이커스 팬들이 홈경기 때 가장 많은 응원을 보내는 선수가 카루소다. 시즌 중단 전 영입한 디온 웨이터스도 멘탈만 잘 잡힌다면 공격에서 힘을 보탤 전력이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은 이들 중 주전, 백업을 나누고 출전 시간을 배분해야하는 숙제를 안았다. 레이커스는 다른 팀들에 비해 앞선 경쟁력이 떨어진다. 르브론, 데이비스를 도와야할 가드진의 활약 여부에 따라 레이커스 우승 여부도 판가름 날 수 있다.

▲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왼쪽부터)를 도울 선수들이 필요하다.
▲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왼쪽부터)를 도울 선수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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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더 화사해진 미모를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

오정연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골프공을 손에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윙크하고 있는 오정연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오정연은 최근 JTBC ‘위대한 배태랑’에 게스트로 출연해 “저탄고지(낮은 탄수화물과 높은 지방) 식단을 통해 3개월 만에 8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다이어트로 8kg을 감량하고 자기관리에 힘쓴 덕에 오정연의 비주얼이 더욱 물오른 것 같다고 추측했고, ‘서울대 3대 미녀’로 뽑힐만하다며 비주얼에 감탄했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에서 발레를 전공한 오정연은 STATV ‘숙희네 미장원’, SBS CNBC ‘집사의 선택’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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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경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전직 서울시청 직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로 발견됨에 따라 관련 경찰 수사도 종결된다.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씨는 ‘과거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최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

그러나 박 시장이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A씨의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게 됐다.

‘검찰사건사무규칙’ 제69조에 따르면 수사받던 피의자가 사망할 경우 검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게 돼 있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오전 “부득이한 사정”으로 당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관사를 나와 오전 10시53분 명륜동 와룡공원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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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남규장 역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양대혁 /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양대혁 /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가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 1%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시청률로 씁쓸하게 종영을 맞았지만, 극 중 방송국 PD ‘남규장’으로 분한 배우 양대혁(33)은 밉상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양대혁은 ‘야식남녀’ 종영 후 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여태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을 드라마”며 “도전해보고 싶었던 연기라 특별히 더 신경을 쓰며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악역이지만 나쁜 사람으로만 보이지 않고, 짠한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빤하지 않게 연기하려고 했어요.”

배우 양대혁 /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양대혁 /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양대혁이 연기한 남규장은 CK의 정규직 공채 PD로, 김아진(강지영 분) PD를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인물이었다. 약한 자에게 강하고, 강한 자에게 약한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로 그려졌다.

양대혁은 “드라마 안에서 남규장은 ‘꼰대’라고 생각했다”며 “계약직 후배한테는 권위적으로 보이려고 했고, 상사 본부장에겐 살갑게 아부도 떨면서 빠릿빠릿해 보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근무하며 경험했던 조직 생활이 남규장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어서 영화제 일을 시작했었어요. 그땐 조직 생활을 잘 몰랐죠. 하하. 이번에 직장을 다니면서 느꼈던 것을 많이 상기시키면서 연기했어요. 남규장은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또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에버튼전에서 수비부담을 덜고 더 전진해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차례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도왔던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는 페널티박스 안에 진입하지 못한채 크로스만 올리고 패스만 돌리는 역할로 한정됐다.

자연스레 토트넘 훗스퍼도 위협적인 공격 거의 없이 강등권인 본머스를 상대로 비겼다.파워볼엔트리

경기전까지 리그 10위(승점 44)인 토트넘은 19위(승점 27)로 강등권이 본머스를 상대로 선발라인업에 손흥민은 제외했다. 에릭 라멜라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토트넘은 전반전 슈팅 고작 2개에 유효슈팅은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전혀 공격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이 교체투입됐지만 토트넘의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결국 경기내내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후반 44분 칼럼 윌슨의 오버헤드킥이 조슈아 킹의 손에 맞고 골문을 갈라 VAR로 인해 골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선발에서 제외돼 놀라운 손흥민이었지만 전반전이 워낙 부진하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교체투입됐다. 부진한 공격을 바꿔줄 첨병의 역할을 부여받은 손흥민이었다.

하지만 손흥민도 힘을 쓰지 못했다. 본머스의 수비가 강하긴 했지만 손흥민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다. 라멜라와 케인, 모우라가 박스 안에서 주로 머무르려하다보니 자연스레 손흥민은 밖으로 나와서 도우는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계속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코너킥을 찰때만 보였다. 손흥민은 박스 안에 있는 선수들에게 공을 투입하는 역할을 했고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슈팅을 때릴때 빛난다. 팀내 득점 2위다. 매시즌 10골 이상을 넣는 선수다. 그의 슈팅력 만큼은 확실히 월드클래스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끝내 슈팅 하나 때리지 못했고 토트넘도 유효슈팅 하나 없이 비기고 말았다.

고공질주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공질주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야말로 고공질주를 하고 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빌라전에서 맨유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반 2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맨유다. 전반 49분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3분 폴 포그바의 완벽한 중거리슛 득점을 더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EPL 역사상 최초의 4연속 3득점 이상 승리라는 역사도 썼다. 

최근 맨유는 파죽지세다. 맨유는 23일 EPL 번리 FC전에서 0-2로 패했다. 그 뒤 이날 빌라전까지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13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이다. 46득점, 6실점으로 해당 기간 골득실이 +40에 이르며 무실점 경기(클린시트) 역시 12경기나 된다. 

이에 시즌 행보도 순조롭다. FA컵의 경우 4강에 진출해 우승까지 두 걸음만을 남겼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생존해 있고, 4위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흐름만 이어간다면 두려움은 없다. 

문체부, 한국화 거장 장우성 작품
일제 주최 미술전 출품 등 이유로
이달중 영정 지정 철회 여부 결정
철회땐 100원 동전 도안도 변경
화가 종친회는 ‘억울하다’ 탄원서
“당시 미술전은 화가 입문의 통로”

9일 충남 아산 현충사 전시실에 걸려있는 충무공 영정 복사본을 관람객들이 바라보고 있다. 원본은 사당에 봉안돼 있다. /신현종 기자
9일 충남 아산 현충사 전시실에 걸려있는 충무공 영정 복사본을 관람객들이 바라보고 있다. 원본은 사당에 봉안돼 있다. /신현종 기자

“가문의 자랑이며 긍지의 근원이던 월전 장우성이 친일 화가로 매도당한다는 소식에 공분을 누를 길 없다.”

동양화가 월전 장우성(1912~2005)을 기리는 월전미술문화재단과 종친회(단양 장씨 제학공파)가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탄원서와 진정서를 작성해 문체부·문화재청 등에 발송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월전이 그려 충남 아산 현충사에 봉안된 충무공 이순신 영정이 그의 친일(親日) 행적 논란으로 철거 위기에 처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월전의 맏딸 장정란(74)씨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논란을 종식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유관순 이어 충무공 영정 논란… 왜?

논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표준영정 1호’ 충무공 영정에 대해 지정 철회 심사 논의를 진행하면서 불거졌다. 월전은 전통과 현대적 조형기법을 적용해 ‘신(新)문인화’를 구축하며 일본화풍의 극복을 이끌었던 한국화의 대가다. 특히 충무공을 포함 강감찬·유관순·윤봉길 등 표준영정 7점을 그렸다. 100원짜리 동전 뒷면의 충무공도 월전의 그림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관제 성격의 ‘조선미술전람회’와 ‘반도총후미술전’에 출품했다는 이유로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 발간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오르면서 논란의 복판에 섰다. 이후 “친일 화가가 그린 충무공 그림은 옳지 않다”며 지속적인 표준영정 해제 요구가 있었지만, 문체부는 사회 갈등 우려를 들어 반려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다시 들고나오자 검토에 착수했다. 문체부는 “이달 중 영정동상심의위원회를 소집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불씨는 화폐로도 옮겨붙을 전망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문체부 결정에 따라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표준영정에서 해제되면 올해 새 도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월전이 그린 유관순 영정은 같은 이유로 노무현 정권 시절이던 2007년 표준영정 자격을 박탈당했다.

 

◇월전 종친회 “친일 매도에 공분”

친일 행적의 근거로는 월전이 조선총독부 주최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 4회 연속 특선해 추천 화가가 됐고, 일제의 관제 성격이 강했던 ‘반도총후미술전’에도 출품했다는 사실이 거론된다. 월전 측은 진정서를 통해 “‘선전’은 당시 조선의 모든 미술학도는 물론 일본인들도 화가의 길로 입문하는 유일한 통로였다” “‘반도총후미술전’ 출품 통지를 받고… (중략) 고심 끝에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불교 그림을 그리고 그 또한 비에 젖어 출품하지 못하게 되자 기뻤다고 자주 자손들에게 피력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월전의 출품작은 남아 있지 않다.

월전 측은 또, 해방 직후 조직된 조선미술건설본부 위원으로 월전이 활동했다는 사실을 반박 자료로 제시했다. “화가 오지호가 1946년 ‘해방 이후 미술계 총관’에서 언급한 대로 조선미술건설본부는 친일파를 배제하되 조선의 전 미술인을 망라했다”며 “일제에서 해방되던 바로 그 해보다 확실히 친일 행적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때가 또 있겠는가”라고 했다. “친일 문제 연구자 임종국이 쓴 ‘황국신민화 시절의 미술계’(1983)에도 친일 미술가 명단에 장우성은 없다”고도 했다.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한 민족문제연구소는 임종국의 유지를 이어 설립된 단체다.

생전의 월전 장우성. 미국 워싱턴에 동양예술학교를 설립했고, 서울대·홍익대 미대 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을 지냈다. /조선일보DB
생전의 월전 장우성. 미국 워싱턴에 동양예술학교를 설립했고, 서울대·홍익대 미대 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을 지냈다. /조선일보DB

◇“친일 기준에 대한 숙의 필요”

미술계에서는 정치적 휩쓸림 대신 충분한 숙의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을 지낸 정준모 큐레이터는 “일제하 공모전에 작품을 냈다고 친일파로 분류한다면 이를 피해갈 수 있는 화가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경중에 대한 고려 없이 단죄하려는 식으로 접근하면 곤란하다”고 했다. 한예종 미술원 조인수 교수는 “해방 후 반세기가 지난 만큼 화가의 생애 전반을 고려해 공과(功過)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복식 오류 논란도 남아 있다. 문화재청이 두 차례 진행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영정 속 의복은 빨강이 아닌 검정(흑단령)이어야 하며 장신구 역시 당시 복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월전 측은 “전란으로 극도의 혼란을 겪던 당대 복식의 정확한 고증 전달은 어렵고 해당 영정은 월전이 6·25전쟁 당시 충무공 종손 댁과 현충사 등을 답사해가며 심혈을 기울인 그림”이라 주장했다.

서울경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5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이 23명, 지역발생이 22명이다. 지역은 서울과 대전이 각각 7명, 경기와 광주가 각각 3명, 전남이 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완치)는 46명 증가한 1만2,065명, 격리 중 환자는 2명 감소한 985명이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288명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강릉과 동해시 지역 해수욕장을 제외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10일 속초해수욕장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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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확보, 교육자치 체계 구축도..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올해 수능에서 재수·재학생 한쪽이 불리하지 않게 면밀한 검토 필요”

최교진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교진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이달부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2년 임기를 시작한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9일 “앞으로 국가교육위 설립에 힘을 보태고 교육재정 확보와 교육자치 체계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수능에서 재학생이나 재수생 한쪽이 불리하지 않도록 면밀한 조사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감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협의회장과의 일문일답.

— 최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 추대해 준 시도교육감과 기대와 희망을 보내준 시민과 학부모, 학생 등에게 감사드린다.

참으로 고맙고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지방분권과 교육자치의 흐름 속에 교육감협의회는 법적인 단체로서 그 위상과 역할이 결코 작지 않음을 절감하고 있다.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청사와 협의회 사무국이 세종시에 있어 정부와 협의회 간 소통이 편리하고, 제가 다져온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의 자산을 유용하게 활용하라고 막중한 일을 맡겨 주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 협의회장으로서 앞으로 중점을 둬 추진할 부분은.

▲ 앞으로 2년은 교육계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힘을 보태고 그 설립과 운영에 유·초·중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이 아닌 OECD 상위권 수준으로 우리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재정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해야 한다.

교육자치의 체계를 구축하고 시도 교육청 간의 정책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당면 과제를 교육감들의 의지를 모아 잘 풀어가려고 한다.

— 일부 교육감 등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수능이 상대적으로 재수생에 비해 재학생에게 불리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 2021년 수시전형 요강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대한 대책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

몇몇 교육감이 수능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현실적인 문제인 만큼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섣불리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재학생과 재수생이 본 모의고사 성적 추이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 수능 전까지 합리적인 방안이 논의돼야 할 것으로 본다.

교육감들의 의견을 모으고 현장과 소통하며 올바른 방향을 찾아보겠다.

최교진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교진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코로나19 국면에서 교육부가 일선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현장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보는지.

▲ 처음 겪는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와 더불어 교육부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고 본다.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교육청 또한 학교 현장의 상황을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다.

학교 현장의 방역 자율성을 존중하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교육청과 교육부가 져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 연대와 협력이 이 위기를 극복할 소중한 자산이다.

— 코로나19 사태로 교육 현장이 적잖은 혼란을 겪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 코로나19 사태로 우리가 얻은 교훈은 평소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를 보장했던 민주적 학교는 이번 코로나 상황에서도 서로 협력하면서 원만하게 이 고비를 넘기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부나 교육청의 지침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을 구성원들이 민주적 논의를 통해서 함께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교 현장의 교육 주체가 학교 운영의 중심이 되고, 교육청이 지원하는 형태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을 증명한 셈이다.

민주적인 학교 문화, 교육과정과 수업의 혁신, 학생 개별성장, 민주시민교육, 학생 성장중심 평가, 학교 공간의 혁신, 마을 교육공동체 등 우리 교육청이 추구해온 교육 혁신이 미래 교육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협의회장 추대 이후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 공공성과 교육자치를 지키는 보루라고 했다.

▲ 지난 정부 시절, 대한민국 교육은 신자유주의 시장화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 교육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무상교육과 학교혁신 등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시도교육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 정부는 중앙집권적 획일화에서 벗어나 지역과 학교 현장을 살리는 자치와 분권의 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양한 재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교육의 현장성과 지역성이 필요하다.

교육자치의 보루란 유·초·중등 교육의 실질적 책임자로서 전국시도교육청이 그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교육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코로나19 위기는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었다.

학교 현장을 가보면 교사들은 방역관리에서 부터 온라인 수업 준비와 등교수업 등으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다.

힘들어 쓰러지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정말 안타깝다.

국민께 감히 부탁드린다. 학교와 교직원들을 믿고 지지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지지와 격려 속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려고 한다. 모두가 힘을 모아야 극복할 수 있는 위기이기도 하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한다면.

▲ 등교수업을 앞두고 교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학교에서 결정하는 모든 일의 권한은 여러분에게 있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교육감에게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에서 얻은 ‘가장 민주적인 학교가 가장 위기에 강하고 가장 미래적이다’라는 교훈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 의결 시도 가능성…논의 진전 안 되면 다음 주로 넘어갈 듯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제5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한 사용자 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 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2020.7.7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가 종착점에 다가가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6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대해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1차 수정안을 이날 전원회의에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놓은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은 각각 1만원(16.4% 인상)과 8천410원(1.2% 삭감)이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을 놓고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당초 박 위원장은 지난 7일 5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으로부터 수정안을 받으려고 했지만, 경영계가 내부 입장 정리를 못 해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노동계도 수정안을 안 냈다.

경영계 내부에서는 수정안에서도 삭감 입장을 유지할지를 두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이 수정안을 제출하고 공익위원들이 본격적으로 조율에 나설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의 의결을 시도할 수 있다.

최저임금 의결을 위해 밤샘 협상을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심의가 자정을 넘길 경우 10일 0시부터는 7차 전원회의가 된다.

이번에도 논의가 진전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은 다음 주로 넘어갈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1차 시한으로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을 제시한 상태다. 최저임금의 최종 고시 기한이 8월 5일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심의는 늦어도 7월 중순에는 마무리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흔들리는 두산 불펜에 채지선이라는 한줄기 빛이 등장했다. 장기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5년 무명생활을 털고 이제 두산 불펜의 믿을맨이 되려 한다.

채지선은 광주제일고를 나와 지난 2015 2차 1라운드 8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시절부터 체인지업을 능숙하게 다루며 1라운드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입단 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2군에만 머물러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했다. 지난 5년 동안 그에게 1군 마운드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였다.

채지선은 2020 스프링캠프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1군 스프링캠프로 향한 그는 묵직한 직구와 예리한 체인지업을 뿌리며 1군 등판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수조장 유희관은 “개인적으로 채지선, 김민규가 가장 좋아진 것 같다”고 호평했고, 평소 내색을 잘 하지 않는 김태형 감독도 일본에서 채지선의 발전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올해 개막 엔트리 합류와 함께 5월 5일 개막전에서 마침내 데뷔의 꿈을 이뤘다.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제구 난조로 인해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의 부진 속 다시 2군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러나 1군을 한 번 맛보고 내려간 2군에서의 30일은 약이 됐다. 6월 5일 1군으로 복귀해 6월 한 달을 9경기 평균자책점 3.72로 마무리했고, 5일 잠실 한화전에선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홀드를 수확하는 기쁨을 안았다.

김 감독은 “(채)지선이가 중간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최근 던지는 걸 보면 굉장히 자신감이 있다”며 “이렇게만 던진다면 필승조로 들어갈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채지선과의 일문일답이다.

-개막전과 최근 등판의 차이점은.
“이제 못 던지면 1군에 못 온다고 생각하니 더 간절하게 던지게 된다. 1군에서는 매일 전쟁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공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막상 마운드에 올랐을 때 내 공을 못 던졌다. 간절하지 않으면 내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살려고 하니 스트라이크가 들어간다.”

-2군에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썼나.
“체인지업으로 폭투를 두 번이나 범해 바닥에 아예 안 던지려고 체인지업을 높은 코스에 던지는 연습을 한 달 내내 했다. 그러다가 다시 지금은 낮게 던지고 있다.”

-장기인 체인지업은 언제 배웠나.
“고등학교 때 책을 보고 처음으로 던져봤다.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에 실전에서 던져봤는데 그 경기서 노히트노런을 했다. 광주 전국체전 예선전으로 기억한다. 손이 작기 때문에 공을 감싸는 게 아닌 끼운다는 느낌으로 잡는다. 그 그립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1군에서 체인지업의 효과를 느낀 순간이 있었나.
“주변에서 계속 좋다고 해주시니 좋아지는 것 같다. 김원형 코치님이 체인지업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포수 박세혁이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들었다.
“항상 좋은 말을 너무 많이 해준다. 주로 자신감을 갖고 흥분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10초 있다가 던져도 되니 흥분하지 말라고 말한다.”

-첫 홀드 느낌이 남달랐을 것 같다. 부모님의 반응은.
“부모님은 원래 욕심이 너무 많으셔서 생각보다 별로 안 기뻐하셨다(웃음). 사실 나도 큰 느낌은 없었다.”

-첫 홀드 공을 유희관이 챙겨줬다고 들었는데.
“사실 기념구를 갖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말을 못했다. 그 때 (유)희관이 형이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나이스볼’이라고 칭찬해주셨다.”

-야구선수 중 ‘지선’이란 이름이 흔치 않은데.
“사실 예전에 개명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아왔는데 ‘금탁’이라는 이름이었다(웃음). 그래서 그냥 지금의 이름을 쓰기로 했다. 현재는 개명 생각이 없다.”

-등번호 41번의 의미는. 정재훈 코치의 현역 시절 번호여서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신인 때 그냥 받은 번호다. 원래 학창시절부터 한 번호를 받으면 끝까지 썼다. 프로에서도 그러고 싶다. 형들이 영구결번을 달았다고 말하는데 그럴 때마다 코치님 얼굴이 떠오르면서 더 잘 던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향후 선발 욕심은.
“원래 선발만 하다가 프로에 와서 처음 불펜을 해봤다. 불펜이 엄청 힘들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편한 건 선발이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는.
“우에하라 고지다. 메이저리그서 통하지 않을 구속인데 엄청 잘 던졌다. 대단한 투수 같다. 직구가 낮게 들어가는데 포크볼도 그 코스로 그대로 가서 떨어지니 미국 타자들이 속는다. 흉내 내려고 노력도 해봤다. 많이 좋아하는 투수다.”

-체인지업 외에 연마하고 싶은 구종이 있나.
“유희관 형의 커브다. 구종이 전반적으로 다 빨라서 느린 구종도 연마하고 싶다.”

-향후 각오.
“계속 마운드에 오르며 실점하지 않고 승리투수의 승리를 지켜주고 싶다.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OSEN=심언경 기자] 아티스트 WOODZ(조승연, 우즈)가 발라드까지 섭렵하며 ‘가요계 엄친아’임을 제대로 인증했다. 

지난 8일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 선보인 우즈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세로 직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우즈는 섬세한 가창력을 요하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귓가를 단숨에 매료했다. 아름다운 보이스 컬러는 물론, 섬세한 감정선, 매력적인 가성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진 우즈의 무대는 보는 내내 감동을 안기며 ‘스케치북’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워볼

특히 우즈는 해당 무대를 통해 랩, 노래,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어우러진 활동곡 ‘파랗게’와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 그야말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요계 엄친아’ 모습을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면모로 앞으로 들려줄 음악에도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이번이 우즈의 ‘스케치북’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선공개 무대부터 역대급 라이브를 펼친 그의 활약에 본 방송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매된 우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 타이틀곡 ‘파랗게’ 뮤직비디오가 공개 열흘도 안 돼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그를 향한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우즈는 이러한 핫한 행보를 이어가 오늘(9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OSEN=심언경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정우진 PD가 포항 꿈틀로 편의 향후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정우진 PD는 9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포항 꿈틀로 편에 대해 “원래 공릉동 편 다음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2월 초 촬영을 하고 나서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됐다. 안전을 이유로 촬영을 미뤘고, 이후 5월 말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항 꿈틀로를 찾아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2월 촬영분으로, 촬영 중단 이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포항 꿈틀로 편은 역대 최장기 프로젝트였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이 기약 없이 연기된 것이다. 이미 포항 지진 이후 직격타를 맞은 꿈틀로 상인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또다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 정우진 PD는 “아무래도 솔루션을 하다가 중단이 된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사장님들과 통화도 많이 했다. 백 대표님은 혼자 내려가서 솔루션을 진행하시기도 했다. 그 과정은 다음주에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꿈틀로 편의 솔루션 대상은 해초칼국숫집과 수제냉동돈가스집이다. 해초칼국숫집은 짧은 창업 준비 기간으로 난항을 겪고 있었고, 수제냉동돈가스집은 수제를 내세우기엔 부족한 맛을 지적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다름 아닌 예고편. 예고편에서 수제냉동돈가스집 사장은 3개월 만에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제냉동돈가스집 사장은 백종원도 감탄할 만한 신메뉴를 내놓아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였다.

정우진 PD는 수제냉동돈가스 사장의 3개월간 노력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정 PD는 “돈가스 사장님이 되게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깜짝 놀랐다. 3개월 동안 매일 매일 레시피 노트를 만드셨다. 왼쪽에는 사진을 찍어서 넣고, 오른쪽에는 레시피 과정과 레시피를 만든 소감을 넣었다. 그걸 매일 해서 세 권이나 만드셨더라. 백 대표님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이어 “전반적인 방향 같은 것들은 대표님과 영상통화도 하고 제작진과 전화를 하면서 잡아갔다. 하지만 사장님이 노력을 계속 하셔서 가능한일이었다. 대표님이 신메뉴를 드시고 굉장히 놀랐다”고 덧붙였다.

정우진 PD는 해초칼국숫집의 환골탈태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정 PD는 “칼국숫집 같은 경우는 역대급 솔루션이 나온다. 마지막 촬영을 하고 나서 그 메뉴를 먹다가 기차를 놓칠 뻔했다”고 말했다. 

해초칼국숫집, 수제냉동돈가스집의 이야기를 담은 포항 꿈틀로 편에서는 포항의 또 다른 골목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정우진 PD는 “포항 꿈틀로 편에서는 칼국숫집, 돈가스집만 등장한다. 대신 지진과 코로나19로 인해 장사 기반이 무너진, 다른 골목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훈훈한 성장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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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드 1주년을 맞이하는 이명기(왼쪽)와 이우성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NC와 KIA는 2019년 7월 6일 맞트레이드에 합의한다. 좌타 외야수 이명기(33)와 우타 외야수 이우성(26)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양팀의 사정이 잘 맞아 떨어진 트레이드였다. 당시 NC는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외야 공백이 컸다. 공격과 주루에서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통산 타율이 3할이 넘는 이명기는 적임자였다. 반면 리빌딩을 꾀하고 있었던 KIA는 이범호 나지완의 뒤를 잇는 우타 중장거리 자원이 부족했다. 힘이 있는 이우성이 눈에 들어왔다.
당장만 놓고 보면 이명기가 조금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는 트레이드였다. 그러나 나이 차이를 생각할 때 KIA가 장기적으로 이득을 볼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았다. 실제 트레이드 후 이명기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이우성도 쏠쏠한 장타력을 선보이며 윈윈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였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지금. NC는 일단 트레이드에 만족하고 있다. 이명기는 트레이드 후 7일까지 NC 유니폼을 입고 총 109경기에 나갔다. 타율은 0.306으로 100경기 이상을 뛴 NC 선수 중 양의지(.340)와 박민우(.335)에 이어 팀 3위다. 14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해당 기간 팀 2위이기도 하다. 전형적으로 쳐서 나가는 선수의 유형이라 장단점은 있지만, 타율만 놓고 보면 이만한 선수도 찾기 쉽지 않다. 여기에 NC는 이명기의 다재다능 또한 주목한다.
이동욱 NC 감독 또한 7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리드오프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출루 능력을 중심타선에 연결시켜준다. 좋은 출루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작전이나 다른 부분에서도 활용하기 훨씬 좋은 부분들을 가지고 있다”면서 리드오프로 중용하는 배경을 밝혔다. 타율이 어느 정도 받쳐주면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 NC 벤치로서는 여러 가지 옵션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이우성은 이적 후 54경기에서 타율 0.149로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올해 성적이 많이 처져 있다. 54경기에서 친 홈런은 3개. 이적 직후 보여줬던 장타력을 생각하면 뻗어나가지 못한 게 다소 아쉽다. 올해도 확실한 주전을 장담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사실 수비력에서 동료들을 압도할 선수는 아니다. 결국 방망이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다만 만 26세의 젊은 선수고, 일찌감치 군 문제도 해결됐다. 이명기는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다. 이우성을 어떻게 키우고 쓰느냐에 따라 궁극적인 경력 공헌도는 더 높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은 아직 중간 평가에 불과하다. 3년 뒤 이 트레이드가 어떻게 기억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블루필(대표 김강남)이 작지만 강한 휴대용 선풍기 ‘미니 헤드 팬 프로)’ 아이스 블루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미니 헤드 팬 프로는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도록 헤드 크기를 반으로, 무게도 99g으로 줄인 제품이다.

특히 특허 받은 공기역학적 팬 설계와 드론 모터 기술을 결합해 최대 풍속 40㎞/h의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낸다.

배터리 효율도 극대화해 5시간 충전으로 최대 24시간까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전자파 시험을 진행해 안전하다는 성적서를 받았고, 과열·과충전·과전압을 방지하기 위한 자체 안전회로 설계로 더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강남 블루필 대표는 “스노우 화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마카롱 핑크, 아이스 블루 등 4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면서 “삼성전자에서 인정받은 모터와 팬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국내 동급대비 최고 사양 선풍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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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유새슬 기자 = 유력한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꼽혔던 5선의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8일 부의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지키지 못한 상황에서 야당 몫 부의장 자리까지 던지겠다는 것이다.파워볼게임

이날 열린 통합당 의원총회에서 정 의원은 “원내지도부에 야당 몫 부의장을 추천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며 원내지도부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대다수 의원들이 지난번 법사위원장을 강탈당한 것과 관련해서 3선 의원들이 법사위가 빠진 다른 상임위원장은 의미가 없고, 부의장직도 똑같은 연장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사위원장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걸 뺀 상임위원장 배분이 의미가 없듯 부의장 문제도 똑같은 문제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회의장단이 구성돼야 정보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도 진행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최 대변인은 “의원들은 이미 정보위원회 위원이 다 제출된 상태라 국회의장이 결정해서 청문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부의장과 무관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국회법에는 정보위원장을 국회의장단의 협의로 결정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이를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대변인은 이 취지를 묻는 질문에 “아마 의장실에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당 몫 부의장직을 아예 포기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법사위원장 문제를 여당이 다시 해결할 방법이 있다”며 “여당이 협치의 전통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6일 당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치고 국회에 복귀한 통합당은 이날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임하고 원내 대여공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다. 하지만 의원들과 정 의원의 뜻이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가져간 데 항의하자는 쪽으로 모이면서 결국 부의장 후보도 결정되지 않았다.

정 의원은 “민주당의 폭거에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았고, 야당이 부의장 추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다만 박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라는 변수가 생긴 만큼 당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들어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4번째 골목 ‘포항 꿈틀로 골목’ 편이 첫 공개된다.홀짝게임

포항 꿈틀로 골목은 지난 2017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포항의 구도심으로 전락한 곳이다. 3MC 모두 유동인구가 없는 골목 모습에 상권을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을 정도였다.

설상가상 ‘포항 꿈틀로’ 편은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상 최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가게는 ‘해초칼국숫집’이다. 항구의 도시 포항에 등장한 ‘해초해물칼국수’라는 특이메뉴에 3MC는 싱싱한 해초와 해물을 상상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점심 장사 관찰 중 발견한 칼국수의 비주얼에 “기대와 달라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밤무대 가수’ 출신이라는 사장님의 이색 이력을 들은 MC 김성주는 즉석에서 사장님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사장님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현장의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음악 예능 전문 MC’ 김성주 또한 그 실력을 인정하며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수제냉동돈가스집’이다. 가게 내부부터 식당보다는 아기자기한 카페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점심 관찰 내내 음료만 팔린 것은 물론 방문한 단골 손님 조차 “돈가스는 먹어보지 못했다”고 밝혀 가게의 정체성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을 본 사장님은 깜짝 놀라 뒷걸음치는 등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사장님은 본부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MC들을 앞에 둔 채 화장실을 방문했고, 이에 MC 김성주는 “골목식당 최초로 화장실부터 방문한 사장님”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사장님은 백종원의 시식을 앞두고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포항 꿈틀로’ 편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파워볼게임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몬스터가 다시 움직인다. 캐나다 토론토에 입성한 류현진(33)이 마스크를 쓴 채, 팀 훈련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구단, 그리고 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홈구장 로저스센터 외야에서 훈련하는 류현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외야에서 가볍게 러닝을 하며 몸을 달군 류현진은 동료들과 가볍게 캐치볼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불편할 수 있지만 류현진은 훈련 도중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이날 토론토는 18초 가량의 류현진 캐치볼 영상도 함께 올렸다. 동시에 “류현진이라면 믿어도 좋다”라는 말하며 개막전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와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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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또 황정음이다. 또 뻔한 삼각관계다. 그럼에도 ‘그놈이 그놈이다’는 첫회부터 보기 드문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물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지난 7월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극본 이은영) 1, 2회에서는 평생 남편이 아닌 자신을 위해 살겠다며 비혼을 당당히 선언하는 서현주(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장면은 첫회부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첫회 내용은 이렇다. 서현주는 살아오면서 여러 명의 남자들과 연애와 이별을 반복해왔다. 그 중엔 열렬히 사랑했던 남자도 있었다. 하지만 서현주는 그의 프러포즈마저 뿌리친 채 웹툰작가에 올인, 꿈을 향해 직진하기로 결심했다. 서현주는 웹툰작가란 꿈을 이루기 위해 웹툰 기획PD로 죽기살기로 5년간 일했고, 긍정적 성과도 내며 그 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그런 서현주에게 돌아온 건 상사의 계략에 의한 잔인한 해고였다. 그런 서현주 주변을 미스터리한 재벌남 황지우(윤현민 분), 연하남 박도겸(서지훈 분)이 맴돌았다.

캐스팅과 기본 설정은 뻔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로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황정음의 식상한 캐스팅 탓에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을 야기시켰다. 역시 첫회에서 황정음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떠올리게 하는 전매특허 연기를 선보였다. 전작인 JTBC 드라마 ‘쌍갑포차’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는 평도 존재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황정음 연기는 뻔하고 지겹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기에다가 재벌남과 연하남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 여주인공 캐릭터 역시 식상함을 피해갈 순 없었다.

방송 전부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남성 혐오 조장 논란도 ‘그놈이 그놈이다’가 넘어야 할 산 중에 하나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남성을 얕잡아 부르는 단어를 제목으로 사용해 온라인 상 설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그 내용이 그 내용, 그 주연이 그 주연’이라는 비아냥 속에서도 ‘그놈이 그놈이다’의 앞길이 희망적인 이유는 첫회부터 LTE급 빠른 전개가 펼쳐졌고,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독특한 판타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는 것. 특히 주인공이 첫회부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혼식 대신 깜짝 비혼식을 여는 센세이션 전개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뻔할 거라는 편견을 뒤엎는 반전의 시작이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토대로 유쾌한 스토리는 물론, 주조연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인교진, 이시언, 이말년, 주호민 등 특별출연 배우들의 예측 불가한 즐거움까지 안겨다주며 시청자들을 첫회부터 사로잡았다.

또한 지겨울 법도 한 황정음 캐릭터와 연기지만 ‘황정음 아니면 과연 누가 소화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황정음은 또 한 번 자신의 전매특허 연기를 선보여 로코 최적화 배우로서 건재함을 입증했다는 평. 일과 사랑 앞에서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비혼주의자 서현주 역의 황정음은 쿨내와 짠내를 오가는 상황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걸맞는 ‘골드미스 로코’ 연기도 황정음답게 소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놈이 그놈이다’는 남성 혐오 조장 논란에도 불구, 이혼녀, 기혼녀, 미혼녀, 비혼녀 4명의 여성상을 통해 이 시대 30대 여성들의 고충, 생활, 로맨스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의적절한 드라마로서 매력을 더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남성 혐오 조장 논란은 느낄 틈도 없이 비혼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의 탄생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앞서 최윤석PD는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기분좋은 배신감을 느낄 수 있어 이 드라마가 재밌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 드라마가 그 드라마? 뻔할 줄 알았던 드라마에서 느껴진 기분좋은 배신감은 ‘그놈이 그놈이다’의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캡처)

[스포츠경향]

토론토 류현진이 지난 2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시작된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에서 찰리 몬토요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피칭 하고 있다. 류현진의 통역 브라이언 리(가운데)는 류현진이 있는 곳에 항상 함께 있다. | 김은진 기자
토론토 류현진이 지난 2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시작된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에서 찰리 몬토요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피칭 하고 있다. 류현진의 통역 브라이언 리(가운데)는 류현진이 있는 곳에 항상 함께 있다. | 김은진 기자

류현진(33·토론토)이 오랜 플로리다 임시 캠프 생활을 떠나 토론토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 도착했다. 지난 2월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시작된 스프링캠프가 7월초까지 지루하게 계속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류현진 뿐만 아니라 류현진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류현진의 남자’ 브라이언 리(28·한국명 이종민)도 마찬가지였다. 이씨는 지난 5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형이나 다름없다. 현진이 형과 진짜 오래 붙어 있는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가 코로나19로 지난 3월 중단됐지만 류현진은 갈 곳이 없었다. 캐나다의 해외국적 입국 불허로 홈구장에도 가지 못했고, 한국으로 돌아오기도 어려웠다. 몇몇 선수들과 함께 캠프지인 더니든 구장에 남아 하염없기 기다리는 일이 계속됐다. 이씨는 “피칭 훈련은 1주일에 두 번 정도였지만 내내 캠프 훈련장에 함께 였다. 다른 훈련도 있고, 무엇보다 (캠프 및 시즌 재개 관련해) 돌아가는 상황을 알려줘야 했다”고 말했다.

류현진 사단은 김병곤 트레이닝 코치와 이씨 등 ‘3인조’다. 이씨는 “현진이형 집에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형수님이 요리를 진짜 잘 하신다. 모여서 밥 먹고 한국 예능도 보고 그런다”고 말했다.

물론 통역은 어려운 일이다. 개인 시간도 부족하다. 이씨는 “다저스 시절에는 데이트 할 시간이 없었다. 여자친구에게 ‘미안해, 류현진과 함께 있어야 해서’라고 변명해야 했다”고 말했다.

더 힘든 것은 야구의 미묘한 뉘앙스를 전달하는 일이다. 이씨는 “프로 레벨의 선수들이 주고받는 이야기 이면의 뜻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저스 시절, 의도치 않은 오역도 있었다. 밀워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의 대결,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홈런을 피할 수 있게 높게 던져라”라고 했고 이를 이씨가 류현진에게 전달했다. 허니컷 코치는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더 높게 던지라는 뜻이었는데, 통역 과정에서 류현진이 스트라이크 존 높은 코스를 공략하라고 이해했다. 옐리치는 그 공을 때려 홈런을 만들었다. 이씨는 “숨은 뜻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 자칫 그 한 마디가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함께 지내다보니, ‘징크스’도 공유한다. 이씨는 “현진이 형이 잘 던지면, 그때 입었던 옷을 또 입는다. 2019년에는 거의 모든 경기 잘 던져서, 던질 때마다 같은 옷을 입었던 것 같다. 그때 사진 보면 나는 매번 회색 셔츠, 현진이 형은 검은 셔츠만 입고 있다”며 “한 번은 둘이 머리도 못 깎고 기른 적이 있었다. 깎으면 못 던지게 될까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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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인기상, 동생은 MV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허씨 형제’의 활약을 가로막을 수는 없었다.

‘농구 대통령’ 허재(55) 전 국가대표 감독의 두 아들 허웅(27·원주 DB)과 허훈(25·부산 kt)이 나란히 웃었다. 허훈은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111표 중 63표를 획득한 허훈은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김종규(29·DB·47표)에 16표 차로 앞서 생애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 영예를 안았다. 형 허웅은 팬 투표로 진행된 게토레이 인기상에서 8239표를 획득, 1천 표 가까운 차이로 동생 허훈(7347표)을 따돌리고 인기상을 수상해 ‘형제의 힘’을 과시했다.파워볼게임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친 두 선수의 수상은 일찌감치 예견된 일이었다. 특히 동생 허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 시즌 평균 14.9득점 7.2어시스트를 기록한 허훈은 어시스트 부문에서 국내외 선수를 통틀어 1위에 올랐고, 득점에서도 송교창(24·전주 KCC)에 이어 국내선수 2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KBL 역대 최초 9연속 3점슛 성공과 어시스트 동반 20-20 가입이라는 진기록을 쓰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력한 인상을 남긴 허훈의 활약은 6위에 그친 팀 성적과 8경기 부상 결장으로 인한 약점마저 지웠다. 이밖에도 허훈은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고, 9연속 3점슛 성공으로 ‘플레이 오브 더 시즌’ 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해 이날 열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허훈의 수상으로 KBL에선 역대 최초 부자 MVP가 탄생하게 됐다. 허훈의 아버지 허 전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적이 없으나, 1997~1998시즌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된 바 있다. 허훈은 “부자지간에 MVP를 받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매 경기 팀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뛴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우승해서 MVP를 받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상은 지난 시즌 8위에서 공동 1위까지 뛰어오른 DB의 사령탑 이상범(51) 감독이 받았다. 2017~2018시즌 DB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처음 감독상을 받은 후 2년 만에 다시 수상의 기쁨을 안은 이 감독은 “올 시즌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저를 믿고 끝까지 와준 덕분에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과 믿음이 쌓이면 얼마든지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는 말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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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은 김훈(24·DB)이 가져갔다. 혹평 속에서도 111표 중 95표를 받아 박정현(24·창원 LG)을 크게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안은 김훈은 “신인상을 받게 돼서 놀랍고, 아직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선배님들처럼 다재다능하거나 임팩트 있는 선수가 아니라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16시즌만의 2라운더 출신, 11시즌만의 일반인 드래프트 출신 신인상이라는 수식어에 개의치 않고 프로답게, 선수답게 대처하겠다. 더 열심히 해서 지금보다 한 단계 성장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조기 종료로 시즌을 마친 KBL은 이날 시상식도 약식으로 진행, 수상자만 초청해 트로피를 전달했다.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을 비롯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토론토에 입성했다. 오는 25일 원정 개막전, 30일 홈 개막전도 공지됐다. 하지만 토론토의 홈구장은 여전히 ‘미정’이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2020시즌 60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우린 토론토에 있다. 곧 만나자. 블루제이스 화이팅(We are in Toronto and I’ll see you guys soon. Let’s go Blue Jays!)”이라는 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겨울 토론토 이적 후 첫 시즌을 앞둔 류현진으로선 감개무량할만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밝지 않다. 메이저리그(MLB) 내 유일의 캐나다 소재 팀인 토론토의 홈구장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간 입국금지 상태는 바뀌지 않았다. 캐나다 정부는 토론토 구단이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2차 트레이닝 캠프(섬머캠프)를 갖는 것을 허가했지만, 이는 특례일 뿐이다. 리그 진행은 다른 문제다. 토론토 선수단은 물론 다른 29개 구단 역시 토론토에 자가 격리기간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

토론토 구단 측은 로저스센터 부속 호텔 등을 활용해 숙소와 경기장 간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문제는 비행기와 공항이다. 수많은 사람이 탑승하고 오가는 비행기와 공항에서 알려지지 않은 확진자와 확실하게 분리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30개 구단 모두가 전용기를 띄울 여유도 없다.

설령 토론토에서 홈경기가 열린다 해도, 전경기 무관중 진행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올시즌 내내 홈팬들과 한번도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 선, 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론토 선수단 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확진자 외에 토론토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밀접 접촉자도 12명에 달한다. 메이저리그 전체 구성원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38명이다. 확진자 중에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 등 유명 선수들도 있다. 시즌 불참을 선언한 선수도 라이언 짐머맨(워싱턴), 데이비드 프라이스(LA 다저스), 이안 데스몬드(콜로라도 로키스). 닉 마카키스(애틀랜타) 등 8명으로 늘어났다.동행복권파워볼

올시즌 MLB 공식 일정은 이미 모두 발표됐다. 2020 MLB 공식 개막전은 오는 24일 오전 8시, 게릿 콜과 맥스 슈어저가 맞붙는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다. 토론토는 25일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갖는다.

토론토는 탬파베이와 3경기, 워싱턴과 2경기 등 원정 5연전을 벌인 뒤 오는 30일부터 워싱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5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은 원정 개막전과 홈 개막전 모두 첫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류현진의 2020시즌 ‘홈구장’이 로저스센터가 될지는 아직 두고봐야한다.

토론토는 스프링캠프를 가졌던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를 대체 홈구장으로 고려했지만, 현재 플로리다는 미국내 코로나 확산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다. 7일까지 플로리다에서만 무려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매일 6000명 이상 늘고 있다. 사망자도 3778명에 달한다. 유명 여행지인 이상 외부인 출입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때문에 플로리다 홈구장 계획은 취소됐다. 앞서 토론토는 토론토와 가까운 뉴욕주 버팔로의 살렌스타디움을 대체 경기장으로 고려한 바 있다.

토론토 입성 소식을 전한 류현진. 사진=류현진 SN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워싱턴 래드스킨스 “앞으로 나아갈 때”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팀 이름 변경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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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종차별 반대 물결에 따라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이름 변경에 나선 것을 조롱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 확산 속에서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프로풋볼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

클리블랜드는 소속 선수였던 메이저리그 최초의 인디언 혈통 루이스 소칼렉시스를 기리기 위해 1915년 인디언스라는 이름을 지어 100년 넘게 사용해왔지만, 인디언이라는 단어가 원주민을 비하하는 의미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빨간 피부’를 의미하는 워싱턴 레드스킨스도 원주민에 대한 몰이해가 담긴 이름이라며 논란에 휘말렸다.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공동체를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사회 정의와 평등을 증진해야 한다는 책임을 받아 들인다”라며 “팀 이름을 바꾸는 것이 공동체와 연결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지금껏 이런 논란을 몰랐다는 것이 부끄럽다”라며 “팀 이름을 바꾸는 것이 어렵고 예민한 사안이지만 이제는 앞으로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거들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론 리베라 감독도 “구단 측과 새 이름을 짓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라며 여론을 받아들였다.파워볼사이트

트럼프 “정치적 올바름 보이기 위해 이름 바꾸나” 조롱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설적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정치적 올바름을 보이기 위해 이름을 바꿀 것으로 같다”라며 “엘리자베스 워런 같은 인디언들은 매우 화가 나 있을 것”이라고 썼다.

민주당 대선 주자로 꼽혔던 워런 의원이 자신을 원주민 혈통이라고 주장한 것을 빗대어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에서도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대해 “미국 역사를 말살하고, 영웅을 훼손하고, 가치를 지워버리고, 아이들을 세뇌하려는 무자비한 캠페인”이라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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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다시 그리는 한국프로야구사 – 1990년 편

[오마이뉴스 박성환 기자]

해변 불꽃놀이 법률로 금지…”폭죽 판매 단속 권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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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지난 5일 늦은 오후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해수욕장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불꽃놀이를 하고 있다. 해수욕장 내 불꽃놀이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금지된 행위다. 2020.7.6 doo@yna.co.kr

(부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부안군 격포해수욕장에 땅거미가 내려앉은 지난 5일 늦은 오후.

강렬한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모습을 감추자 한낮에 해수욕을 즐겼던 이들이 하나둘 해변으로 모여들었다.

30여명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던 해변에 폭죽이 등장했다.

몇몇 피서객은 모래사장에 폭죽을 꽂더니 심지에 불을 붙이고 후다닥 뒷걸음을 쳤다.

‘피용’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폭죽 여러 발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자 주변의 피서객은 카메라를 꺼내 들어 연신 셔터를 눌렀다.

검게 산화한 폭죽 잔해가 해변 여기저기에 떨어졌고 뿌연 연기가 메케한 화약 냄새와 함께 퍼졌다.

주변의 이들은 상공에서 떨어지는 폭죽 잔해를 피하려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일부 피서객은 하늘이 아닌 전방을 향해 쏘는 등 위험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폭죽이 바다를 향해 직선으로 뻗어 나가자 해변을 지나던 행인들이 깜짝 놀라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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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지난 5일 늦은 오후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해수욕장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불꽃놀이를 하고 있다. 해수욕장 내 불꽃놀이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금지된 행위다. 2020.7.6 doo@yna.co.kr

가족과 해수욕장을 찾은 박모(36) 씨는 “밤하늘에 번지는 섬광이 예쁘기는 한데 머리 위로 재가 떨어지고 소리에 놀라기도 한다”며 “더군다나 행인이 지나가고 있는데 폭죽을 발사하는 행위는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위험천만한 불꽃놀이는 피서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해변에 폭죽을 꽂는 바람에 한동안 이어졌다.

과거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16연발짜리 대형 폭죽이 터지는 과정에서 피서객 8명이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해수욕장 내 불꽃놀이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금지된 행위다.

적발 시 1회 3만원, 2회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이날 해변에서 이들의 불꽃놀이를 적발하는 지자체 관리 인원은 없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현재는 해변 불꽃놀이는 재제할 인력이 없다”며 “격포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오는 11일부터는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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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지난 5일 늦은 오후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해수욕장 주변 한 슈퍼마켓에서 폭죽을 판매하고 있다. 2020.7.6 doo@yna.co.kr

피서객은 대부분 주변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폭죽을 구매해 해변으로 반입하고 있었다.

매대에는 ‘세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폭죽이 진열돼 있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해변 주변에서 폭죽을 판매하지 않으면 불꽃놀이가 많이 줄어들 텐데 하지만 사실상 이를 단속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우수 아이디어 보유 청년 창업 촉진..전통시장 디지털화 지원

3차 추경 편성 (PG)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3차 추경 편성 (PG)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등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 3조6천114억원을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파워볼게임

이번 국회 심사 과정에서는 최근 성장세가 눈에 띄는 비대면 분야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한 사업 예산이 증액됐다.

구체적으로는 ▲ 비대면 분야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 지원 20억원 ▲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 오픈 바우처 지원 63억원 ▲ 창업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 20억원 등이다.

비대면 분야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지원은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을 독려하고, 비대면 분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에게는 멘토링과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 오픈 바우처 지원은 사업 계획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구체화된 청년 예비창업자가 창업교육, 창업바우처, 경영컨설팅 등을 1억원 한도로 활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창업지원 서비스 바우처는 청년 창업기업에 세무·회계·기술보호 비용을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추가로 2천개사를 지원하게 됐다.

중기부는 이 밖에도 ▲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원 800억원 ▲ 기술보증기금 출연 680억원 ▲ 전통시장 디지털 매니저 사업 7억6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상인은 다른 소상공인보다 나이대가 높아 상대적으로 온라인 진출이 어려웠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없애고자 전국 38개 전통시장에 ‘전통시장 디지털 매니저’를 파견해 온라인 판로 개척과 성공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중기부 추경 사업 매뉴얼 발표하는 강성천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제3차 추경 예산 사업 매뉴얼'을 발표하고 있다. kimsdoo@yna.co.kr
중기부 추경 사업 매뉴얼 발표하는 강성천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제3차 추경 예산 사업 매뉴얼’을 발표하고 있다. kimsdoo@yna.co.kr

또 기술보증기금 출연 증액으로 코로나 특례보증 6천억원을 추가로 공급하고, 탄소가치평가모델 등을 도입·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을 보유한 녹색기업에 신규 보증 1천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등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에도 2천억원을 쓴다. 기존 올해 예산 7천400억원에 더해 총 9천400억원 규모다.

펀드는 제조·생산·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비대면 비즈니스, 진단·백신·치료제·의료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그린제품·대체에너지 등 그린 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을 통해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 조기 극복을 지원하겠다”며 “경제구조 비대면화·디지털화 가속화에 빠르게 대응해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장새우·바지락라면 2개 품목

40분만에 매출 330만원 기록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가운데)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지난 4일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했다. 이날 조 이사장은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첫 ‘완판’ 기록을 남겼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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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라이브커머스 첫 도전에서 ‘완판(물건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판매)’을 기록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판매 기법으로 전통시장의 온라인 전환 가능성을 증명했다.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4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에서 부안전통시장 ‘참뽕간장새우’와 고창전통시장 ‘바지락라면’이 완판됐다. 방송 시작 40분 만이다. 이날 판매된 제품은 부안상설시장 참뽕간장새우장 1㎏ 150개와 고창전통시장 바지락라면 20개 100박스로, 총 33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통시장의 비대면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날 ‘대한민 국 동행세일’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조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비대면 거래에 취약한 전통시장에도 온라인 장보기가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보다 쉽게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비대면 거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는 전국 633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시장별로 경품행사·공연·장보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파워볼사이트

[스포츠경향]

배우 손현주, 사진제공|JTBC
배우 손현주, 사진제공|JTBC

“손현주였기에 든든했던 작업이었어요. 촬영에 들어갈 때마다 손현주에게 물어보면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편하게 연기해’라고 열어주니 후배 배우로써 마음껏 표현하고 걸림돌 없이 같이 공유할 수 있게끔 장을 만들어줬어요.”(배우 장승조)

배우 손현주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의 중심이었다. 장승조, 오정세 등은 손현주와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고, 메가폰을 든 조남국 PD도 “손현주는 내 페르소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모두가 존재감을 인정한 손현주의 새 형사물은 시청자에게도 통할까.

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모범형사’ 제작발표회에서는 조남국 PD,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모범형사’는 손현주와 조남국 PD가 ‘황금의 제국’ ‘추적자 더 체이서(The Chaser)’ 이후 또 한 번 뭉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두 작품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기에,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손현주는 “조 PD가 한다고 해서 대본도 안 보고 출연한다고 했다. 이번에도 함께 해보니 드라마는 역시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조 PD는 합리적이고 속도감 있게 일을 처리해서 JTBC에 손해를 많이 안 끼칠 것 같다”고 농담하면서도 “조심스럽겐 ‘모범형사’ 시즌2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결과물로 말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 PD 역시 손현주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그는 “손현주가 연기한 ‘강도창’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잘 나거나 잘생기지도 않았고, 싸움을 엄청나게 잘하는 것도 아닌 평범한 형사다. 욕심도 있고 마음도 여린,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아저씨, 삼촌이었는데 그 이미지는 당연히 손현주밖에 안 떠오르더라. 흔쾌히 출연 수락을 해줘서 감사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배우들 사이에서도 ‘손현주 예찬’이 쏟아졌다. 장승조는 이 드라마를 손현주와 함께 하게될 설렘이 가득했다며 “다시 또 만나서 지금보다도 훨씬 더 즐겁게, 재밌게 투닥거리면서 작업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악역에 도전하는 오정세도 “손현주와 붙는 장면이 많진 않지만 한 작품 안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다. 오랜만에 손현주와 만났는데 독특하고 재밌는 매력은 여전하더라”며 “갑자기 양복 안주머니에서 수저, 젓가락 한 벌이 나와서 웃음이 터졌다. 대체 그게 왜 거기에 나오는지도 모르겠더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조PD는 관전포인트를 꼽을 때에도 손현주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그는 “배우들이 연기를 참 잘한다. 그 맛을 보는 게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라며 작품 속 빼곡히 채울 명연기들을 예고했다.

손현주가 이끌어갈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이날 밤 9시 3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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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이하 PSG)가 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사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네이마르는 경기력과 상관없이 PSG에서 여러 잡음을 일으켰고 바르사 역시 공격진 부재를 겪으면서 바르사는 작년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네이마르 재영입에 실패한 바르사는 대체자로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올 여름 바르사는 네이마르 영입을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5일(현지시간) “네이마르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내용으로 PSG와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내년 시즌 네이마르가 바르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바르사 복귀를 원하고 있고, 바르사 역시 네이마르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관건은 바르사의 이적 자금이다. 바르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재정적 타격을 입으면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수 있는 이적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선수들을 이적 시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뮌헨)와 우스망 뎀벨레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 통산 80경기 69골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랑스리그앙 무대를 정복 중이다. 바르사가 다시 한번 네이마르를 영입할 시, 다음 시즌 스페인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유동주 기자]
응급차 블랙박스에 찍힌 응급차와 접촉사고를 일으킨 택시 /사진=유튜브 채널 ’08 06′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80대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은 택시기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 사이에서 기사를 더 무거운 죄로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기사의 행위로 이송은 지연됐고 환자는 당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누리꾼들은 기사가 업무방해죄 외에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나 과실치사 혹은 응급의료 방해죄가 적용 가능한 것 아니냐는 가운데, 적용 가능한 혐의를 판단하는 법률전문가들 시각은 갈렸다.

엄벌 동의 50만건…”골든타임 뺏은 기사 엄벌해달라”
지난달 8일 발생한 사고 당시 모습은 숨진 환자의 아들이 최근 청원 글을 올리며 유튜브에 공개한 9분25초짜리 블랙박스 영상에 공개됐다. 영상에 의하면 환자를 태우고 가던 사설 구급차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가 영업용 택시와 경미한 접촉사고를 냈다.

그러나 택시 기사는 당장 사고를 책임지라며 구급차를 막았다. 뒤늦게 119 구급차가 왔지만 이 일로 병원 이송은 15분 정도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이송 몇 시간 뒤 사망했다.

택시 기사는 실랑이 중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는 발언을 했다. 환자 아들은 “업무방해죄밖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경찰 말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골든 타임’을 막은 기사를 처벌해달라고 강조했다.

6일 사건을 맡은 서울 강동경찰서는 “현재 거론되는 모든 혐의에 대해 적용가능성을 열어두고 빠짐없이 판단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 청원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50만건 이상 동의를 받는 등 비난 여론이 들끓자 사건을 원래 조사하던 교통팀에 강력팀 인력을 보강해 수사에 나섰다.


“매우 비윤리적이지만…미필적 고의 적용은 힘들다”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 택시 기사에게 미필적 고의 내지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적용 가능성에 관한 의견은 나뉘었다. 택시 기사에게 살인죄까지는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 법률 전문가들은 ‘고의성’이 부족해 살인죄 적용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정경일 변호사(법무법인 엘앤엘) 변호사는 “기사의 ‘죽으면 내가 책임 진다’ ‘요양원 가는 거냐’라는 발언은 환자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가능한 발언”이라며 “기사 개인은 환자의 죽음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보여 미필적 고의는 인정되기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구급차에 의사·간호사 등 응급의료종사자가 타고 있지 않아 택시 기사에 응급의료법상 응급의료 방해죄를 적용하기도 힘들어보인다”고 설명했다.엔트리파워볼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구급차 사진 /사진=뉴시스

정 변호사는 “다만 이송 지연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인정되면 기사는 ‘과실치사’ 혐의를 피하기 힘들다”며 “이에 더해 피해자와 구급차 운전자에 대한 강요죄, 업무방해죄가 적용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신업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도 “기사가 매우 비윤리적이지만 ‘죽으면 책임 진다’는 말은 오히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인정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라며 “기사의 말 뜻은 환자에 대해 ‘너 죽어도 좋다’는 의사를 가졌다기 보다는 ‘당장 접촉사고 해결하고 가라’는 뜻이 중점”이라고 했다.

강 변호사는 “‘죽으면 책임진다’는 말이 법적으로 민사적 책임을 의미할 수는 있다”며 “바로 처치를 받았더라면 생명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민사 재판으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필적 고의 가능하다…이송 지연시 사망 예상했을 것”
한편 택시 기사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은 “죽으면 내가 책임질게”라는 기사의 발언이 환자의 사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운용 변호사(다솔 법률사무소)는 “택시기사가 ‘죽으면 책임질게’라고 얘기한 것을 보면 진료가 늦어져서 사망을 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과 용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그런 경우라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필우 변호사(법무법인 강남)도 “택시기사가 구급차를 막아선 것은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행위를 한 것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며 “구급차를 막은 행위가 사망과 어느 정도 인과관계가 있는지가 문제되겠지만 행위자체는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것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에서도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에게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최초로 인정한 바 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비야레알의 수문장 세르히오 아센호가 바르사전에서 4실점을 하고도 ‘킹 오브 더 매치(KOM: King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를 이어갔고, 승점 7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7)와 승점차는 4점이다.

바르셀로나의 완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자책골을 시작으로 수아레스, 그리즈만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에만 3골을 기록했고, 메시는 두 개의 도움을 적립하며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후반에 투입된 안수 파티가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아센호였다. 경기가 끝난 후 모두가 메시, 그리즈만을 주목했고, 현실적으로 4실점을 한 팀에서 최우수 선수가 나오는 것을 예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센호는 이날 수차례 선방을 펼치며 4실점을 하고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결국 KOM으로 선정됐다.

다만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다른 평가를 내렸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2도움을 기록한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하며 그리즈만(8.1) 등을 제치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성균관대 무용학과, 드라이브인 공연
[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성균관대 무용학과가 차 안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방식의 현대무용 공연을 개최한다.

6일 성균관대 무용학과 김나이 교수가 주축이 된 ‘김나이 무브먼트 콜렉티브(NKMC)’는 이달 10∼12일 오후 8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야외 주차장에서 현대무용 공연 ’13인의 아해가 도로를 질주하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문화예술계에선 처음 시도되는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의 ‘오감도:시제1호’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1930년대 식민지 시대의 삶을 현대화하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불안해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골목길 아해들(아이들)’을 통해 그려낸다.

김나이 교수는 “공연예술은 관객과의 소통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늘 고민해왔다”면서 “이상의 시에 등장하는 ‘아해들’을 통해 희망의 불꽃을 잡아보려는 인간의 노력을 극장이 아닌 아이들이 질주할 수 있는 골목길에서 장소특정형 공연으로 구현해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관람료는 없으며 주차료는 4천원이다. 1회 공연당 최대 수용 가능한 차량은 20대다.

영화 오케이 마담 스틸 © 뉴스1
영화 오케이 마담 스틸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올여름 극장가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유일무이한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오케이 마담’이 대한민국 대표 훈남 배우 이상윤의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다.

오는 8월 개봉하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로,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원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장착한 이상윤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내 딸 서영이’ ‘엔젤아이즈’ ‘두번째 스무살’ ‘공항 가는 길’ 등을 통해 따뜻한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저격해온 이상윤. 최근 ‘집사부일체’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로 예능까지 섭렵해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또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파워사다리

‘오케이 마담’에서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역으로 분한 이상윤은 짧은 머리와 가죽 재킷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며, 악역 캐릭터로 180도 변신할 것을 예고한다. 그 뿐만 아니라 고난도의 기내 액션부터 처음 도전하는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한 그는 “코미디와 액션 모두 진지하게 임하고자 노력했다. 한 장르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것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영화 ‘날, 보러와요’ 이후 이상윤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이철하 감독은 “그가 가진 성실함을 알고 있어 두 번 고민하지 않고 리철승 역을 부탁했다. 역시나 캐릭터 분석부터 사투리 연습까지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이처럼 끊임없는 도전으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배우 이상윤은 ‘오케이 마담’을 통해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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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4회초 상대 김응민을 병살로 처리한 후 김재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정상호한테 얘기했어요. ‘야, (유)희관이가 4번타자한테 몸쪽 던질 것 같애? 안던져. 적당히 빼줘’라고요.”

인터뷰실이 ‘빵’ 터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의 노련함은 이런 장면에서 도드라진다. 투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신뢰하는 제자를 예로들어 유쾌한 농담으로 풀어낸다. 크게 웃고 넘어가는 이도 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메시지를 캐치하는 선수는 경기에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번 희생양(?)은 유희관이었다.

두산은 4이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팀 평균자책점 8위(5.17)로 처져있다. 선발진은 그나마 계산이 되지만 불펜, 특히 허리진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홍건희를 필두로한 불펜진이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반면 3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최원준과 김강률, 함덕주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끝내기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마운드의 힘은 적어도 팀을 지지 않도록 이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두산의 경기 2회말 무사 1,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선발투수 이영하를 격려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김 감독은 “투수들은 마운드 위에서 ‘한 가운데로 던지겠다’는 생각을 잘 안한다. 포수를 해봤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타력을 갖춘 상대 중심타선을 만나면 이리저리 꾀어 범타를 유도하려 애를 쓴다. 커멘드가 좋은 투수라면 성공확률이 높지만 KBO리그에 이런 능력을 갖춘 투수는 많지 않다. 김 감독은 “우리팀에 커멘드를 갖춘 투수? 없다”며 웃었다. 완급조절과 제구로 먹고 사는 유희관은 이 타이밍에 등장(?)했다.

가차없이 고개를 흔든 김 감독은 “(유)희관이도 힘있는 타자가 나오면 도망다닌다. 그 구속으로 정면승부를 하겠느냐”며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 합을 맞춘 포수 정상호를 불러 “거포들이 나오면 적당히 바깥쪽으로 빼주라”는 주문을 한 일화를 들려줬다. 유쾌한 유희관의 성격에, 김 감독과 케미을 알고 있기 때문에 취재진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오른쪽)이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과 KIA의 경기 에서 KIA에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두산은 7이닝 2실점 선발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KIA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스윕을 기록했다.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유희관을 예로 든 이유가 있다. 김 감독은 “젊은 투수들은 타자들과 붙을줄 알아야 한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들어가야 타자와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 스트라이크존 좌우폭이 좁은 편이라, 코너워크를 해봐야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주자를 쌓아뒀는데, 불리한 볼카운트로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를 밀어 넣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다 장타 한 방 맞고 흐름을 내준다. 초구, 2구에 승부를 낼 수 있는 담력이 특히 어린 투수들에게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희관이는 힘있는 타자들에게는 자기 나름의 계산으로 이리저리 빼면서 던지지만, 그렇지 않은 타자들한테는 적극적으로 승부한다. 그러니까 1군에서 선발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속은 타고나지만 제구는 훈련으로 보완할 수 있다. 김 감독이 ‘투수는 회전력으로 던져야 한다’거나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등의 조언을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훈련과 마인드 변화, 흔들리는 두산 마운드가 새겨야 할 필수요건이다. 유희관은 5일 한화를 상대로 그 이유 증명에 도전할 예정이다.

AOA 출신 권민아, 지민 폭로 이어가
“탈퇴한 진짜 이유는 지민” 주장
“언어폭력부터 손찌검까지” 괴롭힘 폭로
지민 측 현재까지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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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 권민아 / 사진 = 한경DB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리더 지민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SNS를 통해 저격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AOA를 탈퇴한 진짜 이유에 대해서 폭로하며 리더 지민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권민아 “꺼져 XX아”라는 악플을 공개하며 “나도 진짜 너무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 한다”며 “무뇌라고 연락들 많이 오겠다. 맞다. 나 무뇌 맞고 제대로 배운 것도 없이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 떄문에 돈 벌어야 했다.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나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기도 했다”라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는다.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 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다. 스케줄 제대로 해야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언니 때문에 내가 자살시도도 했었다”며 “아이돌 배우 인정 안해줘도 괜찮다. 부족한 걸 알지만 하면서 행복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 일로 스트레스 한번도 안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권민아는 자신의 AOA 탈퇴 이유를 지민의 괴롭힘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솔직히 AOA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정도였다. 결국 AOA도 포기했다”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그 언니가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셔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그냥 비워졌다.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라며 이미 회복될 수 없는 상처에 대해 말했다.

그는 “AOA 그 언니 이야기를 한 이유는 췌장암 말기 선고 받고 죽음을 앞둔 아빠 때문에 눈물나고 힘들었지만 언니에게 혼나는게 더 싫어서 (중략)아빠 죽음도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따.

권민아는 “들리는 말로는 언니는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도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 바란다. 프로답게 해. 울지마 알았지?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때문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 이겨내 꼭. 난 아직도 그 기억 못지워. 언니가 했던 말들 행동들 사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어. 그럴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어. 그렇지만 아빠 때 일은 평생 갈 것 같다. 언니는 그냥 뱉은 말이지만 난 정말 상처였다”고 말을 이어갔다.

권민아는 “마지막 5분 대화에서 언니에게 받은 상처 말 이야기할 때 언니가 ‘내가 그정도로 나쁜 년은 아니다’라고 말해서 다른 멤버가 ‘언니 진짜 그랬었다고’ 용기내서 말해줬다”며 “언니 억에 난 매일 약 수십알 먹고 왼쪽 손목은 하도 그어서 신경이 나가서 따갑고 저리다. 그런데 엄마 보니까 살아야겠더라. 그래서 열심히 흉터 치료 받고 있다. 내가 AOA 나가기 전에 우리끼리 술마시면서 이야기했는데 다 모른대. 나를 싫어했던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이와같은 글을 게재 후 자신이 논란이 되자 지민은 자신의 SNS에 “소설”이라는 글을 올렸고, 권민아는 “소설이라고 하지마 천벌 받아.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어. 언니 때문에 그날도 자살시도를 했지. 소설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 왜 지워.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 사람은 잘 기억 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지워줘 언니. 제발 제발”이라고 덧붙여 저격의 상대가 지민임을 확실히 했다. 이후 권민아는 자신의 손목 흉터가 담긴 사진까지 게재하며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라며 “흉터치료3~4번 했더니 연해졌어”라며 손목 흉터를 공개했다.

그는 “근데 언니 기억이 안 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라면서 “지민 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해. 정신적 피해 보상? 다 필요없어. 할 생각 없고”라면서 자신을 괴롭힌 멤버가 지민임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라며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매일이 눈 뜨는 게 고통인데 말이야”라며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 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권민아는 “찾아와서 사과 한마디가 어렵나 보네. 새로운 매니저들 올 때마다 ‘쟤 바보인 척하는 무서운 년’이라고. 내가 왜 무서운 년이고 바보인 척을 해. 오디션 보고 오면 ‘뭐라도 된 줄 아냐’고. 내가 얼굴 잘 나오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 ‘민아야 너 몸이 왜 그래? 보기 싫어 살 좀 쪄’. 연습생 때는 손찌검 하고 ‘니가 맨 앞에 있어서 그랬어'(라고)”라며 지민의 만행을 이어갔다.

그는 “난 언니 덕분에 잃을 것도 없고 심지어 두려운 것도 없다? 나의 두려움 대상은 언니니까. 나한테는 언니라는 존재가 스트레스였어”라며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이 있었지. 나중에 읽으면 죄책감이라도 느끼려나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약 먹고 잔다네 좋겠다 나는 세면대에 머리 담궈가면서 눈물 참고 있다 나는 수면제 수십알 먹어도 잠이 안들어 신기하지? 한 며칠 새고 잔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그는 “난 누구잡고 이야기 해야해? 욱 하지 말라고? 나 매일 이런다.이러고 살아왔다. 말 안했으니까. 모르지 21살때부터 약통 숨겨서 몰래 약 먹고 참아왔으니까. 난 이렇게 살았다. 신지민 언니 때문에. 지금 잘 자고 있는 그 언니 때문에”라고 또한번 지민의 이름을 확실히 꺼내며 저격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 같은 권민아의 폭로에 지민과 그의 소속사인 FNC 측은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재현 이코노미스트] [편집자주] 멀리 보고 통 크게 노는 법을 생각해 봅니다.

[[길게보고 크게놀기]”개인투자자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를 하는가?” 서울대 석사 논문]

/그래픽=김현정 디자인기자국내 증시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은 50.9%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무려 84.6%에 달했다.파워사다리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은 항상 기관이나 외국인에 미치지 못한다. 항상 지수상승은 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가 주도하고 개인투자자는 막판에 따라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최근 개인투자자의 투자를 분석한 서울대 석사 논문이 나왔다. 논문 제목은 “개인투자자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를 하는가?”다.

이 논문은 로알매매방(가명)에 입실한 개인 전업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인투자자가 어떤 경험과 과정을 통해서 실패를 겪고 결국 매매방에서 나갈 수 밖에 없는지를 분석했다.

2007년 설립된 로알매매방은 파티션으로 구분된 사무실 공간으로 매월 약 15만~30만원을 받고 전업투자자들에게 사무실 책상 한 자리를 내준다. 13년 동안 로알매매방을 거쳐간 사람이 200명이 넘지만, 초기부터 지금까지 개인 전업투자자로 남아 있는 사람은 겨우 두 명에 불과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은 실패를 경험했다.

먼저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이유부터 살펴보자. 논문에서는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과정을 초심자의 행운, 자금투입, 물타기의 세 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 초심자의 행운
처음에는 무슨 일이든 조심스럽게 하기 마련이다.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에 대한 두려움과 손실 가능성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투자 역시 처음에는 적은 금액을 투자해서 밑밥을 던져본다.

그런데 초심자의 행운이 작용해서인지 처음에는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초보일수록 자신이 잘 모른다는 무지를 인정하고 위험을 회피하며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이다. 역설적인 것은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3단계의 첫 단계는 돈을 버는 단계라는 것이다.

◇2단계: 편향이 만든 성공의 신기루와 자금 투입 확대
2단계는 1단계에서 적지만 달콤한 수익을 맛본 개인투자자가 더 큰 수익을 바라며 투자 자금을 급격히 불리는 단계다. 1단계에서 투자에 대한 생소함과 손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최소한의 자금만 투입했지만, 2단계에선 더 큰 수익을 꿈꾸며 투자 자금을 늘려 나간다.

논문은 이때 개인투자자가 과신편향(Overconfidence Bias)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첫 성공을 거둔 개인투자자가 성공 원인을 운보다는 자신의 실력으로 돌리고 투자성공에 대한 과도한 확신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투자를 늘린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원인의 큰 부분은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다. 확증편향은 개인투자자가 자신의 믿음에 부합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틀렸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한 마디로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이다.

◇3단계: 물타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손절매를 못해서다. 자신의 투자가 실패했을 때, 실수를 인정하고 손실을 확정해야 하는데도 그대신 은행적금, 카드론, 주택담보대출까지 땡겨서 물타기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한 종목에 투자 인생을 ‘올인’하는 셈이다. 물타기가 성공할 때도 있다. 문제는 단 한 번의 물타기만 실패해도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는다는 데 있다.

결국 6~7할의 승률을 가진 개인 투자자도 단 한 번의 거래에서 크게 손실을 보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바뀌게 된다. 논문에서는 이런 행위를 몰입상승(Escalation of Commitment)이라고 분석했다. 어떤 판단이나 의사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된 후에도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추진하는 현상이다.

이익 실현을 손실 처분보다 선호하는 처분효과(disposition effect)도 영향을 미친다. 손실을 회피하는 심리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엘 카너먼의 전망이론(prospect theory)이 이를 뒷받침한다. 전망이론에 따르면, 손실이 가져다 주는 고통의 양이 같은 양의 이익이 가져다 주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

◇실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석사 논문는 로알매매방 개인 전업투자자의 실패 이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실패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도 소개했다.동행복권파워볼

우선, 작전세력의 역이용이다. 작전세력에 의해 주가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역이용해서 다른 개인들이 몰려들기 전에 매수하고 주가가 하락하기 전에 매도해서 수익을 취하는 것이다. 개미가 아닌 작전세력의 관점과 시야에서 매매하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금욕주의 가치관의 내면화다. 이는 정신적인 대처법으로 절제와 겸손을 내면화하려는 노력이다. 욕심이야 말로 세력의 작전에 걸려드는 미끼이자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깨달은 후 참을 ‘인’자를 책상 앞에 붙인 개인투자자도 있다.

세 번째는 매매원칙의 수립이다. 금욕주의 가치관을 내면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다. 투자자마다 매매원칙이 다르지만, 개인 전업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매매원칙은 손절매다. 특히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개인투자자일수록 일확천금을 노리는 욕심을 경계하고 손절을 하기 싫어도 사전에 설정한 손절매 원칙을 지킨다.

개인 전업투자자는 직장을 다니면서 투자하는 대다수 개인투자자와는 다르지만, 논문에서 다룬 개인 전업투자자의 실패를 보고 배울 것들이 많다.

경주시체육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극단적 선택으로 22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故 최숙현 선수가 폭행 가해자로 지목한 4명 중 1명인 ‘팀닥터’ A씨가 선수들이 낸 돈으로 임시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주시체육회에 따르면 팀닥터로 불리는 A씨는 전지훈련이나 경기 때 물리치료나 체중관리 등 훈련을 돕는 운동처방사로 선수들이 돈을 내 고용했다. 통상 팀닥터는 운동 경기에서 선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진을 가리키지만, A씨는 의사 면허는 물론, 물리치료사 면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A씨가 운동처방사로 각종 전지훈련을 따라다니고 선수단 위에 군림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A씨가 최 선수를 폭행하며 술을 마시는 상황이 담긴 녹취 파일에는 이런 정황이 구체적으로 나온다.

A씨는 자신을 고용한 선수들에게 욕설하며 구타했다. 그는 최 선수에게 “너는 나한테 두 번 맞았지? 왜 맞아야 돼”라고 하거나 “이리로 와. 이빨 깨물어”라며 때린 것으로 나온다. 다른 선수에게 “이빨 깨물어”라고 한 뒤 때리는 소리도 녹음됐다.

감독은 “참으십시오, 선생님”, “한 잔 하시고, 선생님. 콩비지 찌개 제가 끓였습니다” 등 선수들을 다그치는 A씨를 말리기도 했다. 녹취록과 녹음파일을 보면 감독과 선수들이 A씨에게 쩔쩔맨 것처럼 보인다.

A씨는 체구가 크고 힘이 센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순히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고용한 선수단 위에 군림했다고 보기에는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이번 사안을 조사하기 위해 A씨에게 연락했지만 건강 문제로 나올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A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이민아(28,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향한 일본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3일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업데이트했다. 새하얗고 짧은 원피스 차림의 사진을 게시,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팬들이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이민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베 아이낙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왼발을 다쳐 전치 4~6개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9월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고, 11월 아이낙과 작별을 발표했다. 이후 현대제철로 복귀했다.

매체는 이민아의 근황은 물론 소속팀 현대제철의 상황도 조명했다. “6월 15일 WK리그가 개막했고, 7연속 우승을 달성한 현대제철은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민아는 복귀했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벤치에 못 앉고 있다”고 알렸다.

또, “이민아는 7월 2일 밤 인스타그램을 업데이트, 낮과 밤 두 상황의 사진을 게시했다. ‘오랜만에 여자놀이, 이제 왼쪽 허벅지가 더 좋으네’라는 말을 남겼다. 카페로 보이는 곳에서 모델같은 옆모습을 선보였다. 부상 회복 상태가 좋아졌다는 듯 왼발도 드러냈다. 이어 ‘분명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말과 함께 밤 얼굴도 선보였다. 원피스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짓고 있다”고 일거수일투족을 전했다.파워사다리

팬들의 반응도 실었다. 매체는 “예쁘다”, “연예인보다 예쁘다”, “감동이다”, “하얀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 “눈부시다”, “여신이네”, “아름답다, 축구선수로 복귀가 기다려진다”는 등 찬사가 쏟아졌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사커다이제스트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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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늦게 함께 술마시고 아침까지 함께 있었느냐”
“성폭행 위기 때 여성의 일반적 대응으로 볼 수 없어”
“최악의 여성 혐오” “여성 폭력 심각성 훼손” 비난 고조

[뉴델리=AP/뉴시스]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달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수의사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인도를 강간 국가로 만들지 말라""범인을 사형시켜라" 등의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하이데라바드에서 4명의 남성이 27세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이 일어났었다. 2019.12.03.
[뉴델리=AP/뉴시스]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달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수의사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인도를 강간 국가로 만들지 말라””범인을 사형시켜라” 등의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하이데라바드에서 4명의 남성이 27세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이 일어났었다. 2019.12.0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의 한 고등법원 판사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며 여성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영국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르나타카 고등법원의 크리슈나 딕시트 판사는 지난 주 기소된 강간범에게 보석을 허가하면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에게는 “왜 밤 11시에 사무실에 갔느냐, 왜 용의자와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느냐, 왜 아침까지 용의자와 함께 있었느냐”고 꼬치꼬치 캐물었다.

딕시트 판사는 “피곤한데다 성폭행당한 후 잠이 들었다는 (피해자의)설명은 인도 여성답지 않다”면서 “인도 여성들이 성폭행 위기에 처했을 때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딕시트 판사의 발언은 거센 항의를 불렀다. 분노한 인도 국민들은 성폭행 피해자에 대해 정의한 ‘규정집’이나 ‘지침’이 있는지 묻고 있다. 인도 온라인에는 최근 “인도 판사가 보는 이상적인 성폭행 피해자”라며 딕시트 판사를 조롱하는 삽화가 큰 인기 속에 퍼지고 있다.

변호사 아파르나 바트는 인도 대법원장과 대법원 여성 판사 3명에게 개입을 호소했다. 그녀는 딕시트 판사의 발언은 “최악의 여성혐오”를 보여준다며 이러한 판결을 비난하지 않는 것은 “이를 묵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나타카 고등법원이 있는 방갈로르의 여성인권운동가 마두 부샨은 딕시트 판사의 발언에 대해 “충격적이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딕시트 판사의 발언은 여성에 대한 폭력이 갖는 심각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샨은 “여성은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 것은 법과는 아무 관계없이 여성의 행동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십명의 시민자유 운동가, 작가, 배우, 가수, 언론인들과 함께 딕시트 대법관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당신(딕시트 판사)의 발언은 성폭력을 정상화하고 성폭행 피해는 여성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강요하고 있다”며 “성폭행 피해 주장이 거짓으로 입증되지 않았는데 왜 미리 판단하는가. 고등법원 판사가 할 행동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 12월 델리 시내 버스 안에서 일어난 한 젊은 여성의 잔혹한 집단 성폭행과 그에 따른 사망 사건이 대규모 항의 시위를 부르고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이후 성폭행과 성범죄가 사회적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폭행은 지난 몇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2018년 3만3977건의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15분마다 1건씩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보고조차 되지 않는 성폭력 사례가 엄청나기 때문에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 확실하다.

바트 변호사는 딕시트 판사의 발언으로 그렇지 않아도 성폭력 피해 신고를 꺼리는 여성들이 앞으로 신고를 더욱 꺼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시즌 첫 격돌
최근 16경기 맞대결에서 서울이 9승7무로 우위

2020년 첫 번째 슈퍼매치가 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팀 모두 피할 수 없는 승부다. © News1 조태형 기자
2020년 첫 번째 슈퍼매치가 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팀 모두 피할 수 없는 승부다.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조롱에 가까운 평가가 쏟아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수원삼성과 FC서울, 서울과 수원의 대결은 보는 눈이 많은 경기다. 관심이 없으면 빈정거림도 없다. ‘도대체 언제적 슈퍼매치냐’는 곱지 않은 시선은, 이번에는 좀 멋진 경기를 부탁한다는 표현이기도 하다.동행복권파워볼

수원과 서울이 오는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대결이다.

그 어느 때보다 ‘처절한’ 슈퍼매치가 될 전망이다. 9라운드 현재 두 팀은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서울은 3승6패 승점 9점으로 9위이고 수원은 2승2무5패 승점 8점으로 10위다. 두 팀 모두 이름값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성사된 라이벌전이라 긴장감이 더 크다. 정신무장은 역대급일 경기다.

K리그 통산 90번째 슈퍼매치다. 앞선 89번의 맞대결에서는 FC서울이 34승23무3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으로 시선을 좁히면 서울의 일방적인 우세다. 16번의 최근 맞대결에서 9승7무. 지난 2015년 4월 이후 5년 넘도록 수원은 서울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슈퍼매치가 시들해졌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 속에는 이처럼 승패를 주고받는 긴장감이 떨어진 이유도 적잖다. 이겨본 기억이 너무 오래된 수원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열리는 10라운드가 더더욱 중요하다. 그런데, 이번에도 수원의 상황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이임생 수원 감독(왼쪽)과 최용수 서울 감독. 둘 중 한 명은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이임생 수원 감독(왼쪽)과 최용수 서울 감독. 둘 중 한 명은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최근까지는 FC서울 상황이 더 나빴다. 구단 역사상 25년 만에 처음으로 5연패까지 허덕였다. 그러다 지난 9라운드에서 인천에게 1-0으로 승리하며 어렵사리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이긴 경기도 고전이고 신승이었으나 어쨌든 연패는 벗어났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조타수 오스마르가 언급한 인천전부터 복귀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오스마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확실히 큰 서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의 가세다. 오스마르가 수비형MF로 중심을 잡고 새로 임대영입한 센터백 윤영선이 수비라인의 리더 역할을 해주면서 확실히 안정감이 생긴 서울이다.

반면 수원은 최근 2연패고 팀의 간판스타였던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홍철이 울산현대로 이적해 분위기까지 뒤숭숭하다. 여기에 치명적인 전력 누수가 또 있다. 염기훈이 빠진다. 현재 염기훈은 A급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서울과의 중요한 일전에 출전할 수 없다.

염기훈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원 선수단의 구심점이다. ‘수원의 자부심’을 말과 행동으로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리더다. 여기에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도 여전하다. 경기 중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라이벌전 특성상 염기훈 정도의 경험을 지닌 선수가 벤치에 조차 앉지 못한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양 팀의 내부 상황이 어떠하건, 중요한 것은 수원이든 서울이든 패하면 치명타가 된다는 사실이다. 현역 시절부터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했고 사석에서는 여전히 가까운 사이인 이임생 수원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지만 잔인한 외나무다리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두 감독의 불안한 처지까지 포함, 그 어느 때보다 잔인한 슈퍼매치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YG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데뷔 전 단합의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25화를 공개했다.

영상 속 트레저 12명의 멤버들은 일일 단체 숙소에 입성했다. 이날 멤버들에게는 숙소에 있는 듯 편안하고 자유롭게 즐기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설렘과 함께 우선 방 배정을 시작한 이들은 현재 숙소를 같이 쓰지 않는 멤버끼리 룸메이트 정하기에 나섰다. 뽑기를 통해 마시호와 방예담, 박정우와 지훈, 하루토와 소정환, 최현석과 요시, 아사히와 윤재혁, 준규와 도영이 일일 룸메이트가 됐다.

자유롭게 숙소를 둘러보며 힐링 시간을 보내던 트레저는 수영장에 모여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했다. 이들은 각양각색 입수는 물론, 기마 싸움, 공놀이 등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2시간 동안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 트레저는 숙소 안 노래방 기기로 게임을 이어갔다. 랜덤으로 걸린 노래를 부르던 이들은 점차 숨길 수 없는 흥이 폭발했다. 보컬 라인 박정우와 지훈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인데 이어 ‘깡’이 나오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날이 어두워지자 이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바비큐장에 모였다. 고기를 굽고, 맛있게 먹던 멤버들은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마음을 보였다. 또 서로에게도 직접 만든 쌈과 함께 하고 싶은 말을 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합숙을 마무리하며 최현석은 “오늘로 좀 더 단결이 됐다고 생각한다. 더욱 파이팅 해서 멋있게 데뷔하도록 하자”고 말했고 멤버들 역시 의지를 다졌다. 이어 한 명씩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 사랑한다”며 팬들을 향한 센스 있는 메시지까지 잊지 않았다.

트레저는 YG가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 데뷔를 앞둔 이들은 ‘트레저 맵’, ‘T-TALK’, ‘3분 트레저’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고 구하라 /사진=공동취재단

전 남자친구는 폭행, 협박에 ‘리벤지 포르노’ 이슈까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고, 어린 시절 집을 나간 친모는 이제 와서 상속 재산을 가져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세상을 떠난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는 하늘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향년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모두를 슬프게 만들었다. 현재 고인은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영면해 있다. 구하라는 인기 걸그룹 카라 멤버로 국내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지만 대중에 비쳐지지 않았던 구하라를 둘러싼 송사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들의 연속이었다.

구하라를 힘들게 한 장본인은 바로 전 남자친구와 친모였다. 두 사람과 얽혀 있는 구하라는 한참 동안 공방을 벌이다 결국 경찰과 법정을 오가는 싸움으로 번지게 됐고 전 남자친구와의 다툼은 지난 2일 항소심 선고로 일단락됐고,(아직 대법원 상고가 남아 있긴 하다) 친모와의 다툼은 지난 1일 상속재산 분할 심판청구 소송 첫 심문기일로 이제 시작됐다.파워볼게임

2019년 구하라와 최종범의 쌍방 폭행 사건으로 처음 대중에 알려진 최종범은 당시 구하라를 상대로 했던 상해, 협박, 강요, 재물손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 정황이 세상에 알려지며 여론의 공분을 샀다. 구하라를 향해 “연예인 생활을 끝내게 하겠다”라고 말했다는 최종범의 이 말은 그 자체로 엄청난 충격이었고 최종범은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더욱 공분만 커졌다.

결국 최종범은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재판부도 최종범의 행동에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지 않아 다시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재판에서 최종범은 실형 선고를 받았다. 1심 재판에서의 실형 선고가 파기된 것. 항소심 재판부는 “최종범의 죄질이 나쁘다”라며 검찰의 항소 내용 중 형량 부분을 받아들이면서 곧바로 최종범을 향한 구속 절차를 밟았다.

재판을 직접 지켜본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는 그럼에도 “불법 촬영 혐의 부분이 무죄인 부분과 실형 판결 형량이 1년 밖에 되지 않은 점은 깊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구씨는 재판 직후 “구하라는 1심 판결 이후 너무나 큰 충격 받고 심한 정신적 고통 호소했으며 불행한 일이 있기 직전까지 우울증과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특히 공황장애가 심해서 약을 먹지 않으면 잠 이루지 못했다. 친오빠로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픔”이라고 털어놓았다.

구씨는 이와 함께 이번 항소심 판결에 대해 “제 입장에서는 만족이라고 할 수는 없고 데이트 폭력 자체가 뉴스에서 나오는데 형량이 낮게 나와서 재범 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으며 동생을 향한 질문에는 “그래도 동생이 봤을 때는 집행유예 선고를 지켜봤다가 항소심에서 실형이라도 나와서 그나마 만족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동생이 생전에 있었을 때 하려고 했던 게 있었고 최종범 사건도 동생은 민사 소송 등 여러 준비를 해왔다. 그것을 동생 뒤를 이어서 해줄 생각이고 동생이 제가 열심히 하는 걸 지켜봐 주고 거기서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광주지방법원 제2가사부 심리로 진행된 상속재산 분할 심판청구 소송 심문기일에 참석한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씨는 구하라법이 하루빨리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장한 각오를 안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반면 모친은 법정에 참석하지 않은 채 변호인만 모습을 보였고, 기존의 입장을 번복 하지 않았다.

구씨 측은 모친이 구하라의 재산 증여에 기여한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를 입증하기 위한 절차로 증인 신문을 선택하고 구하라의 친고모와 강지영의 아버지, 그리고 구하라의 친구 A씨의 증인 채택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모친 측의 채택 반대에도 결국 채택을 받아들였다.

구하라의 고모는 구하라와 구씨가 어린 시절 친모가 가출한 이후 두 사람을 직접 데리고 양육한 인물이고, 강지영의 아버지는 구하라와 강지영이 카라 활동을 함께 했을 시절 구하라를 부모 못지않게 지켜본 인물. A씨는 구하라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은 물론 그 시점으로부터 4년 정도 구하라와 함께 지내며 구하라의 최근 근황과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인 중 한 명이다.

기일은 오는 8월 12일로 예정돼 있는 상황. 증인신문을 통해 더해질 치열한 공방의 결과 역시 어떻게 될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SK는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6으로 졌다. 주중 3연전을 모두 삼성에게 내주면서 5연패에 빠지게 됐다.

SK는 연패 기간 동안 5경기 팀 타율이 1할7푼에 불과했다. 45이닝 동안 단 5점을 얻는데 그쳤다.

시즌 팀 타율 2할3푼8리가 말해주듯 SK의 방망이는 상대팀 투수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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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마운드 역시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선발투수들의 퀄리티 스타트는 20회로 리그 7위, 불펜진의 블론 세이브는 11회로 리그 꼴찌다.

SK는 왕조시절의 벌떼 야구, 작전 야구를 시작으로 2010년대 중반 ‘홈런 군단’으로 상징되는 힘의 야구, 지난해 우승에 실패했지만 리그 최강의 마운드를 바탕으로 했던 지키는 야구 등의 팀 컬러가 있었다.파워볼게임

그러나 올해는 명확한 강점이 없다. 상대가 껄끄러워 할 수 있는 SK의 팀 컬러가 보이지 않는다.

외부 보강 없이 시도했던 키스톤 콤비의 세대 교체도 현재까지는 실패 수순을 밟고 있다. 개막 유격수 정현, 2루수 김창평은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올 시즌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지난 2일 퇴출된 닉 킹엄 등 외국인 선수 농사까지 실패했다. 지난해 우승 실패 후 절치부심하며 준비했던 부분들은 모두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을 포기하기에는 94경기가 남아있다. 막연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파이팅보다는 팀의 재건을 위한 뚜렷한 목표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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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키움이 11-2로 승리했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6.30/[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외국인 선수 2명이 빠진 상황에서도 키움 히어로즈는 구단 역사를 썼다. 국내 선수들의 탄탄한 뎁스를 증명한 기간이었다.

키움은 지난 6월 19승6패(승률 0.760)로 이 기간 1위를 질주했다. 1일까지 키움은 31승19패(2위)로 1위 NC 다이노스(33승15패)를 맹추격하고 있다. 6월 성적은 놀라웠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종전 구단의 월간 최고 승률 기록은 지난해 6월에 달성한 승률 7할2푼(18승7패)이었다. 또 다시 ‘최고의 6월’로 기록을 경신했다.

핵심 자원인 외국인 선수 2명이 빠진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물이다. 키움은 올해 외국인 선수 덕을 크게 보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에이스 역할을 해왔던 제이크 브리검은 올 시즌 4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다.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00. 5월 22일 등판 이후 팔꿈치 염증 증세로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피칭을 시작하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브리검이 빠진 사이 2년차 조영건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경험이 부족해 조영건이 등판한 경기에선 불펜 소모가 많아지고 있다.

그나마 에릭 요키시가 에이스급으로 성장한 게 다행이다. 요키시는 10경기에서 7승(2패)을 쓸어 담았다. 평균자책점 1.42로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게다가 불펜이 잘 버텨주고 있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불펜진은 금세 평균자책점(4.32) 1위에 올랐다. 초반 구위가 안 좋았던 김상수가 돌아왔고, 이영준, 김태훈 등의 필승조도 안정을 찾았다. 조상우는 여전히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여기에 안우진까지 복귀하면서 가용할 불펜 자원이 많아졌다. 선발이 NC에 밀려도 불펜으로 충분히 부족한 점을 메우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야수진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잘 버티고 있다. 타점왕 제리 샌즈를 대신해 데려온 테일러 모터는 5월 27일 출전 이후 방출됐다. 한 달간 외국인 타자 없이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팀 타율 1위(0.282)를 기록한 키움이지만, 올 시즌 팀 타율이 2할6푼8리(7위)에 불과하다. 대신 홈런 페이스는 더 좋다. 지난해 112홈런으로 4위에 올랐다. 올해는 55홈런으로 현재 3위다.

중심 타자 박병호가 주춤한 와중에도 11홈런을 때려내며 팀 내 1위다. 김하성(10홈런), 박동원(9홈런), 이정후(7홈런) 등이 장타력으로 힘을 보태니 타선은 파괴력이 있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전병우도 6월초 상승세를 이끈 바 있다. 홈런과 타점, 높은 득점권 타율로 기여했다. 내야수 김혜성도 타율 2할9푼3리, 5홈런으로 쏠쏠한 활약을 하니 선수층이 탄탄하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투수들은 대부분 1~2선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승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잘 뽑은 외국인 타자도 마찬가지. 키움은 에이스와 외국인 타자 없이도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7월 말에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내야수 에디슨 러셀이 합류한다. 브리검까지 돌아오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 사진제공=경과원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북미 시장개척단을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운영키로 하고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2020 안성시 북미 화상상담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며, 안성시 10개사를 선정해 미국 뉴욕과 LA 지역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와 경과원은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요 파악 등 철저한 시장조사로 양질의 바이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화상상담 전 제품 샘플과 상세자료를 바이어에게 제공하고, 상담 후에도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참가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안성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스포츠경향]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이 지난달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지켜보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이 지난달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지켜보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시즌 상주 상무는 초반 페이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입대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상주는 2020 하나원큐 K리그1이 9라운드를 마친 현재 5승2무2패(승점 17)로 전북과 울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FC 서울, 성남 FC, 수원 삼성으로 이어진 ‘수도권 3연전’을 모조리 쓸어담으면서 기세를 한껏 올리고 있다.

상주 상승세의 중심에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묵묵히 이들을 지도하는 김태완 감독(49)이 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악재가 겹쳐 시즌 준비가 원활치 못했음에도 김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으로 상주를 높은 곳으로 이끌고 있다.

김 감독은 기자와 통화에서 “선수들이 (축구에) 재미를 느끼니 쉽게 안 지는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이전과는 달리 공격적인 전술을 많이 구사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지키는 축구’가 아닌 ‘두드리는 축구’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개막전이었던 울산전을 준비하면서부터 경기를 공격적으로 하자고 했다. 수비도 공격적으로 해 상대가 주도권을 쥐지 못하게 하면 수비만 하는 팀보다는 경기도 재밌고 공격도 쉬워지지 않겠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준비가 쉽지는 않았다. 당장 울산과 개막전서 0-4 완패를 당했다. 이상과 현실은 큰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강원 FC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김 감독은 “울산전에서 4골을 허용하고 좀 암담하긴 했다”며 “그래도 과정은 나쁘지 않아서 계속 밀고 갔다. 다행히 강원전에서 반전에 성공했고, 처음에는 의아해했던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상주는 날개를 달았다. 포항 스틸러스(2-4 패)에 한 번 더 지긴 했지만, 최근 6경기 성적은 4승2무1패로 좋다. 같은 기간 상주보다 더 많은 승점을 쌓은 팀은 전북(6승1패) 뿐이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모두 참여하는 상주의 스타일은 묘한 매력이 있다. 이를 만들어낸 김 감독은 요즘 팬들 사이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빗대 ‘펩태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김 감독은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손사래를 친다. 그는 “사실 그 말이 딱히 달갑지는 않다. 안티만 생기는거 아닌가 모르겠다”며 껄껄 웃었다. 하지만 이내 “위르겐 클롭이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운용은 참조는 한다. 하지만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우리 실정은 많이 다르다. 사실 수원전(1-0 승)도 못했다고 봐야한다”고 냉정한 평가 또한 잊지 않았다.파워사다리

사실 김 감독이 이번 시즌을 준비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선수단 자체가 전지훈련을 조기에 접고 부대 내에서 자가격리를 했으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병원으로 이동중 선수단 버스와 트럭이 부딪혀 교통사고가 나기도 했다. 여기에 내년 시즌부터 연고지를 옮기게 되면서 자동으로 K리그2로 내려가게 돼 동기부여 또한 힘들었다.

김 감독이 이 난관을 뚫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발상의 전환’이었다. 김 감독은 “우리 목사님이 ‘발전을 목표로 해야지 돈을 목표로 하면 안된다’는 말을 했다. 어차피 내년에 내려가지만 이왕 그럴거면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 느꼈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시도해보자고 했던 것들이 맞아떨어졌다”고 했다. 교통사고가 난 후에도 “어찌보면 안 다친 선수들한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었다. 그런 쪽으로 빨리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이 승점을 쌓아가고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상주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강상우가 대표적이다. 원래 강상우의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하지만 류승우 등 측면 공격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졌고, 평소 강상우의 공격적인 성향을 눈여겨봤던 김 감독이 강상우를 측면 공격수로 전환시켰다. 예열 기간을 거친 강상우는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사용할 수 있는 선수에 한계가 있다보니 그렇게 했는데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며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도 원래 포지션으로 돌릴 생각은 지금 당장은 안하고 있다. 지금 그 위치에서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상주는 오는 5일 또 다른 시험대에 선다. ‘1강’의 위용을 자랑하는 전북과 K리그1 1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전북의 승리 예상이 높고 김 감독도 전북이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면서도 전북전을 ‘또 다른 기회’로 삼겠다는 희망을 품는다. 김 감독은 “전북이 워낙 좋은 팀이긴 하나, 우리 입장에선 국내 최고의 팀과 경기했을 때 지금 우리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솔직히 어느 정도 성장했을지 기대가 되고 궁금하기도 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과 함께 상주의 자신감도 계속된다.

[OSEN=조은정 기자] 지난 5월 서울 노원구 한 고등학교에서 최근 방영 중인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만찢남녀’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만찢남녀’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캐릭터와 같은 항마력 제로의 만찢녀 한선녀(김도연 분)와 10년 전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김민규 분)이 비밀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접촉자의 접촉자가 확진자로

30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폐쇄됐다. 2020.6.3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30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폐쇄됐다. 2020.6.3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지난 6월 27일부터 6일 동안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5명 발생한 가운데 방문판매업자의 개인사무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들 45명에 대해 큰 틀에서 광륵사와 금양오피스텔, 제주도 여행, 노인형 일자리, 아가페실버센터 등으로 나눴다.

이 중 방문판매업자의 개인 사무실에서 집단감염에 대한 확산 우려가 높은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 관련된 확진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광주 37·43·44·48·49·50·51·56·67·70·71·74·75번으로 광주시는 보고 있다.

37번과 43번, 44번 확진자가 다단계 방문판매업자의 개인 사무실로 추정되는 이곳에서 지난 25일 만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4번 확진자는 목포에서 열린 코인설명회에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47~51번, 56번 확진자도 4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고, 67·74번 확진자는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70·75번 확진자는 광주 4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71번 확진자는 광주 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처럼 최초 확인된 3명 외에 접촉자의 접촉자가 확진자로 이어지면서 방문판매와 관련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방문판매업자의 개인사무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도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동 경로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까지 날짜를 확대하고, 타지와 시외방문 기록, GPS까지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FX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