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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랜디 존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랜디 존슨(57)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좌완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존슨, 그가 남긴 흔적도 굵직하다.

오랜 시간 대단한 투구를 보여준만큼, 그의 족적은 쉽게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 역사에서 최고 투수들을 살펴봤는데, 존슨은 두 팀에서 큰 기둥을 세웠다. 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두 팀의 최고 투수로 선정됐다.동행복권파워볼

먼저 1995년 시애틀에서의 존슨. 198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존슨의 8번째 시즌이었다. 존슨은 그해 시애틀에서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승 2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3위였고, 그렉 매덕스(1.63, 애틀랜타) 다음으로 낮은 평균자책점이었다.

전체에서 4번째로 많은 214⅓이닝을 던졌고, 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294탈삼진을 기록했다. ‘빅 유닛’에 어울리는 성적이었다. 208cm의 큰 키와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위압적인 공을 던지면서 시애틀 마운드 중심을 잡았다.

존슨은 그해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챙겼고 첫 사이영상 수상에 성공했다. 1990년 처음으로 두 자릿수(14승 11패) 승수를 쌓았고, 1993년 첫 300탈삼진을 달성했던 그는 1995년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MLB.com은 1995년 존슨을 돌아보며 “시애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또 시애틀의 첫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1995년, 존슨은 매덕스(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자리에 올랐다.

존슨의 전성기는 길었다. 빅리그 8년 차에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고, 1998년 시애틀을 떠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다시 위력적인 기량을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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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에 이어 내셔널리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MLB.com이 선정한 애리조나 역사상 최고 투수도 역시 존슨이다. 존슨은 애리조나 시절 2002년에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24승(5패)을 거뒀다. 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고, 가장 많은 260이닝을 던졌으며 가장 많은 334개의 삼진을 뽑았다. 완투도 8차례나 소화했다.

MLB.com은 “최고의 시즌이었다. 더 인상적인 것은 정규 시즌 249⅔이닝과 포스트시즌 41⅓이닝을 던진 2001년(21승 6패, 평균자책점 2.49) 다음 해 나온 기록이라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존슨은 그해 월드시리즈에서만 3승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월드시리즈 MVP 등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존슨은 1995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뒤 1999, 2000, 2001, 2002년 내셔널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매덕스 이후 두 번째로 사이영상 4연패에 성공했다.

존슨은 메이저리그 22시즌 동안 618경기(선발 603경기)에 등판,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4135⅓이닝 동안 4875개의 삼진을 뽑았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왼손 투수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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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 이온 군의 생일 파티를 공개했다.

김미려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첫돌과 다르게 조촐하게 집에서 생일 축하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온이는 또 지난 주말에 목욕을 조금 오래 했다고 또 열이 나네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요. ㅎㅎㅎ여름에는 물놀이 오래 하면 열나고… 겨울에는 목욕 조금 오래하면 열나고… 물이랑 안 맞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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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올린 사진 속 이온 군은 왕관 쓰고 생일을 축하받고 있다. 동생을 예뻐하는 누나 모아 양의 우애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김미려 정성윤은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 아들 이온 군의 희소병을 고백했다. 파워볼사이트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前) 국가대표 농구 선수 김은혜 해설위원이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은혜는 지난 12월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한유미, 김온아의 강화도 자급자족 라이프 ‘세리 포레스트’ 편이 공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 늦은 저녁 깜짝 등장한 김은혜는 임신 7개월 차로 내년 3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혀 멤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김은혜는 아이의 태명을 ‘또발이’로 밝히며 “아직까진 몸적으로 힘든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운동도 처음에만 조심했고 지금은 뛰는 것도 조금씩 한다”고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노는 언니’ 방송 후 김은혜는 지인들과 많은 누리꾼에게 축하를 받았다. 김은혜는 16일 뉴스엔에 “임신 소식을 일부러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나이도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시기라 임신 소식을 밝히지 않았다”며 “계속 말을 안 하면 거짓말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았다. ‘노는 언니’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초로 공개하게 됐는데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함께 기뻐해주고 축하해주셨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는 언니’ 멤버들과 1박 2일 캠핑, 서바이벌 게임, 1일 포장마차 운영, 볼링 게임 등 다양한 추억을 남긴 김은혜는 멤버들도 전혀 눈치 채지 못했을 정도로 프로그램에 열심히 임했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김은혜는 “지금도 방송, 중계일을 모두 다 소화하고 있는 상태고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 해서 건강하다”며 “‘노는 언니’ 촬영 자체도 피로를 느낄 만큼 격한 운동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힘들었으면 못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겠지만 모두 소화 가능한 정도의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김은혜는 회를 거듭할수록 편해지는 ‘노는 언니’ 출연자들과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워낙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보니 처음 갔을 때는 다른 사람 눈치도 많이 봤다. 그러다 보니 뜻하지 않게 허당짓도 많이 한 것 같다”며 “(한)유미가 친화력이 정말 좋아서 초반에는 유미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이제는 다들 멤버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성향도 알게 됐다. 내가 못하는 게 있어도 못한다고 말할 수 있게 돼서 훨씬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녹화한 ‘노는 언니’ 촬영분이 아직 남았다. 프로그램명이 ‘노는 언니’이지 않나. 내 입장에서는 체력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없지만 혹시라도 내가 프로그램에 폐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제작진이 콘셉트와 맞다고 생각해서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 출연할 생각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은혜는 태어날 아이에 대한 바람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은혜는 “나와 남편 모두 운동을 좋아하고 주위에서도 운동을 시키라는 얘기도 많이 한다. 마음 같아서는 스포츠 선수로도 키워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물론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다”라며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낳는 거니까 일단은 그저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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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에도 정상출근 특별지시..”방역 예방조치 철저 시행”

윤석열 검찰총장. © News1 이승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기소유예를 적극 활용하는 등 형사법 집행의 수위를 최소화하라고 일선청에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윤 총장은 코로나19의 급증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강화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각급 검찰청에 2가지 특별지시 사항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윤 총장은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기소유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소환조사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벌과금은 나눠 낼 수 있도록 하고 벌금형 집행유예 구형 등 형사법 집행의 수위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또 각급 검찰청별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단’을 중심으로 청사 출입 점검강화, 방역·소독, 유연근무제, 순번제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사건관계인에 대한 대면조사, 형미집행자 검거 등 대민 접촉업무를 최소화하라”며 “직원 확진 등 특이사항 발생 시 보건당국과 협조해 신속히 조치하라”고 밝혔다.홀짝게임

이번 특별지시는 윤 총장이 징계 처분을 받은 뒤 내린 첫 지시다. 이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4가지 비위 혐의가 인정된다며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지만, 윤 총장은 징계가 확정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하겠단 뜻을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로 정상 출근했다.

parksj@news1.kr

버스터 포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버스터 포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MVP 포수 버스터 포지(3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1년에는 주전 마스크를 다시 쓸 예정이다. 미국 ‘ESPN’은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게이브 캐플러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말을 인용해 포지가 2021시즌 팀의 주전 포수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플러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지가 일주일에 몇 경기나 포수를 볼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포지가 주전 포수가 되리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경기 수 조절을 해주며 주전 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포지는 올 시즌 개막을 2주 정도 앞둔 지난 7월 11일 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신되는 상황에서 쌍둥이 신생아를 입양한 포지는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해 올 시즌 연봉 792만 달러를 포기하면서까지 시즌을 불참했다. 앞서 15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포지는 시즌 중에도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를 항상 지켜봤다고 말했다. 시즌이 끝난 후 포지는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 출근해 감을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포지가 집에 있는 동안 샌프란시스코는 유망주 포수 조이 바트를 비롯, 타일러 하이네만과 채드윅 트롬프 등이 번갈아 가며 마스크를 썼다. 가장 많은 111타석에 나오며 기대를 모았던 바트는 타율 0.233 0홈런 7타점 OPS 0.609를 기록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12년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할 정도로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이름을 날린 포지는 지난해 타율 0.257 7홈런 38타점에 그치며 데뷔 시즌 이후 처음으로 타율 0.280 아래를 기록했다. 항간에서는 포지의 노쇠화도 우려하곤 했다. 과연 포지는 34세 시즌에 1년 공백을 딛고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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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육지예 기자]

김영대와 김현수가 진흙탕 싸움 속 순한 러브라인으로 인기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을 갱신했다. 12월 14일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3.9%(2부)를 기록했다. 매회 속도가 빠른 전개와 몰입력으로 시청자들을 중독시킨 매운 드라마. 그 속에서 순한 애정선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미소를 전했다.

극 중 주석훈(김영대 분)과 배로나(김현수 분)가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 어렵사리 청아예고에 입학한 배로나는 아이들에게 배척 대상이었다. 그럴 때마다 주석훈이 조금씩 배로나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것. 주석훈은 주석경(한지현 분) 부탁으로 배로나를 좋아하는 척하다 진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배로나 역시 주석훈에 대해 호감이 커진 상황. 서로를 보며 남몰래 미소 짓는 장면이 사뭇 하이틴 드라마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펜트하우스’는 불륜, 이혼, 살인, 협박 등 욕망으로 물든 상류 사회로 시청자들을 자극했다. 부모 못지않게 비윤리적인 건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민설아(조수민 분)에게 집단 폭력을 가하던 태도는 배로나에게도 이어졌다. 접근 방식이 조금 달라졌을 뿐 배로나를 친구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때문에 이와 같은 ‘막장’ 드라마 속에서 주석훈과 배로나가 만든 러브라인은 더욱 지지를 받았다. 좀처럼 설렘을 찾기 힘든 핏빛 장르에 설렘을 유발한 모양. 특히 주석훈 역을 맡은 김영대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연출 김상협)에서 만화 속 서열 1위 주인공 역할을 맡은 적 있었다. 만화 속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위험에서 구해주듯, 주석훈 또한 배로나가 괴롭힘당하는 순간마다 나타났다. 비슷한 듯 다른 역할이 마치 연장선처럼 보이는 효과를 만든 것.

두 사람을 응원하는 인기가 커지자 ‘펜트하우스’ 측에서도 미공개분 영상과 20분가량 되는 스페셜 영상을 게재했다. 미공개 영상에서는 주석훈이 배로나에게 진심으로 호감 보인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대박 찐사랑이네 석훈 로나 조합 대찬성”, “석훈이랑 로나가 왜 갑자기 서로 좋아하나 했더니 이런 미방분이”, “정식으로 선언한다 앞으로 나한테 여자는 배로나 하나다”와 같이 응원하는 반면 “어차피 쟤도 민설아 괴롭힌 나쁜 놈임”, “민설아 무시하고 밟았던 거 대가 치르고 반성부터 하길”이라며 주석훈에 대해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비판이 나온 건 그간 그려진 아이들의 비윤리적인 행동 때문일 것. 주석훈 역시 민설아를 괴롭히던 아이 중 하나였다. 지금은 배로나에게 잘해주지만 가해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동시에 두 사람이 인기 있는 것 또한 같은 이유였다. 시기와 질투에 눈이 먼 아이들 사이에서, 제법 ‘평범한’ 애정선이 나타났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런 매운맛 없이 볼 수 있는 하이틴 로맨스처럼.

다음 예고편 속에서는 주석훈이 자퇴 결정한 배로나를 붙잡는 장면이 나타났다. 이 말이 자퇴 선택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전북 현대와 대구 FC의 K리그1 2020 27라운드 경기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조규성이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전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01/

‘나무보단 숲을 보겠다’.

‘이동국 후계자’ 조규성(22·전북 현대)이 잠시 전주성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 프로축구팀 김천 상무(2부) 입대를 위해서다. 아직 이르다면 이른 나이지만,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볼 때 지금이 적기라고 스스로 판단했다. 올 초 FC안양에서 전북으로 이적해 주력 공격수로 한 시즌을 소화한 조규성은 지난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입대 결심을 굳혔다. 대회 기간 중 모라이스 전 전북 감독과 김상식 수석코치, 동료들, 프런트에 이 사실을 알렸다. 모라이스 감독은 ‘한국 군대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내가 너의 아빠라도 지금 군대에 다녀오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말해줄 것 같다. 그게 훗날 커리어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며 결정을 지지해줬다는 후문이다.

조규성은 지난달 현역 은퇴한 이동국(41)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겨진 공격수. 올해 주변의 기대, 본인의 예상만큼 스탯(컵포함 34경기 8골)을 쌓지 못했으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전북에 잘 녹아들었단 평가를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다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수들을 압박하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답게 종종 킬러 본능도 발휘했다. 이동국 은퇴경기로 기억되는 지난 11월 1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동국에게 8번째 K리그 트로피를 선물했다.

전북 현대와 대구 FC의 K리그1 2020 27라운드 경기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조규성이 전반, 자신의 두번쨰골을 터뜨린 후 이동국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전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01/

하지만, 정작 조규성은 본인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14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입단 초반 기에 눌려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것, 더 많은 포인트를 쌓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전북에서 보낸 첫 시즌을 돌아봤다. 그런 의미에서 K리그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전북에 남아 도전을 이어가는 것도 좋은 옵션일 터. 허나 조규성은 도리어 지금이 변화가 줄 타이밍이라고 여겼다. 내년 22세이하 출전 규정에 적용이 안돼 더욱 치열하게 주전경쟁을 펼쳐야 하는 점, 불투명한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 서류를 제출한 이유다.

조규성은 “내년에 22세룰에 적용이 안 된다. ‘그래서 피하는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사실을 부인할 생각은 없다. 내년에도 전북에 남아 올해 못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 어느 방향으로 가야 가장 좋을까를 고민하니, 군대가 딱 떠오르더라. 조언을 해준 주변분들도 대부분 ‘그래, 나이도 그렇고, 지금이 최적이다’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이동국으로부터 “담대하다”는 칭찬을 들었던 ‘이동국 후계자’ 조규성은 계속해서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얘기가 있다. 군대를 빨리 전역하고 돌아와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올림픽대표팀 조규성이 슛팅을 시도하고 있다.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0.09/

아직 상무에 합격하기 위한 절차가 남았다. 일단 서류 심사, 체력 검사를 통과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1월 12일로 미뤄진 국군체육부대 실기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 관문을 모두 넘으면 2월 3일(예정일)부로 최종합격자가 되어 1년 7개월간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복무한다. 아직은 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올해부로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상무에 합류한다면 올림픽 축구대표팀 동료 오세훈(21)과 한솥밥을 먹는다. 둘은 한국의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합작한 공격 듀오이자 선의의 경쟁자다. 조규성은 “만약 입대한다면 3~4달 정도 (오)세훈이와 같이 뛸 수 있다. (군대 얘기를 했더니)오면 잘 챙겨준다고 하더라. 그거 믿고 서류를 넣었다”라며 웃었다. ‘상병’ 오세훈은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한편, 조규성의 입대가 확정될 경우, 전북은 이동국 조규성 등 두 명의 공격수를 동시에 잃는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가 강원FC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도 한 자리가 빈다. 전북은 일단 구스타보와 호흡을 맞출 외국인 전방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뉴스엔 장혜수 기자]파워볼실시간

서장훈과 이수근 독설이 필요한 고민들이 들려지고 있다. 토크쇼 존재감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사연이 필요한 듯했다.

12월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전 남자 친구를 그리워하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1년 전 헤어진 10살 연하남을 잊을 수 없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오랜 시간을 만남을 이어온 만큼 두 사람에게는 일과 갈등이 많았다. 의뢰인 속은 이미 썩을 대로 썩은 듯했다. 그가 고민을 토로하던 중 전 남자 친구가 의뢰인에게 손찌검한 일화까지 들려지며 듣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물어보살’ 의뢰인은 다소 평범치 못한 사연으로 서장훈, 이수근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들려지는 사연을 다분히 이해하고 공감만 하기에는 쉽지 않았다. 이전처럼 진한 감동을 주는 사연이 아닌 답답함이 느껴지는 사연이었다. 무겁고 답답한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서는 ‘사이다’가 필요했다. 더불어 의뢰인을 위한 현실적인 직언과 독설이 필요했다.

한편 ‘믈어보살’ 독설이 필요한 의뢰인 고민은 방송 말미에 어딘가 찝찝함을 남겼다. 독설을 들은 의뢰인이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기 때문. 시청자들에게는 가슴을 덜컥 놀라게 하는 의뢰인 고민은 다른 의미로 ‘여운’과 다름없는 걱정이었던 것이다.

‘물어보살’이 의뢰인에게 독설을 퍼부음으로써, 토크쇼란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물어보살’ 독설은 어떤 의뢰인에게는 약이자 시청자들 생각을 대변해주는 시원한 직언었다. 따끔한 한마디가 필요한 의뢰인이 등장하며 ‘물어보살’이 필요한 이유를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 ‘물어보살’이 ‘독설 맛집’으로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대변인 잇따라 논평 “민주주의 폐기 선언” “현 정권 비리 그대로 묻힐 것”
유승민 “공수래공수거” 진중권 “노후보장 축하”..대통령, 檢·野 작심 비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0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정연설 마치고 퇴장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항의 손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0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정연설 마치고 퇴장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항의 손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 등의 공포안을 의결하는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야당과 검찰을 작심 비판한 데 대해 “민주주의 폐기를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은 ‘협치의 대상’이라던 야당을 ‘타도의 대상’으로 규정 짓고 법에도 없고 탄핵도 불가능한 공수처를 방탄으로 삼아 국민과 등을 지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 당시 무소불위 권력기관은 없게 하겠다던 대통령이 무소불위 공수처 괴물기관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라며 “이는 절제와 관용의 ‘김대중 정신’을 버린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도 구두 논평을 통해 “시행도 전에 법까지 개정해 공수처장마저 정권 입맛대로 지명하려 하면서 정치적 중립을 언급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이런 공수처가 중립적이고 독립적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개혁을 빌미로 밀어붙인 이 폭거에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현 정권 비리는 그대로 묻힐 것”이라며 “권력 유지를 위해 억지로 괴물을 만들어 낸 이 허물이 언젠가 자신을 옥죄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임명할 공수처장이 어떻게 할지는 뻔하다”면서 “말 안 듣는 검사, 판사, 정치인부터 내사할 것이고 이 정권의 아킬레스건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공수처가 빼앗아 증거를 은폐하고 면죄부를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공수’래 ‘공수’거. 공수처로 왔다가 공수처로 갈 것”이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저런 공수처를 만든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한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슬로건의 변화로 본 문재인 정권, 초반: 사람이 먼저다, 중반: 내 사람이 먼저다, 후반: 이 사람이 먼저다”라며 “각하, 노후보장보험 완납을 축하한다”고 비꼬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드디어 완성됐다”며 “오랜 기간 권력기관에 의한 민주주의 훼손과 인권 침해를 겪어왔던 우리 국민들로서는 참으로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공수처는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법은 공정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성역이 있었고, 특권이 있었고, 선택적 정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공수처 출범에 대해 반대 입장을 펴온 국민의힘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파워볼사이트

문 대통령은 “지금 공수처를 반대하는 야당의 유력 인사들도 과거에는 공수처를 적극 주장했던 분들인데 이제는 공수처가 ‘독재를 위한 수단’이라는 주장까지 한다”라며 “정권의 권력형 비리에 사정의 칼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독재와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는 무엇보다도 정치적 중립이 생명이다. 검찰로부터의 독립과 중립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중립적 운영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찰을 향해서도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수단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검찰은 그동안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고, 책임을 물을 길도 없는 성역이 돼 왔다는 국민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61회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12.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61회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12.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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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2연패를 달성한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장성우. 사진=대한씨름협회
천하장사 2연패를 달성한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장성우. 사진=대한씨름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의 장성우가 ‘괴물 고교생’ 최성민(태안고등학교)를 누르고 천하장사 2연패를 달성했다.

장성우는 13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마지막 날 열린 천하장사(140kg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최성민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장성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데뷔 2년만에 백두장사 4회, 천하장사 2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성우는 16강부터 결승까지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직행했다. 8강에서 같은 팀 선배인 베테랑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이긴데 이어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장성복(양평군청)을 역시 2-0으로 눌렀다.

결승에서 맞붙은 상대는 이번 대회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인 고등부 최강자 최성민이었다.

최성민은 번개 같은 오금당기기로 첫째 판을 먼저 따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장성우가 아니었다. 장성우는 둘째 판 시작과 동시에 ‘들배지기’로 반격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 최성민이 장성우를 들배지기로 제압해 또 한 번 앞서 나갔다. 하지만 장성우는 네 번째 판에서 허를 찌르는 들배지기로 최성민을 눌러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판은 비디오판독 끝에 희비가 엇갈렸다. 최성민이 등샅바를 잡으며 밭다리로 공격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공격한 최성민의 팔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장성우가 3-2로 최종 승자가 됐다.

최성민은 백승일 천하장사 이후 27년만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천하장사 결정전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비록 장사 결정전에서 패했지만 민속 씨름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임을 입증했다.

△‘위더스제약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kg이하) 경기결과

천하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최성민(태안고등학교)

3위 김동현(용인백옥쌀)

4위 장성복(양평군청)파워볼사이트

5위 손명호(의성군청)

6위 윤성희(증평군청)

7위 김찬영(연수구청)

8위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

이석무 (sports@edaily.co.kr)

하나볼온라인 파워볼사이트 파워볼실시간 안전한곳 주소 바로가기

확대 사진 보기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용임이 파란만장했던 결혼을 회상했다.

12월 15일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김용임,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임은 “남편 하고 매니저로 만나게 됐다. 제가 ‘사랑의 밧줄’로 알려지기 시작하니까 매니저가 필요했다. 근데 소속사에서 매니저를 안 구해주길래 제가 직접 수소문해서 만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이 정말 바빴다. 지방도 다니고 방송국도 다니고 홍보도 했다. 근데 남녀가 같이 다니니까 다들 ‘무슨 사이냐’고 의심하더라. 하지만 우린 정말 그런 사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한혜진은 “저는 친구 남편이니까 말할 수 있지 않냐. 솔직히 그렇게까지 챙길 필요가 있을 정도로 용임이를 챙기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용임은 “남편과 저는 양가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 상태였다. 남편은 누나가 7명이었는데 저와 결혼한다고 하니 난리가 났다. 심지어 저는 재혼이었고 남편은 초혼이었다”며 “그래도 나중엔 남편이 여자를 데려온 게 처음이라 확신이 있지 않겠냐며 결혼을 허락했다. 지금은 7명 시누이 전부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혜수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배우 고아성, 이솜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박혜수가 화보를 통해 다시 한번 맑은 에너지를 재현했다.

영화 속 숏컷 스타일을 소화한 박혜수는 이번 화보를 통해선 밝고 맑은 이미지를 극대화 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인터뷰를 통해 박혜수는 “반곱슬에 한껏 부스스한 버섯머리를 스포일러 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개인적인 삶을 보냈다”고 답했다. 하지만 1년에 가까운 그 시간이 굉장히 자유로웠고, 동시에 스스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재미’라고 답한 그는 “학창시절 공부만 했던 학생이었다. 오롯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영화 찍는 내내 이 악물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사진=퍼스트룩 제공)파워볼사이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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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키움 히어로즈 구단 상대 ‘갑질’ ‘팬 사찰’ 의혹 제기-선수협, 한은회도 지원사격…“철저한 조사와 징계” KBO에 요구-이택근 “혼자인 줄 알았는데, 외롭지 않다”-선수협 움직인 원동력은 ‘팬’…“‘팬 사찰’ 의혹에 크게 분노”[엠스플뉴스]처음 키움 히어로즈 구단 징계를 요구하러 KBO(한국야구위원회)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만 해도, 이택근은 ‘고독한 싸움’을 예상했다.물론 두 명의 변호사를 대동했기에 혼자는 아니었다. 오랜 기간 꼼꼼하게 모아둔 증거자료가 있어 자신감도 있었다. 그래도 선수 혼자 큰 구단에 맞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택근은 “그전에는 몰랐는데 ‘외롭다’는 느낌이 확 밀려오더라”고 털어놨다.하지만 이제 더는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의 모임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강한 목소리로 이택근을 지원 사격하고 나섰다. 선수협은 11일 키움 구단의 선수 상대 갑질과 팬 사찰 의혹을 규탄하며, KBO의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했다.은퇴한 선수들의 모임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에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한은회는 14일 “키움 구단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처”를 KBO에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이택근과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야구팬들도 이택근을 응원한다. 이택근과 키움 팬은 물론, 과거 이택근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팬들도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택근은 “외롭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이제는 더는 외롭지 않다. 정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외로울 때 손 내밀어준 선수협, 정말 감동이었다” –이택근은 지난달 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관계자에 대한 품위손상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발단은 지난해 6월 벌어진 허민 이사회 의장의 2군 선수 대상 ‘야구 놀이’ 사건. 당시 이 행태를 촬영한 영상이 공중파 뉴스와 각종 언론에 공개돼 큰 파문을 빚었다.키움은 대외적으로는 사과 제스처를 취했지만, 뒤로는 제보자 찾기에 나섰다. 2군 구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한 팬이 허 의장의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촬영자는 이택근의 오랜 팬으로 구단 관계자 중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였다.6개월 뒤 구단 고위 관계자가 이택근을 불러 캐물었다. 팬이 무슨 의도로 영상을 찍어 언론에 제보했는지, 누구의 사주를 받은 것인지 알아내 오라고 압력을 가했다. “구단이 팬을 사찰하고, 선수에게 그걸 캐오라고 시킨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택근의 말이다.이택근의 징계요구서 제출 사실이 알려지자, 키움에선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보도자료에선 급하게 작성한 티가 났다. 기본적인 맞춤법이 틀린 곳도 많고 비문투성이였다. 반박하는 내용보다는 이택근에 대한 ‘메신저 공격’이 주를 이뤘다. 이택근이 구단에 이런저런 부당한 요구를 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앙심을 품고 폭로했다는 인상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묻어났다.키움 반박은 몇 시간 뒤 뒤집혔다. 한 지상파 뉴스를 통해 구단 고위관계자와 이택근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된 것. 대화 내용엔 구단이 팬을 사찰하고 선수에게 압력을 가한 정황이 생생하게 드러났다.이후 키움은 추가 대응을 중단했다. 한 야구 관계자는 “추가 대응을 했다가 또다시 반박하는 증거가 나올까 봐 아예 무대응을 선택한 것”이라 풀이했다.선수 개인과 구단 대립은 대개 구단 승리로 끝난다. 막강한 네트워크와 힘을 지닌 구단이 개인의 목소리를 압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밥줄이 걸린 야구인들과 현역 선수들이 구단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쉽지 않다. 이택근이 처음에 ‘고독한 싸움’을 예상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논란이 불거진 뒤 이틀 만인 11일, 선수협에서 빠르게 입장문을 내놨다. 이례적으로 강한 메시지가 담긴 입장문이었다. 선수협은 우선 키움 구단을 강도 높게 비판한 뒤 “갑질 및 비상식적인 지시를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이어 “프로야구 팬을 사찰하고 기만하는 등 프로야구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시행하는 키움 히어로즈에 강력한 징계를 내려줄 것을 KBO에 요청한다”며 이택근의 편에 섰다. 10개 구단 선수 모두의 뜻이 담긴 입장문인 만큼, 사실상 키움 선수들도 구단 수뇌부에 대한 비판과 징계 요구에 동참한 셈이다.선수협의 지원사격에 이택근은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렇게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선수협과 양의지 회장에게 너무나 고맙다. 선수협도 여러 가지 일로 힘든 상황이고, 선수들 처지에선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제가 찾아가 부탁했을 때 먼저 ‘도와드리겠다, 우리도 함께하겠다’라고 손을 잡아줬다.” 이택근의 말이다.– 선수협이 입장문 낸 결정적 계기는 ‘팬’…“선수에겐 팬 지킬 의무 있다” –선수협이 움직인 결정적인 계기는 ‘팬 사찰’ 의혹이었다. 이택근은 “선수협에 사정을 설명하고 증거자료를 제출했을 때, 선수들이 크게 분노했다. 다른 것보다 ‘팬’을 건드렸다는 것에 대한 분노가 컸다”고 전했다.“양의지 회장이 ‘선수들은 팬에게 즐거움을 줄 의무도 있지만, 팬을 지켜야 할 의무도 있다’며 ‘이 문제는 우리가 움직이는 게 맞다’고 이야기했다. 야구팬을 생각하는 마음에 정말 감동받았다.” 이택근의 말이다.선수협은 양의지 회장 부임 이후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집행부에선 주요 사안마다 침묵과 무관심으로 일관해 비판을 받았지만, 양의지 회장 취임 뒤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행위원회가 2차 드래프트를 폐지한 다음 날 바로 입장문을 내고 ‘폐지 반대’와 제도 보완을 요구했고, 이택근의 폭로 뒤에도 빠르게 입장문을 발표해 선수들 편에 섰다.이택근은 “그간 키움에선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았다”고 밝혔다. 선수들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 구단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누적된 상태다. 한 선수는 “구단 관계자가 앞장서서 몇몇 베테랑 선수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 선수들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전했다.다른 선수는 “시즌 후반 감독 교체 때 겉으로는 선수들이 내색하지 않는 척했지만 실제 내부에선 동요가 심했다. 선수들이 감독을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칠 수 있었겠나. 데이터 야구의 핵심은 ‘존중’인데 이 구단은 그게 결여돼 있다. 평생 야구만 한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이택근은 “구단에 속해있는 후배들 처지에선 부당한 요구를 받아도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허민 의장이 야구 놀이할 때도 실제로는 다들 불쾌해했지만, 외부에는 ‘재미로 하는 거라 괜찮습니다’라고 얘기하더라. 고참인데도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담담하게 이야기하던 이택근은 ‘키움 팬’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우리 팀은 다른 팀보다 팬 수는 적지만 일당백이다. 선수와 가족 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어떤 때는 가족보다도 나를 챙겨준 분들이 히어로즈 팬이다. 내가 식사 못 하고 야구장에 오면 먼저 와서 식사를 챙겨주기도 하셨다. 팬들이 주신 선물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하고 집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솔직히 선수 생활을 마치면서 팬들 한 분 한 분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떠나야 했다. 공식적인 은퇴식을 하고 나왔다면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떠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그게 지금도 너무 아쉽고 마음 아프다.”이택근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때는 정식으로 팬들을 찾아뵙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싶다. 오랫동안 응원해 주신 히어로즈 팬들께 인사 못 드리고 가서 죄송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이번 일은 열심히 야구하는 후배들과 팬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보답입니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부끄러운 선배와 선수가 되지는 않으려고요. 처음엔 혼자인 줄 알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란 걸 알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야구 선후배 동료들이 함께하고, 팬들이 있기에 큰 힘이 됩니다.”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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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시간 필버..이재정 ‘무제한 토론’에 野 다급
朴의장 중재 끝에 ’30분 발언 보장’ 여야 동의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연말 국회의 끝을 장식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이 14일 89시간5분 만에 막을 내렸다.파워볼게임

거대 여당의 어깃장으로 마침표를 찍을 뻔한 필리버스터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26분 연설로 가까스로 마무리된 것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의 묘를 발휘한 덕분이라는 주장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다.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이른바 ‘대북전단살포 금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종결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24시간 후인 이날 오후 8시52분께 표결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마지막 발언자로 주호영 원내대표를 배정했다. 180석 거대 범여권에 제1야당 원내사령탑이 항의하는 차원의 안배인 셈이다.

그러나 오후 3시35분부터 토론자로 나선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5시간 넘게 발언을 이어가면서 야당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주 원내대표에게 순번이 돌아가지 않은 채 이 의원을 끝으로 필리버스터가 끝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탓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종결 표결 1시간여 전부터 박병석 의장에게 발언 시간 보장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그대로 필리버스터를 끝낼 것을 시사하며 난색을 표했고,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여야간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박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의장석 앞으로 세 차례 불러 설득한 끝에 발언 시간이 30분을 넘기면 토론 종결 표결을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박 의장은 “교섭단체 협의에 따라 마지막으로 주 원내대표에게 30분간 토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야당에게 발언권을 주는 게 맞다는 것이 의장의 입장”이라며 “코로나로 국민이 심려가 큰 상황에서 여야가 고성을 지르며 극한 대립하는 것보다 본회의장에서 합의로 잘 마무리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끝까지 중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의 반발로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필리버스터 종결과 관련해 “더불어도 아니고 민주도 아니다. ‘나홀로 독재당’ 모습 그대로 보여줬다”면서 여당을 성토했다. 박 의장이 표결에 참여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뒤 “우리는 의장석을 스스로 포기한 박병석 국회의장에 대해서 앞으로 국회의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박병석 의장이 진행하는 모든 사회는 거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과 김소니아가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1-57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20.11.3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과 김소니아가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1-57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20.11.3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위기가 또 한 번 닥쳐왔다. 2020~2021시즌 채 3라운드도 끝내지 못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다시 한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찜찜한 1위가 생길 수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9~2020 시즌이었던 지난 3월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당시 국내 프로 스포츠 가운데 시즌을 끝내기로 결정한 것이 처음이어서 충격이 더했다. WKBL은 시즌 종료 결정을 내리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세계적 확산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 시즌을 넘겼지만, 아직 코로나로 인한 리그 중단 위기는 도사리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 속에서 급격한 환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중단까지 여자농구는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가 진행 중이었고 팀당 2,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이번에는 좀 더 빠른 3라운드 중반 팀당 2,3경기 남겨놓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거리두기 격상과 관련 “과감한 결정을 주저하지 않겠다”면서도 “3단계는 최후의 보루인 탓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갑작스러운 단계 격상과 리그 중단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도 생각해야 한다. 이대로 리그가 멈춘다면 지난해에 이어 아산 우리은행이 1위로 리그를 마무리한다. 그 뒤를 따르던 2위 청주 국민은행도 공동 2위로 끝난다. 몇 년 간 지속했던 강력한 우승후보 두 팀이 상위권 자리를 차지한다. 그나마 지난해 최하위였던 용인 삼성생명이 4위까지 올라간 게 작은 반전으로 꼽을 수 있다.

뻔한 결과로 시즌을 끝내는 건 누구도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가 재밌는 건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자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 이후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팬이 없는, 관중이 없는 프로 경기는 무의미하다. 선수들도 흥이 덜 난다. 분위기라는 게 몇 명만 있어도 다른데,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도자들도 힘이 빠질 것이다. 다만, 리그 중단 사태까지는 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무도 바라지 않는 리그 중단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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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 반발, 감찰위 결론, 법원 가처분, 징계위 연기
尹 총장 겨냥했던 조치 판판이 판정패.. 침묵 모드
여권 일각 “개각때 秋 사퇴, 尹징계 역풍 차단할 필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선봉에 섰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정작 법무부의 징계위원회 절차가 시작된 이후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나오고 있다. 그간 추 장관은 윤 총장과 갈등을 빚을 때마다 독설에 가까운 날 선 발언을 잇달아 내놨다. 그런데 최근 들어선 윤 총장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현저히 줄었다. 윤 총장을 겨냥한 수사를 밀어붙이고, 총장 지휘권을 수차례 박탈하며 압박을 가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정치권에선 “추 장관에 대한 여권 일각의 부정적 분위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말과 함께 “이용구 법무차관을 전면에 내세우고 추 장관은 전략적으로 뒤로 빠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파워볼

추 장관은 최근까지 윤 총장을 겨냥해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추 장관은 ‘한명숙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채널A 사건’ 등을 두고 윤 총장과 갈등을 벌인 지난 6월 민주당 초선 의원 간담회에서 “검찰총장이 제 지시를 절반 잘라먹었다”고 했다. 그는 말하는 도중 책상을 치면서 “역대 검찰총장 중 이런 말 안 듣는 총장과 일해본 장관이 없다”고도 했다.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뉴시스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뉴시스

그러나 추 장관의 태도는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가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달라졌다. 그는 10일 징계위 회의 시작 1시간 전쯤인 오전 9시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계단을 뛰어오르다시피 하며 자리를 피했다. 이날 그는 페이스북에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관련된 글을 올렸을 뿐, 윤 총장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이어 9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을 때도 별다른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이런 추 장관의 ‘침묵’을 두고 검찰 안팎에선 “윤 총장을 겨냥했던 여러 조처가 판판이 ‘판정패’를 당한 상황을 반영한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4일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 조치’는 전국 검사들의 집단 반발을 촉발시켰고, 전국 18개 모든 지방검찰청 평검사뿐 아니라 고검장들까지 “직무 정지 명령은 위법하고 부당하다”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지난 1일엔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직무 정지는 부적절하다”고 의결했다. 같은 날 서울행정법원도 윤 총장이 낸 직무 정지 명령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총장직 복귀 결정을 내렸다. 한 법조계 인사는 “윤 총장 ‘해임’을 위해 추 장관이 밀어붙였던 징계위마저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두 차례나 연기됐다”며 “추 장관이 윤 총장을 밀어내기 위해 어설픈 도발을 했지만 ‘4전 4패’를 당한 것”이라고 했다.

여권에서도 이른바 ‘추미애 리스크’를 거론하는 인사가 적잖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추 장관이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를 추진하면서 법적으로 이렇게 허점을 드러낼 줄은 몰랐다”며 “그러다 보니 추 장관이 윤 총장을 때릴 때마다 그의 대선 주자 지지율을 끌어올린 측면이 있다”고 했다. 여권 관계자는 “추 장관이 나설수록 여론이 악화하는 상황을 감안해 추 장관은 뒤로 빠지고 지난 3일 임명한 이용구 차관을 전면에 내세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여권 일각에선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 조치가 일단락되고 추 장관이 연말이나 연초 개각 때 사퇴함으로써 윤 총장 징계에 대한 역풍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 한 여권 관계자는 “추 장관이 밀어붙인 윤 총장 징계 자체를 정치적 차원에서 없던 일로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왔다”며 “일단 징계위 단계를 마무리하고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KBS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대비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가 이에 대비한 ‘비상방송체제’를 사전에 구축하고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것.

KBS는 12월 14일 확대 임원회의에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비한 각 본부별 대응방안과 방송계획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하고,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가 마련한 ‘비상방송체제’ 기본 편성 방향은 코로나19 대확산을 저지하고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KBS는 앞으로 뉴스특보와 특집 프로그램, 스폿과 캠페인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1TV에서는 주중 ‘코로나19 통합뉴스룸’이 확대 편성되고, 평일 오후 7시 대에는 코로나19 관련 특집 프로그램이 생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시 내고향’ 등 주요 거점 프로그램에서 관련 이슈를 다루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 돌입하면 10인 이상의 집합이 금지돼 프로그램 제작에도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KBS는 각 프로그램별로 정상방송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대체 편성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늘어난 TV 시청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

양승동 KBS 사장은 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거리두기 3단계에 돌입하지 않도록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3단계 돌입 시 정규 프로그램 제작이 어려울 경우에는 스페셜, 대체 방송 등 창의적 편성이 필요하다. 과도한 불안감은 해소시키되 이완된 경각심은 다시 일깨우면서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KBS)파워볼게임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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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주원]

몸무게가 320kg에 달하는 BJ 빅죠가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휴방’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는 “빅3,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잠시만 안녕…”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빅죠는 “얼마 전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입원해야 할 상황이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 입원 전에 집에서 2주 정도 자가치료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 무리해서 계속 콘텐츠를 강행하고 있다. 지금부터 한 달 정도만 치료받으면서 쉬고 오겠다”고 설명했다.
빅죠는 또한 “현재 심부전증과 당뇨를 앓고 있다. 또 산소 수치가 너무 낮아졌다”며 “시청자분들과 엄삼용, 빅현배한테도 너무 미안하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영상을 접한 빅죠의 팬들은 “잊지 않을 테니 제발 건강해져서 봅시다”, “체중감량도 좀 하시고 치료 잘 받아서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빅죠님 제발 건강하길” 등 응원을 보냈다.
[사진] J.T 리얼무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J.T 리얼무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FA 포수 J.T 리얼무토(29)의 거취를 두고 여전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FA 시장에 나온 리얼무토에 대해 살폈다. FA 포수 최대어로 꼽히는 리얼무토의 유력 행선지는 뉴욕 메츠로 점쳐졌으나, 최근 메츠가 다른 FA 포수 제임스 맥켄과 계약했다. 때문에 리얼무토를 원하는 다른 팀들을 다시 살펴보게 됐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예상했다. 조건은 있다. 야디어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다. 세인트루이스가 몰리나를 다시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계약 조건 문제로 구단과 선수 사이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CBS스포츠’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몰리나가 다른 팀으로 간다면, 세인트루이스에 이상적인 선수는 리얼무토다. 몰리나의 공백을 메울 수 있고, 세인트루이스가 필요로 하는 타격 부문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워싱턴 내셔널스로 갈 가능성도 고려했다. 

리얼무토는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고, 올해까지 모두 빅리그 7시즌을 뛰면서 타율 2할7푼8리 95홈런 358타점 출루율 0.328 장타율 0.45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 각 구단들이 지출에 고민이 큰 상황인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리얼무토는 전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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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회심의 감아차기 슈팅마저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프랑스 리그1의 유일한 한국선수인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28)가 올시즌 12경기 0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보르도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릴에 1-2로 졌다.

황의조는 후반 19분 메디 제르칸과 교체되며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의조는 페널티박스 바로 밖 왼쪽 중앙 지점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코스도 나쁘지 않았지만 골키퍼의 위치선정이 좋아 회심의 슈팅이 잡히고 말았다. 이날 황의조는 끝내 공격포인트없이 마쳤다.

실망스러운 시즌이 아닐 수 없다. 황의조는 올시즌 큰 기대를 받으며 시작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지난시즌 24경기 6골의 준수한 성적으로 2년차를 기대하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소포모어 징크스(2년차 징크스)’를 겪고 있는 황의조다. 공격수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올시즌 12경기 0골이라는 매우 부진한 성적만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도움도 고작 하나 뿐이다.홀짝게임

시즌 초반 계속해서 선발 기회를 받다 무득점 침묵이 길어지자 조금씩 교체되는 시간이 빨라졌고 이제 교체선수로 투입되며 조금씩 팀내 위상도 바뀌는 모양새다.

보르도 역시 리그 11위로 기대보다 순위가 낮기에 황의조를 마냥 기다려주기에는 한계가 있다.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에서 멕시코와 카타르전 모두 골을 넣으며 대표팀을 통해 부활하는가 했지만 돌아간지 한달이 됐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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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신서유기8’이 전 시즌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연출 나영석, 박현용)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9.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6%까지 치솟으며 ‘신서유기’ 전 시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평균 6.0%, 최고 7.0%, 전국 평균 5.8%, 최고 6.5%로 10주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멤버들은 점심식사부터 난관에 부딪히며 큰 웃음을 안겼다. 따끈한 중국요리를 앞두고 ‘줄줄이 말해요’ 게임에 도전한 멤버들은 연속되는 실패로 음식을 아웃시켰다. 다급해진 강호동은 우리는 6이라고 쓰고 1이라고 읽는다라며 팀전을 제안했다. 규현 혼자 남은 상황에서 규현은 구멍 난 양말을 보여주며 불쌍하니 쉬운 거 달라라고 해 폭소를 불렀다. 결국 규현이 스노우보드를 맞추며 멤버들은 점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어진 즉석 ‘용볼 미션’에서는 송민호가 활약을 펼쳤다. 미션 게임은 2층에서 휴지를 떨어뜨린 후 1층으로 재빨리 내려와 휴지를 잡는 것. 성공하면 용볼, 실패하면 촬영 6시간 연장이 걸린 상황에서 송민호는 손을 들고 나섰다. 모두의 우려와 응원 속에서 송민호는 단번에 미션을 성공했고, 용볼과 함께 6시 퇴근을 얻어냈다.

‘신서유기8’의 마지막 신상 게임 ‘2:4 좀경 좀비게임’에서는 두 명씩 팀을 이룬 멤버들과 좀비들의 대결이 시작됐다. 빛 차단 100% 수경을 착용한 좀비 멤버들은 피아를 구분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둥근해뜬 인간세트’ 강호동-이수근 팀에서 강호동은 살아있음에 대한 지옥을 경험하게 해주겠다라며 긴장감을 높였지만, YB좀비들에게 잡혀 물어뜯기는 ‘지옥’ 체험을 당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은사이’ 은지원-규현 팀은 어설픈 좀비 강호동을 공략해 약 13분을 버티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어 ‘한림예고인’ 송민호-피오 팀은 패기있게 도전했음에도 불구, 피오가 30초만에 탈락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일명 ‘쏙’ 민호로 등장, 좀비들 사이를 쏙쏙 피해다니는 전법으로 현장의 감탄과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용볼 미션’에서는 피오가 고무줄 대결로 도전에 나섰지만 장렬하게 실패했다. 그러자 ‘용왕’ 은지원은 소원권을 활용해 다음 문제를 제안했고, 마침 준비해둔 미션이 있었던 제작진은 이를 수락했다. 떨어지는 카드를 이마로 받아내야하는 챌린지에서 멤버 모두는 절치부심해 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신서유기’ 팬들이 사랑하는 미방분이 이어 전파를 타며 재미를 더했다. ‘라이어 게임’에서는 이수근이 놀라운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두 차례나 라이어에 걸렸으나 가공할 눈치와 남다른 센스로 제시어를 모두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신서유기8’ 최종회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웃음 보장 메시지가 공개되며 또한번 웃음 몰이를 할 전망이다. 18일 오후 9시 10분 최종회 방송.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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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코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코스 파악 쉽지 않아”

US여자오픈 연습라운드 치는 박인비 [AP=연합뉴스]
US여자오픈 연습라운드 치는 박인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올해 좋은 흐름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코스와 잭래빗 코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올해 정말 일관성 있게 잘 쳤다. 결과에 만족하고, 현재 나의 골프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올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메이저 7승)을 채웠다. 그 밖에 올해 준우승 3회 등 톱5에 6차례 들었다.

지난주 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다른 코스·도시에서 쳐도 상관없다. 나의 경기력을 시험할 뿐이다. 나의 게임이 어떻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VOA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유소연(30)과 3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최종 라운드를 함께 챔피언 조에서 쳤다.

US여자오픈에서도 1·2라운드에서 유소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한 조에서 치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주 연습라운드에서도 유소연과 함께 쳤다. 이번에 유소연에게 ‘우리는 6일 연속으로 같이 치는 것 같다’고 했다. 절친한 친구와 같이 치는 것은 재밌다. 에리야와 치는 것도 항상 즐겁다”고 기대했다.

박인비 [AP=연합뉴스]
박인비 [AP=연합뉴스]

올해 US여자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2월로 일정이 밀렸다. 해가 짧은 상황을 고려해 2개 코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박인비는 “원래는 비시즌인 기간인데 뭔가를 준비하고 있으려니 정말 다르다. 날이 추워지고 있어서 기분이 이상하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는데 US여자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정말 다른데, 재밌다”고 말했다.

이번 주 연습 라운드에서 박인비는 2개 코스를 모두 둘러보려고 노력했다. 보통 연습라운드에서는 하루에 9개 홀을 도는데, 이번에는 8일부터 사흘 동안 9개 홀-18개 홀-9개 홀 순으로 연습라운드를 했다.

박인비는 “모든 코스를 보려고 했는데 충분하지는 않았다. 지난주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정으로 연습했다. 사흘 동안 2개 코스를 파악하는 것을 어렵지만, 최선을 다했다. 모든 선수에게 똑같은 상황이다”라고 했다.

그는 “사이프러스 코스는 그린이 넓다. 코스가 길고 그린이 커서 롱 퍼트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올해 초 애덤 스콧(호주)이 ‘박인비는 훌륭한 박자를 가졌다. 부진할 때 박인비의 박자를 따라 하려고 노력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박인비는 “스콧은 훌륭한 스윙을 하는 선수여서 나의 우상과 같았다. 그는 항상 멋진 스윙을 하는 훌륭한 골프 선수다. 이런 칭찬을 받는 것은 영광이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나의 리듬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다. 나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인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자골프 인기가 많은 한국에서의 삶을 궁금해하는 미국 기자들에게 박인비는 “미국에서는 여자골프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 가끔 저를 알아보신다. 한국은 많은 사람이 여자골프 선수들을 알아서 길에서 많은 분이 저를 알아보신다. 심지어 차를 몰고 요금을 낼 때도 알아보신다”고 설명했다.

abbie@yna.co.kr

[뉴스데스크] ◀ 앵커 ▶

12년전 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공분을 샀던 조두순, 내일 새벽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밀착 감시 대상인 조두순은 관용 차량을 타고 집으로 이동할 계획인데요.

조두순의 주소와 얼굴 같은 신상정보는 성범죄자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통해 내일부터 당장 공개될 전망입니다.

공윤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조두순은 내일 새벽 6시쯤 서울 한 교도소에서 석방 절차에 들어갑니다.

먼저, 7년간 차고있을 전자발찌를 부착합니다.

담당 보호관찰관은 장치가 잘 체결됐는지, 통신에는 이상이 없는 지를 꼼꼼히 살피고, 사진도 찍어둡니다.

교도소 밖으로 나갈 때는 대중교통이나 개인 차량이 아닌 관용차량을 이용합니다.

조씨가 1대1 밀착감독 대상자인데다, 일부 유튜버 등이 조두순에게 물리적 보복을 예고한 만큼,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법무부가 관용 차량을 배치한겁니다.

조씨를 태운 차량은 집으로 가기 전 안산 보호관찰소에 들릅니다.

전자발찌 등을 부착한 출소자는 형 집행 종료 뒤 10일 안에 거주지 인근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신상정보 등을 신고하고, 준수사항을 고지 받아야 합니다.

2시간 정도 걸리는 이 과정에선 신상공개에 쓰일 사진도 찍습니다.

동행하는 보호관찰관이 조 씨의 외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감독 장치를 집에 설치하고, 작동 여부까지 확인하면 출소 절차가 끝납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씨가 정부의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지원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장기간 사회와 격리됐던 출소자들은 보통 집에 머무르며 사회 적응을 준비한다”고 전했습니다.

신상공개 대상자인 조씨의 정보는 예상보다 일찍, 성범죄자 알림e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통은 출소 뒤 한 달 정도 걸리지만, 조 씨의 경우 높은 국민적 관심을 감안해 관계 부처들이 가급적 내일 등록하겠다는 겁니다.

사이트에서 조씨의 이름을 검색하면 신체정보, 사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집 주소와 성범죄 전과 기록까지 알 수 있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영상편집:조기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정말 아쉬웠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남FC의 승격은 좌절됐다.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끝내 승격하지 못한 경남의 수장 설기현(41) 감독은 얼마나 아쉬웠을까.

2002 한일월드컵 영웅에서 초보 감독으로 프로 데뷔시즌을 맞은 설기현 감독을 만났다. 설 감독과 함께 ‘설사커’에 대한 생각은 물론 10년의 유럽 선수생활의 에피소드, 그리고 아쉬운 승격실패에 대한 소회를 들어봤다.

“설사커? 처음엔 이상했지만 이젠 나의 정체성”[설기현 인터뷰①]

설기현 “손흥민, 다른 레벨의 선수… 막내 콤파니 놀라워”[설기현 인터뷰②]

설기현이 말하는 승격실패, 2021시즌 영입타켓 [설기현 인터뷰③]

2편에서 계속


▶1분 못 버텼다고? 난 진심으로 희망을 봤다

정말 아쉬웠다.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6위로 4위까지 진출하는 준플레이오프 진출도 힘들어보였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준플레이오프에서도 K리그 역대 최다이적료를 쓴 대전 하나를 잡고 플레이오프로 올라왔다. 승격 플레이오프 상대는 3위 경남과 무려 승점 15점차나 나는 압도적 2위 수원FC. 그런 수원을 상대로 1분만 더 버텼다면 경남은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었다.파워볼

“경기후에 선수들에게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난 진심으로 너희를 통해 희망을 봤다’고 말해줬다. 물론 바로 승격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게됐다면 저부터 자만하지 않았을까. 쉽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돈으로 살 수 없는 배움을 얻었다.”

“선수시절부터 감독까지 매번 배우고 있다”는 설 감독은 “이런 경험을 이겨내고 올라가야 더 강팀이 된다고 본다. 단순히 승격하는 것에 만족하는 팀이 아닌 승격 이후까지 바라보는 팀이 되려면 이런 시련을 당당히 맞서 극복해야만 더 큰 팀이 될 수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님도 과정 속에 많은 질타도 받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않았나. 길게 봐서는 쉽게 가는 것보다 어렵게 가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코치들을 믿는다

프로 ‘초짜 감독’인 설기현은 코치들을 통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사실 코치진은 성균관대부터 함께한 홍준형 코치를 제외하곤 모두 인연이 없던 인물들이라고.

“경남에서 선수생활도 한 배효성 코치는 함께 지도자 연수를 들을 때 정말 열정적이면서도 배움 깊은 자세가 인상 깊었다. 그래서 ‘언젠가 꼭 같이하자’고 약속했었고 제가 경남 감독을 오면서 가장 먼저 모셔온 코치 중 하나”라며 수비를 전담하는 배 코치에 대해 말했다.

양지원 골키퍼 코치의 경우 K리그 지도자들에게 추천을 받아 전혀 일면식이 없음에도 영입했다고. “친한 감독분께서 ‘정말 우리팀에 모시고 싶었는데 사정이 있어 영입하지 못했다’며 추천하시더라. 함께 해보니 정말 대표팀 골키퍼 코치 못지않게 잘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영 수석코치 역시 설기현 감독 나이가 많음에도 삼고초려 끝에 모셨다고. “역시 인연이 없다가 제가 수소문해서 코치로 모셨다. 안산이 김 수석코치님 계실 때 잘나간 이유를 알겠더라”라며 “수석코치님을 보며 ‘아 코치가 이렇게 중요한거였구나’라고 새삼 느낀다. 제가 다소 무뚝뚝하고 감독과 선수사이의 거리를 둔다면 코치님들이 그 사이 벌어진 틈을 메워주신다. 다소 소외되고 제 선택을 받지 못한 선수 하나하나 다독이는 것은 물론 제 전술을 이해하시고 그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팀을 발전시킨다”라며 코치진 구성에 굉장히 만족해했다.


일반적으로 코치진을 꾸릴 때 친하고, 원래 알던 사람을 선임하기 마련이지만 설 감독은 대부분을 일면식도 없던 코치들로 꾸리며 능력만 봤다. 나이가 많아도 전혀 꺼리김이 없었다. “저는 제 연봉은 백지위임했어도 코치분들만큼은 잘 신경써드리고 싶었다. 좋은 분들이고 저를 보고 오신거라서 최대한 신경썼다”며 “제가 공과 사가 철저한 스타일인데 코치분들이 있었기에 이런 제 스타일이 경남에도 빨리 녹아들 수 있었다”며 한시즌을 함께한 코치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설기현이 구상중인 창단 15주년 경남은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지만 다시 승격을 향해 뛰어야한다. 마침 경남은 2021년 창단 15주년을 맞는다. 기념비적인 해에 다시 K리그1 승격을 꿈꾸는 경남의 다음시즌 구상에 대해 “일단 전술적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도 이제 익숙해졌기 때문에 더 가다듬는데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제가 원하는 축구를 더 원활하게 해줄 새로운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선수 구성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설 감독이다.

그렇다면 어떤 선수의 영입을 원할까. 일단 외국인이 중요하다. 경남은 시즌막판 사실상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른 것과 다름 없었다. 네게바를 제외하곤 설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가 없었다.

“결국은 외국인이 있어야한다. 뼈저리게 느꼈다. 무조건 키크고 그런 선수 원하지 않는다. 전방에서 빠르게 뒷공간을 파고 지략이 좋은 선수를 원한다. 조직을 무너뜨리는 방법은 공간을 먹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한다. 공간을 풀어주는 선수 필요하다.”

“정말 국가대표 선수도 영입해보고 싶다. 물론 K리그2지만 비전을 말하며 영입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한 설 감독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영입에 가장 우선으로 보는 것은 ‘자기 축구를 버릴 줄 아는 선수’다. 제가 요구하는걸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자기색깔이 강하면 쉽지 않다. 기량이 있으면서도 제가 하려는 축구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진 선수인지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설 감독은 창단 15주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시국에 있을 2021시즌에 대해 ‘도민구단의 가치’를 강조했다.

“지금은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경기장 혹은 TV 앞에 끌어모아야하는 시기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축구의 역할은 ‘위안’을 주는 것이다. 결과만 내는건 의미가 없다. 흥행과 팬서비스가 함께 되어야한다. 도민구단의 존재가치가 무엇인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결국 재밌는 경기와 팬서비스로 도민들의 위안이 되어주는 것이다. 축구선수라고 축구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더 많이 지역에 밀착하고 도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경남FC를 만드는 것이 나의 궁극적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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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김기덕 감독이 해외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향년 60세.

김기덕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굵직한 상을 거머쥐며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앞서 러시아 현지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 11일 오전(현지시간) 라트비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신부전증과 코로나19가 더해지면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라트비아 매체 델피 역시 김기덕과 알고 지낸 러시아의 영화 감독 비탈리 만스키의 말을 인용해 라트비아에 머물던 김기덕 감독이 이날 현지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파워볼게임

만스키 감독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저택 등 부동산을 구입하고, 영주권을 얻을 계획으로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지만, 최근 연락이 끊겼다고. 이후 영화계 지인들이 김기덕 감독을 찾아 병원 등을 수색하던 중 사망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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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과 수많은 영화를 작업해온 최측근은 11일 OSEN에 “가족들에게 확인한 결과 외신의 소식이 맞다고 하더라. 가족들도 김기덕 감독님의 사망 소식을 오늘 연락 받았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SNS에 “키르기스스탄의 평론가 굴바라 톨로무쇼바로부터 카자흐스탄에서 라트비아로 이주해서 활동하던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환갑일 12월 20일을 불과 한 주 앞두고 코로나19로 타계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들었다”며 “발트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망했다고 한다. 한국 영화계에 채울 수 없는 크나큰 손실이자 슬픔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외교부는 현지 병원을 통해 관련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에 있는 김기독 감독의 유족을 접촉해 현지 조치 진행 상황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1960년 12월 20일 생으로, 어린 시절은 다소 불우했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채 공장에서 노동자로 근무했고, 정식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영화 공부를 하거나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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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1996년 첫 영화 ‘악어’를 연출하면서 영화계에 데뷔했고,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 ‘섬'(2000), ‘수취인불명'(2001), ‘나쁜 남자'(200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사마리아'(2004), ‘빈 집'(2004), ‘영화는 영화다'(2008), ‘풍산개'(2011), ‘아리랑'(2011), ‘피에타'(2012), ‘뫼비우스'(2013), ‘배우는 배우다'(2013), ‘붉은 가족'(2013), ‘일대일'(2014), ‘그물'(2016), ‘디졸브'(2020)까지 약 35편의 작품을 내놨다. 기획, 각본, 감독, 촬영, 제작, 투자 등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하면서 남다른 능력을 드러냈다.

김기덕 감독은 2000년 ‘섬’이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에는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빈집’이 베네치아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어 2011년 ‘아리랑’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상을 수상해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했다.

특히 2012년 연출작 ‘피에타’는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정점을 찍었다. 한국 영화감독으로는 최초의 수상이었다.

그러나 2018년 MBC ‘PD수첩’에서 김기덕 감독의 성추행 및 성폭력 의혹을 보도하면서 명예가 추락했고, 이후 잇달아 성폭력 과거가 폭로됐다.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한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것.

김기덕 감독은 해당 여배우와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달 패소한 바 있다.

미투 논란 이후에는 주로 해외에 체류하면서 국내 취재진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사다리게임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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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즈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깜짝 선발 공개를 눈길을 끌었지만 결과는 무기력한 역전패였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 역전패을 당했다. 이날 패배로 리즈는 순위를 올리지 못하며 14위에 머물렀다.

리즈는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웨스트햄 조직적 역습에 당했다. 리즈는 전반 6분에 마테우츠 클리히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1분 토마스 수첵에게 실점했다. 이후 로드리고와 패트릭 뱀포드를 겨냥한 직선적인 패스로 공세를 강화했지만 좌우 측면에서 활발하게 공격을 펼치는 웨스트햄에 고전했다. 특히 좌측에서 파블로 포르날스, 아론 크레스웰이 양질의 패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에 고전했다. 

리즈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통해 흐름 변화를 시도했다. 잭 해리슨, 에그지얀 알리오스키 대신 제이미 새클턴과 엘데르 코스타를 넣어 공격 기동성을 강화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리즈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수비진 자체가 흔들리며 지속적으로 공격을 허용했다. 메슬리에의 선방으로 버텨냈지만 후반 35분 오그본나에 역전골을 내주며 결국 패자가 됐다.

경기에 패하자 비엘사 감독 입장에선 다소 민망한 상황이 됐다. 비엘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갑작스레 선발 명단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로빈 코흐와 디에고 요렌테의 부상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선발로 뱀포드, 해리슨, 하피냐, 클리히 필립스 등이 나오고 센터백은 아일링과 쿠퍼가 나설 것으로 말했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반신반의했다. 통상 선발 라인업은 경기 1시간 전에 공개되기 때문이다. 모예스 감독은 “허세인지 다른 이유인지 모르겠다. 정말 영리한 행동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언론들도 정말 똑같이 나올 지에 대해 궁금증을 보냈는데 경기 1시간 전 발표된 리즈의 선발 라인업은 비엘사 감독이 말한 그대로였다.

호기롭게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지만 웨스트햄에 역전패를 내줬다. 수비 불안이 심각했기 때문에 메슬리에의 선방이 없었다면 대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웨스트햄의 속공을 막아내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무려 19회의 슈팅을 내줬다. 아무리 ‘괴짜’ 비엘사 감독이라도 조금은 머쓱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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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허쉬’ 임윤아가 매일한국 인턴 기자에 합격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 1회에서는 이지수(임윤아 분), 오수연(경수진)이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수는 긴장된 마음으로 인턴 기자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같이 대기하던 오수연(경수진)은 “인턴 지원 대학 졸업하고 처음이죠”라고 물으며 “난 마지막이다. 나한텐 저 문이 잘 안 열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지수는 “기자가 뭐라고 생각하냐”란 질문을 받고 머뭇거렸고, 그 사이 오수연이 “시민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지수는 인생의 좌우명에 관해 “펜은 총보다 강하지만, 밥은 펜보다 강하다”라며 “아버지께서 생전에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있다. 세상 모든 일들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란 거다”라고 밝혔다.

이지수는 “밥벌이를 위해 기자가 되겠단 거냐”란 말에 “네.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란 말에 지원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기자는 거짓말하면 안 되지 않냐. 밥이 세상 무엇보다 우월하단 팩트를 안 이상 거짓말을 할 수 없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업, 그게 제가 생각하는 기자의 정의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이지수는 인턴에 합격했고, 첫 출근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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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중국 언론이 자국 대표팀의 부진에 클럽팀의 잘못된 성공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즈보 닷컴’은 11일(한국시간) “중국 클럽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성공이 중국 축구에는 독이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슈퍼리그 팀은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2020 ACL에 4팀이 참가했지만 두 팀은 조별리그 탈락(광저우 에버그란데, 상하이 선화), 16강서 상하이 상강이 비셀 고베에 패하며 탈락했다.파워볼사이트

최후의 슈퍼리그 팀이던 베이징 궈안은 지난 10일 울산 현대와 8강전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동아시아 4강은 울산과 고베(일본)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즈보 닷컴은 “베이징의 탈락으로 슈퍼리그 팀은 모두 ACL서 사라졌다”면서 “다음 시즌 슈퍼 리그의 외인 투자가 제한되면서 더 이상 슈퍼 리그 팀을 ACL서 보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중국 축구협회(CFA)는 과열된 경쟁을 막기 위해서 외인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이 규정으로 인해 앞으로 과거처럼 수준급 외인의 영입은 힘들 확률이 높아졌다.

즈보닷컴은 “일부에서는 외인 투자를 앞세운 슈퍼리그 팀의 ACL 투자가 지난 10년 동안 중국 축구의 독이었다”면서 “클럽은 성공해도 진짜 중국 축구의 수준을 대표하진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광저우의 ACL 우승 이후 많은 회사가 축구 시장에 뛰어 들었다. 그래서 이적료 거품이 생겼다”면서 “이러한 열기는 오히려 중국 축구에 ‘독’이나 다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외인을 앞세워 ACL에서 슈퍼 리그 팀들의 선전이 계속됐지만 중국 국가 대표팀 축구는 계속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즈보 닷컴은 “중국은 아직 FIFA 랭킹 40위에도 오르지 못했다. 외인을 앞세운 슈퍼리그의 투자로 인해 중국 선수의 수준은 전혀 향상되지 않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mcadoo@osen.co.kr

지난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표결에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찬성 당론’을 거스르고 각각 기권, 표결 불참했다. 당론에 공개 반항한 이들에 정의당은 포용으로, 민주당은 침묵으로 답했다. 이에 소신이 잡음으로 번지지 않고 조용히 마무리 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정의 ‘포용’의 리더십 vs 민주 ‘배척’의 리더십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공수처 개정안 본회의 처리와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공수처 개정안 본회의 처리와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장 의원은 기권표를 던진 후 페이스북에서 “실망을 드린 당원님들께 마음을 다해 사죄드린다”고 했다.

정의당은 본회의 표결에 앞서 “검찰개혁에 대한 고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매듭짓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 당론을 밝혔다.

장 의원은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론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양심에 비추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소신을 지키는 것 또한 민주주의자들의 정당인 정의당의 소중한 가치임을 굳게 믿는다”고 설명했다.

비록 장 의원의 결정이 당론을 반하기는 했지만, 김 대표는 이를 나무라거나 문제 삼지 않았다.

김 대표는 11일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 질문에 “장 의원의 주장도 일리가 있고, 우리 당론도 일리가 있는 것”이라며 “우리도 우리 소신대로 했고, 장 의원도 고민을 많이 하고 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 발언을 전후로 정의당 내부에서 장 의원을 향한 공개적인 비난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정의당의 이 같은 반응에 지난해 12월 당론을 위배하고 소신껏 투표했다가 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다시금 소환되고 있다.

금 전 의원은 공수처법 찬성 당론을 거슬러 기권했고 이에 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해찬 전 대표는 “강제 당론은 관철돼야 하는 것”이라며 “(경고는)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라고 징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이 대표의 금 전 의원에 대한 공개 배척은 당 내부 비판 여론을 ‘결속’시켰다. 당 대표 발언이 갖는 권위만큼 의원들의 공개 비난 수위와 당 결정 두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탈당선언을 한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0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기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금 전의원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탈당 선언을 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탈당선언을 한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0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기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금 전의원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탈당 선언을 했다. /사진=뉴스1

표결 불참한 조응천, 금태섭과 ‘같은 소신, 다른 결말’?━장 의원 기권과 더불어 표결 자체에 불참한 조응천 민주당 의원도 눈길을 끈다. 조 의원은 전날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투표 과정에서는 찬성, 반대, 기권 중 어느 것도 택하지 않았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불참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도부도 조 의원에 대해 별도의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FX마진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의원 관련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 의원에 대해선 전혀 이야기가 나온 바 없다”며 “속마음이 어떠한지는 모르겠으나 최고위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건 없었다”고 했다.

같은 날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금 전 의원 때는 당론으로 찬성 투표를 던지게 돼 있었고 이번에는 당론에 따라 투표하라고 사전에 얘기가 돼 있지 않았다”며 “상황이 다르다”고 일축했다.

조 의원은 징계와 비판 모두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전날 본회의 직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여당 지지자들의 비판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제가 다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당원들이 징계를 청구할 수 있다는 지적에도 “그런 걸 다 감수해야지”라고 덧붙였다.그는 과거 라디오 인터뷰에서 금 전 의원의 징계와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이 소신을 가지고 판단한 것을 징계하는 건 본 적이 없다”며 “국회법에는 자유투표란 조항이 있다”고 했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 케이이엔엠으로부터 억대의 출연료를 받지 못한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 장동민(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 케이이엔엠으로부터 억대의 출연료를 받지 못한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 장동민(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장진리 기자]”곪았던 상처가 터진 것이다.”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 인기 방송인들이 무더기로 억대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예견된 일이었다는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 케이이엔엠 소속 연예인들이 수억 원의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날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케이이엔엠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는 꽤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애초 코엔스타즈 소속이었던 이들은 모회사인 예능 제작사 코엔미디어가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를 제작비로 전용하는 등 비상식적인 운영이 이뤄지자, 이 같은 사태를 막고자 케이이엔엠을 따로 만들었다. 그러나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서 결국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곪은 상처가 터져버린 것이다.

이들은 오랜 기간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받지 못하면서 더 이상 회사와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소속사를 떠났다. 이경규의 경우 독자 행보를 선택했고,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은 유상무, 김상혁, 허안나 등과 함께 신생 연예기획사 엘디스토리로 함께 이적했다.

▲ 이경규. ⓒ한희재 기자
▲ 이경규. ⓒ한희재 기자

이경규는 당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한다. 이경규 측 관계자는 11일 스포티비뉴스에 “출연료 미지급으로 지난달 케이이엔엠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고 독자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은 코엔스타즈, 케이이엔엠에서 오래 매니지먼트를 맡아 온 이동열 대표가 세운 신생 기획사 엘디스토리로 적을 옮겼다. 세 사람 외에도 유상무, 이은형, 허안나, 배지현, 허송연, 홍예슬, 김규종, 김상혁, 김성원, 류근지, 장기영, 김철민, 김여운, 조준호, 이원석, 박상현, 이영준 등 케이이엔엠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함께 이적했다.

엘디스토리 관계자 역시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이 출연료를 못 받은 게 사실이다. 정확한 금액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FX마진

이경규와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은 따로 출연료를 정산받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이들 모두 소속사를 상대로 출연료를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은 이미 발송한 상태다. 출연료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케이이엔엠은 이들의 내용증명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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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새로운 프런트 운영 수장을 뽑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험 있는 인물을 택한 모습이다.

‘디 어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필리스가 데이브 돔브로우스키(64) 전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과 차기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자리를 놓고 진전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돔브로우스키는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1978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너리그 운영 행정 보조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한 그는 몬트리올 엑스포스(1987-1991)를 거쳐 1991년 9월 신생팀 플로리다 말린스의 첫 단장으로 부임했다.

필리스가 월드시리즈 4회 진출, 2회 우승 경력의 돔브로우스키 사장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필리스가 월드시리즈 4회 진출, 2회 우승 경력의 돔브로우스키 사장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플로리다 말린스(1993-2001)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02-2015) 보스턴 레드삭스(2015-2019)에서 선수단 운영을 총괄했다. 이 세 팀을 모두 월드시리즈로 이끌었고(1997, 2006, 2012, 2018), 이중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1997, 2018).

그는 현대 야구 시대 세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끈 유일한 프런트 수장이며, 다른 두 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다섯 명 중 한 명이다(나머지 네 명은 테오 엡스타인, 존 슈어홀츠, 밥 하우삼, 팻 길릭).

2019시즌 도중 보스턴 사장 자리에서 경질된 그는 이후 테네시주에 있는 도시 내슈빌의 신생팀 창단 준비조직에 몸을 담고 있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이직할 의사가 없어보였는데 마음을 바꾼 모습이다.

디 어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 존 미들턴 필리스 구단주가 이번주 돔브로우스키를 다시 접촉했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목요일 논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앞서 필리스는 테드 레빈 미네소타 트윈스 부단장, 조시 번즈 LA다저스 부단장 등을 후보로 놓고 저울질 중이었는데 두 후보가 모두 자리를 사양한 상태였다.

2020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적인 타격을 입은 필리스는 이번 겨울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수 J.T. 리얼무토와 재계약을 사실상 포기했고, 프런트 조직도 대규모로 개편했다.

돔브로우스키 사장 영입은 이와는 다소 다른 결의 행보다. 돔브로우스키는 메이저리그에서 ‘이기는 팀’을 만들어온 인물이다. 디 어슬레틱은 필리스가 당장 2021년 이길 수는 없겠지만, 9년간의 포스트시즌 가뭄으로 인내심이 바닥난 팬들에게 필리스가 ‘이기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2020년 두산에서 외국인 원투펀치로 활약한 크리스 플렉센(왼쪽)과 라울 알칸타라. /사진=뉴스1″어렵네요. 플렉센은 기사 보고 알았습니다.”

두산 베어스의 겨울이 혹독하다. 내부 프리에이전트(FA)도 많은데 외국인 선수 구성까지 난항이다. 당초 라울 알칸타라(28)-크리스 플렉센(26)을 모두 잡을 계획이었으나 어그러지는 모습이다. 그나마 알칸타라의 경우 아직 끈을 놓지 않고 있지만,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우선 플렉센이다. 뉴욕 포스트는 10일(한국시간) “2020년 KBO에서 뛰었던 클렉센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약 52억원)에 계약했다. 3년차에는 성적에 따라 최대 800만 달러의 옵션이 붙었다”고 전했다.

플렉센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로 좋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5차례 등판해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을 찍으며 ‘가을 에이스’로 등극했다.

김승호 두산 운영부장은 1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상황이 쉽지는 않다”며 “플렉센의 경우 오늘 아침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쪽 에이전트에서 아직 연락이 온 것이 없다.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알칸타라 소식도 나왔다. 이쪽은 일본이다. 일본 스포니치는 이날 “KBO에서 20승을 올린 알칸타라 영입전에서 한신이 우세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합의를 목표로 한다”고 적었다.

알칸타라는 올 페넌트레이스에서 20승 2패 182탈삼진, 평균자책점 2.54를 올리며 두산의 확실한 1선발로 펄펄 날았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정규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두산은 당연히 둘 다 잡으려고 했다. 조건을 제시했고,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여차하면 외국인 원투펀치를 강제로 물갈이할 위기다. 김승호 부장은 “알칸타라는 계속 협상하고 있다. 다른 구단과 어떻게 진행 중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일본 쪽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0년 플렉센은 총액 100만 달러(보장 74만 3000달러), 알칸타라는 총액 70만 달러(보장 60만 달러)였다. 2021년 재계약 시 인상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시애틀이 2년 475만 달러를 들여 플렉센을 데려가는 모습이다. 두산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알칸타라 또한 한신과 연결되고 있다. ‘돈 싸움’이 붙으면 역시나 어려워진다.

김 부장은 “구체적으로 에이전트와 연락해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겠다. 불발되더라도 대체 선수 리스트가 있다. 대안은 준비해놓고 있다.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32)에 대해서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해외 쪽에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없다. 재계약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2년간 197안타-199안타를 치면서 두산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효자 외국인 타자’ 소리를 듣고 있다. 오재일, 최주환, 정수빈 등 주축들이 줄줄이 FA가 된 두산으로서는 꼭 잡아야 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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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연예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전 상담 주치의가 아이돌의 다이어트 압박이 심하다고 전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돼’에는 ‘다이어트의 끝!’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위절제수술을 결심한 두 딸의 엄마 한혜영(34) 씨가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임신성 당뇨, 임신 중독 등으로 첫 아이 임신 때 50kg가 쪘다고 했다. 아무 생각없이 병원에 갔다가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해 첫 아이를 얻었다고 했다.

가장 많이 쪘을 때는 126kg이었고, 현재는 103kg 정도였다고 했다. 첫째 딸의 “엄마가 살을 뺐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위절제수술을 결심했다는 한혜영씨는 “첫째 딸 초등학교 전에 60키로로 만들고 싶다”라며 3개월 안에 40kg 감량을 희망한다고 했다. “나중에 딸이 내가 학교 앞에 찾아가고 이랬을 때 창피하지 않을까란 생각 탓”이라고 했다.

이영자는 “엄마가 장사를 하다가 그대로 앞치마를 하고 왔다. 냄새도 나고 하니 엄마 창피하다고 그랬다”라고 했고, 한혜영씨 역시 “친구들끼리는 놀릴 수 있다. 딸이 상처받을까봐”라며 다이어트 결심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장샛별 변호사는 “내가 8자매의 막내다. 어머니가 45세 때 나를 낳으셨는데 초등학교 운동회 때마다 안 오신 거다. 나중에 말하니 남부끄러워서 못 오신 거다. 다른 엄마들에 비해 나이도 많고 쑥스럽다고 생각하셨나 보다. 나는 전혀 그렇지 않고 어머니가 오시면 좋았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혜영님 따님도 부끄럽고 그런 것은 아닌데 걱정이 돼서 그럴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따님 입장에서도 자존감 갖고 봤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혜영 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안 해본 건 없다. 한약, 비만 클리닉, 양악, 지방 주사, 살 빠진다는 통, 경락 등. 근데 3개월 뒤면 다시 돌아가더라”라고 했다. 녹화일이었던 지난달 11월 20일 위 절제술 수술을 할 예정이었지만, 녹화를 위해 일주일을 미뤘다고 했다.

이영자가 후유증을 묻자 “수술을 했지만 안 빠지신 분들도 있더라. 똑같이 되고 그대로 늘어나시는 분도 있더라.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그게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유은정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아이돌을 상담했을 때 보면 다이어트가 그들에게도 스트레스다. 날씬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많아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아이유, 장나라도 폭식증에 걸렸었다. 스트레스 호르몬 올라가서 더 안 빠질 수 있다. 심리적 압박이 요요를 부른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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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영 씨는 “나는 입이 짧다. 밥은 별로 안 먹는데 탄산을 하루에 1L에서 1.5L는 꼭 먹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문제를 털어놨다. 위 절제 후 6개월은 물도 마시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탄산을 끊는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유 전문의는 “고도비만은 질병이다. 의료보험이 된다. 아이들 이야기가 동기부여 1위다. 상처받을 일 없다. 남편이 말하면 ‘너나 빼’지만 아이들은 다르다”라며 한혜영 씨는 응원했다.

이영자는 본인도 지방흡입술을 해봤다면서 “해봤다. 건강상도 있지만 입고 싶은 옷이 있었다”라며 목표가 있었다고 했다. 한혜영 씨는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다. 두 번째가 크롭티에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고 싶다. 설현 느낌이다. 세 번째가 아이들과 수영장에 간 적이 없다. 수영복 착용 수영장은 신랑만 갔다. 탈의실도 모르는 아줌마한테 부탁했다. 딸이 엄마도 갔으면 좋겠다고했다”라고 털어놨다.

본격 조언에서 이영자는 “수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수술 이후에도 안 되면 방법이 없지 않나. 한 방 노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라고 했다. 이지혜는 “시은이 하은이를 위해 딱 하나만 약속하자. 탄산 끊고 하루에 물 1L 마시기 약속이다”라고 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한혜영 씨는 “여기까지 나오기 고민이 많았다. 다이어트 이야기 하면 또 뻔한 이야기 나올텐데. 용기 내서 나왔다. 정말 잘 나온 것 같다”라며 만족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 임수민 아나운서가 수험생 아들 걱정에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2020 올 한 해 나만의 빅뉴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올 한해가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한 한 해였다. 집에 고3이 있어서 얘 때문에 올 한 해 무슨 일이 터질까 봐 살얼음판 걷는 심정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누군가 식구 중에 기침하면 ‘아들이 시험 못 보러 가는 것 아닐까 싶기도 했다. 내가 몸이 안 좋으면 나 때문에 아들이 어떻게 될까 싶더라. 그래서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집에서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아들이 보기 싫다고 오버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길까봐 마스크를 썼다”고 이야기했다.

주호영, 대통령 호칭 생략 “문재인, 독재국가 전환 시도”
일부 초선 의원, 로텐더홀 상복 시위 “민주주의 유린”
공수처법 통과되자 “문재인 독재자” 본회의장서 외쳐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문광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야당의 강력 반발을 무릅쓰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개정안을 밀어붙이자, 국민의힘도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파워볼실시간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대통령’ 호칭을 생략한 채 “문재인”이라고 불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전 당 회의에서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의 대한민국 헌정파괴와 전체주의 독재국가 전환 시도가 점점 더 극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존칭을 무시했다. 온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주 원내대표가 평소 ‘문재인 대통령’ 혹은 ‘문재인 정권’으로 지칭했던 것과 달리 공개석상에서 “문재인”으로 부른 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같은 회의에서 정원석 비대위원도 “민주화를 명분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지금의 가짜 민주화 세대를 그 다음 세대인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무너뜨리고 단죄할 것이다. 문재인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며 역시 대통령 호칭을 생략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과 최승재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공수처법 통과 관련 규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과 최승재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공수처법 통과 관련 규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0. photo@newsis.com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오후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런 막무가내 권력을 국민이 용서할 것 같은가. 공수처법 개정안으로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이 폭망의 길로 시동을 걸었다”고 비난하면서 재차 대통령 호칭을 생략했다.

국민의힘 일부 초선 의원들은 공수처법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상복 시위’도 벌였다.

최승재 의원과 강민국 의원은 ‘이 땅의 민주주의는 죽었다’라는 현수막 앞에서 한동안 미동도 없이 가부좌를 튼 채 ‘민주주의 유린! 민주당을 고발한다!’, ‘文 정부는 정권을 수호말고 국민을 대변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공수처법)이 통과대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공수처법)이 통과대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0. photo@newsis.com

문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독기는 “문재인”에서 “문재인 독재자”로 더 독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하는 동안 본회의장에서 “문재인! 독재자!”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여당의 ‘폭주’ 배경에 신속한 공수처 출범을 당부한 문 대통령의 의중도 무관치 않은데다, 여권의 장기 집권 전략과 맞물려 공수처를 문 대통령의 ‘친위대’로 악용할 것이라는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 팽배해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현재의 국회와 정국을 “심정지 상태”, “히틀러 치하의 독일”로 비유하면서 “국정 폭주의 배후엔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퇴임 이후 자신의 안전만을 위한 정권 안보에 주력하며 무리수를 둘수록 민심이반은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의 최다선(5선)인 정진석 의원은 “전두환 대통령은 법률이 정한 합법적인 선거절차를 거쳐 선출된 대통령이다. 통치도 기본적으로는 법의 틀 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두환정부를 독재정부라고 부른다”며 “전두환정부를 독재정부라고 비판하면서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이 전두환정부보다 더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단 한번 시행도 안 해보고 자기 맘대로 안 된다고 법 자체를 바꾸어 버린다. 이걸 입법독재라고 한다”고 페이스북에 썼다.홀짝게임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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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홍수아가 서하준과 므흣한 케미를 자아냈다.

홍수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정커플 #수하준커플 #지은바라기 #지어니 웃게 해주는 정민 고마워 #불새2020”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같이 올린 사진에서 그는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의 파트너 서하준과 다정한 투샷을 완성하고 있다. 그가 고맙다고 표현한 정민이 바로 ‘불새 2020’ 속 서하준의 이름이다.

이를 본 장세훈 역의 이재우는 “이것들이 놀고 있네~ 부글부글”이라고 재치 있는 질투 댓글을 남겼다. 홍수아는 “질척거리 마”라고 응수했고 서하준은 “이지은 거기 서”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다.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파워볼엔트리

/comet568@osen.co.kr

[사진] SNS

황선우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황선우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영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서울체고2)가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는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은 최근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로 발탁된 황선우가 올해의 ‘대한민국 인재상’ 고등학생 부문 수상자 5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돼 12월 중순 무렵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8년부터 매년 중앙 심사 결과를 통해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청년일반인 50명, 총 100명을 선정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 발굴을 통해 미래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 11월17-20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하여 남자 자유형 100m 한국기록(48초25)을 수립하고 자유형 200m 세계 주니어기록(1분45초92)을 경신하며 학생 선수로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황선우는 “각자의 분야에서 꿈꾸고 성취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중 50명 안에 뽑혀서 기분이 좋다”며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수영연맹은 지난달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결과를 토대로 황선우를 비롯해 종목별 1위 선수 남녀 7명씩 총 14명을 발탁해 지난 2일부터 이정훈 감독의 지휘하에 도쿄올림픽 출전권 추가 획득을 목표로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미 국방부가 ‘죽음의 백조’ B-1B 전략 폭격기에 새로 장착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재즘·JASSM)의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B-1B에 재즘을 장착하면 미국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신속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인 B-1B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미 국방부가 9일(현지시각) 공개한 B-1B의 재즘 시험 발사 모습. /미 국방부
미 국방부가 9일(현지시각) 공개한 B-1B의 재즘 시험 발사 모습. /미 국방부

미 국방부는 이날 재즘 발사 영상을 공개하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성공적인 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발사는 미 뉴멕시코주 홀로먼 공군기지에서 지난 4일 이뤄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B-1B 외부에 장착됐던 재즘이 날개를 펴고 목표물을 향해 발사되는 장면이 담겼다.

재즘은 사거리 370㎞의 순항미사일로, 미사일 탄두에 목표물 자동위치식별·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주한 미군은 지난 2017년 전북 군산의 미 공군 제 8전투비행단에 재즘 10여발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즘을 이용하면 군산 상공에서도 평양 타격이 가능하다. 탄두 무게만 450kg인 재즘의 비행 속도는 음속에 가깝다. 군사분계선(MDL) 이남 안전지대에서 평양 주요 시설들을 정밀 타격할 수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에 대한 ‘참수 작전’에 활용되는 무기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달 20일 재즘을 기체 하단부에 처음 장착한 B-1B가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기지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군은 B-1B에 재즘을 장착한 모습만 공개했는데 이번 시험 발사 모습 공개로 실전 운용 능력을 과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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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파워볼엔트리

양키스와 피츠버그가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의 제이슨 맥키는 12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레이드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양측이 얼마나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는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선수 이름은 ‘빅네임’이다. 맥키는 제임스 타이온과 조시 벨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양키스 측 카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두 선수는 피츠버그 팀 내 투타 핵심 자원이고 아직 서비스타임도 남아있다. 두 선수 모두 2022년 시즌이 끝나야 FA 자격을 얻는다.

타이온은 선발투수들이 대거 FA 시장으로 향한 양키스 로테이션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다. 다만 지난해 받은 토미존 수술에서 회복 중인 만큼 건강에 물음표가 있다. 벨은 최고의 2019시즌을 보냈지만 2020시즌 최악의 성적을 썼다. 거포 1루수임에도 OPS가 채 7할이 되지 않았다.

스몰마켓 구단인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타이온보다 벨을 트레이드하고 싶어할 가능성이 크다. 2020시즌 연봉이 480만 달러였던 벨은 2021시즌 500-7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 금액이다. 다만 양키스는 이미 1루수 루크 보이트,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보유한 만큼 벨의 기용 방법이 마땅치 않다.

양키스 입장에서 더 필요한 쪽은 타이온이다. 비록 건강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자 출신 타이온은 충분한 재능을 가진 투수다. 2018시즌(32G 191IP, 14-10, ERA 3.20)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로테이션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피츠버그도 올해 연봉이 225만 달러였고 2021년 큰 연봉 상승 요인이 없는 타이온을 계속 보유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양키스 입장에서 강점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트레이드를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과연 양팀이 트레이드 논의가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1992년생 우투양타 1루수 벨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피츠버그에 지명됐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5시즌 통산 552경기에서 .261/.349/.466, 86홈런 309타점을 기록했다. 1991년생 우완 타티온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돼 2016년 데뷔했고 통산 82경기(466이닝)에서 29승 2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자료사진=조시 벨)

[스포츠경향]

‘라디오스타’ MBC 제공
‘라디오스타’ MBC 제공


바비킴, 개코, 송소희, 적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4인 4색 음악인들의 꿀잼 토크와 감성무대로 안방을 매료시켰다.

7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비킴은 욱 할배적 면모와 허당미를 뽐내며 예능 늦둥이 활약을 펼쳤다. 군 시절 비화와 아빠美를 방출한 개코, 랩과 걸그룹 댄스로 반전 매력을 뽐낸 송소희, 고막 남친의 매력으로 안방을 달달한 감성으로 채운 적재까지, 꽉 찬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월 9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바비킴, 다이나믹듀오 개코, 민요 가수 송소희,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출연한 ‘쇼! 음악 언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홀짝게임

‘쇼! 음악 언저리’ 특집은 힙합, 국악, 발라드를 아우른 다양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 중인 4인 4색 음악인들의 인생 토크와 반전 매력, 겨울밤을 적시는 무대까지 종합 선물세트 같은 재미로 안방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여기에 스페셜 MC로 출격한 이적의 위트 넘치는 진행 역시 빛났다. 특유의 노련한 입담은 물론, 김구라와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을 펼친 이적의 활약에 MC들 역시 “아예 (고정 MC) 계약서를 쓰고 가라”며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긴 공백기를 거치고 돌아온 ‘알앤비 소울 대부’ 바비킴은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김구라의 예능 노잼 블랙리스트에서 탈출, 예능 늦둥이로 변신했다. 무대에서 가사를 안 틀린 적이 없다는 바비킴은 특히 ‘사랑… 그놈’이 헷갈리기 쉬운 가사가 많다며 ‘아무 말 대잔치’로 넘겼던 실수 무대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또 소변을 불러오는 징크스가 있는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스튜디오를 이탈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비킴은 “얼마 전 웹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했는데 촬영도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연기에 재능 있는 거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 연기를 야심 차게 재연했고, MC들은 “아버지가 반대하실 것 같다”고 수군대는 반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 역시 예능감을 뽐냈다. 개코는 군 복무 시절 박효신과 듀엣으로 나섰다가 노래로 구타(?)당한 흑역사를 고백했다. 박효신의 팀킬 유발 폭풍 가창력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개코는 당시를 떠올리며 “(최근) 팔 다친 것보다 더 아팠다”고 능청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가족에 대한 애정 역시 감추지 못했다.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고, 음반이 나오기 전에 아들에게 먼저 컨펌을 받는다며 “아들이 발매 전 음악을 들어보는 것을 좋아한다. 아들에게 들려주고 피드백을 받는다. 작업 중인 곡들도 아들에게 들려주고 어떤지 물어보기도 한다”며 신곡의 첫 번째 리스너는 아들이라고 밝혀 음악으로 아들과 소통하는 다정다감 아빠美를 드러냈다.

‘국악 소녀’에서 미녀 가수로 변신한 송소희는 다재다능 무대로 반전 매력을 대방출했다.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면 노래보다는 춤이나 랩을 주로 한다며 무호흡 폭풍 랩핑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한 달간 배운 걸그룹 댄스를 정직한 춤사위로 선보이며 반전 웃음을 안겼다. 솔직 토크 역시 눈길을 모았다.

송소희는 다른 장르를 해보라는 유혹도 많이 받았다며 “요즘에는 트로트 열풍이 부니까 주변에서 트로트 프로그램 참가를 권유했다. 가끔 취미로 부르기는 하지만 그분들 무대에 설 정도로 하고 싶지는 않다. 제가 하는 순간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는 거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분야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적재는 고막 남친 매력을 드러냈다. 박보검이 불러 화제가 된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인 그는 “‘별보러 가자’ 내고서 큰 반응이 없었는데 제 노래를 박보검 씨가 광고에서 리메이크한 뒤에 곡이 너무 유명해져서 덕을 많이 봤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녹음 날 박보검 씨가 멜로디를 살짝 바꿔왔는데 좋더라. 그래서 저도 박보검 버전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웃었다.

이외에도 톱 뮤지션들도 1년을 줄 서서 기다리게 만드는 소름 유발 기타 실력부터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기타 연주와 함께 부드러운 고막남친 보이스로 꾸민 감성 장인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 팬들을 매료시켰다.

다음 주에는 엄용수, 낸시랭, 함연지, 죠지가 출연하는 ‘세상은 요지경’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박현숙 온라인기자 mioki13@kyunghy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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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 78-83으로 졌다. 6연패. 9승 9패로 부산 kt와 공동 6위로 처졌다. 공동 8위인 서울 삼성-LG(이상 8승 10패)에 한 게임 차로 쫓겼다.

전자랜드는 경기 내내 LG에 끌려다녔다. 1쿼터 10-20을 시작으로 3쿼터 종료 4분 8초 전에도 37-51로 밀렸다. 좀처럼 이길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전자랜드가 희망을 놓은 건 아니었다. 전현우(194cm, F)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현우는 1쿼터 시작부터 폭발적인 슈팅 감각을 보였다. 1쿼터에만 3점슛 2개 성공, 성공률 또한 66.7%였다.

2쿼터에도 찬스를 잡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3번의 슈팅 기회를 얻었다. 그 중 한 개 성공. 전자랜드는 비록 27-38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전현우는 전반전에만 11점을 퍼부었다. 양 팀 선수 중 전반전 최다 득점.

전현우의 불꽃은 3쿼터에도 강렬했다. 3쿼터 시작 후 1분 18초 만에 속공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더니, 3쿼터 종료 3분 52초 전에는 40-51로 추격하는 3점포를 터뜨렸다.

전현우가 힘을 내면서, 전자랜드가 따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정영삼(187cm, G)-박찬희(190cm, G)-차바위(190cm, F) 등 고참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줬고, 전자랜드는 52-5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4쿼터. 전현우는 더 흥을 냈다. 4쿼터 시작 후 2분 37초 만에 4쿼터 첫 3점슛을 성공하더니, 4쿼터 종료 5분 39초 전에는 62-65로 쫓는 3점슛을 터뜨렸다. 추격 분위기에 불을 붙였다. 전현우는 포효했고, LG는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전현우의 힘을 얻은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 57초 전 처음으로 역전했다. 헨리 심스(208cm, C)의 속공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74-72, 연패 탈출의 희망을 보였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마지막에 울었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6연패. 전현우는 이날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2점과 가장 많은 6개의 3점슛(성공률 : 50%)을 기록했지만, 전현우의 기록은 팀의 패배에 빛을 잃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현우 같은 포지션에서는 슈팅 시도가 많아야 한다. 더 자신 있게 던져주면 좋겠다. 수비는 더 만들어야 한다. 본인이 만들려고 하지 않으면, 성장 가능성이 정체된다.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자기 역할을 충실히 잘 해줬다”며 전현우를 격려했다.

이어, “패스가 제 타이밍에만 오면, 우리 팀 2~3번의 능력이 살 수 있다. 그 동안 죽은 볼들이 많아, 우리 팀 2~3번들이 애를 먹었다. 다만, 2~3번들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2018~2019 시즌에 데뷔한 전현우는 데뷔 후 가장 많은 평균 출전 시간(25분 18초)을 소화하고 있다. 정규리그 전 경기 소화. 평균 7.1점에 1.6개의 3점슛을 기록하고 있다. 성공률 또한 38.9%에 달한다.

휴식기 이후 뛰어난 슈팅 감각을 보이고 있다. 휴식기 이후 3경기에서 50%(11/2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유도훈 감독이 강조하고 있는 “2~3번의 슈팅 퍼센트가 올라가야 한다”를 잘 실천하고 있다. 연패 속에 얻은 유일한 희망인지도 모른다.

[전현우, LG전 슈팅 차트]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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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벤투스 에이스 파울로 디발라(27)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 해리 케인(27)과 손흥민(28)의 파트너가 될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홋스퍼가 디발라 영입을 노린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적료만 7250만 파운드(약 1050억 원)가 필요한 대형 계약이다.

디발라는 지난 시즌 이적설을 잠재우고 유벤투스에 잔류했고 17골과 14도움으로 호날두와 함께 유벤투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경질되고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 시간이 부쩍 줄었다. 계약 기간이 1년 6개월 남아 있는데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에 따르면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계약 연장에 동의했으나 최근 협상을 중단했다.

영국 90min은 7일 디발라 측이 프리미어리그 빅6(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토트넘)에 디발라 영입을 직접 제안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주도로 디발라 영입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디발라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현재는 공격 옵션이 부족하지 않지만 내년엔 다르다”며 “가레스 베일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모두 임대 신분”이라고 지적했다.

불안 요소는 이적료.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이적료로 725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아니라) 파리생제르맹은 이만한 금액을 낼 수 있다”며 “파리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 이적을 대비해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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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벤투스 에이스 파울로 디발라(27)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 해리 케인(27)과 손흥민(28)의 파트너가 될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홋스퍼가 디발라 영입을 노린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적료만 7250만 파운드(약 1050억 원)가 필요한 대형 계약이다.

디발라는 지난 시즌 이적설을 잠재우고 유벤투스에 잔류했고 17골과 14도움으로 호날두와 함께 유벤투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경질되고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 시간이 부쩍 줄었다. 계약 기간이 1년 6개월 남아 있는데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에 따르면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계약 연장에 동의했으나 최근 협상을 중단했다.

영국 90min은 7일 디발라 측이 프리미어리그 빅6(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토트넘)에 디발라 영입을 직접 제안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주도로 디발라 영입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디발라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현재는 공격 옵션이 부족하지 않지만 내년엔 다르다”며 “가레스 베일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모두 임대 신분”이라고 지적했다.파워볼실시간

불안 요소는 이적료.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이적료로 725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아니라) 파리생제르맹은 이만한 금액을 낼 수 있다”며 “파리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 이적을 대비해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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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신강림’에 이태리가 깜짝 출연했다.

9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1회에서는 임주경(문가영)이 현빈(이태리)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 임주경은 같은 반 학생들의 만두 심부름을 위해 매점에 들렀다 교실로 향했다. 그러다 임주경은 “현빈 오빠 없나?”라며 급식실을 들여다봤고, 이내 현빈이 그의 앞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안녕 소녀?”라고 말했고, 이내 임주경의 귀에 있는 이어폰을 빼더니 “역시 우리 주경이는 나랑 음악 취향이 같다니까?”라며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FX렌트

이후 임주경은 “내일 현빈 오빠한테 고백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여신강림’]

[OSEN=최나영 기자] 지난 3월,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종영 이후 약 9개월간 휴식기를 가졌던 배우 조윤희가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의 스페셜 MC로 출격해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린다.

현재까지 무려 14마리의 유기견, 장애견들을 키운 프로 집사 조윤희는 반려인들 사이에서 ‘유기 동물계의 수호천사’로 유명하다. 꾸준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기부 및 모금 활동은 물론, 2016년엔 드라마 촬영장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져 있는 유기견을 직접 구조하고, 거액의 수술비를 자비로 부담하여 치료해 준 사연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C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애견인 조윤희에 “언젠가 한 번은 ‘동물농장’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제야 만났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MC 정선희는 조윤희가 직접 입양해 키운 유기견들의 이야기를 듣다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조윤희 역시 견생역전한 개의 사연을 보며 눈물을 보여 이날 녹화장은 그야말로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 과연 이들을 눈물짓게 한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윤희의 ‘동물농장’ 출연이 남다른 이유는 또 있다. SBS가 준비한 또 하나의 동물 프로젝트 2020 특별기획 프로그램 ‘어바웃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에 출연하기 때문.

 ‘어쩌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아이들을 직접 구조하고, ‘공동 임시 보호’를 통해 치료 및 사회화 교육과 같은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윤희 뿐 아니라 각 분야의 애견인들이 총출동했다는데. 중식의 대가이자 유기견 출신 생일이의 아빠, 이연복 셰프, 소녀시대 시절부터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참여해온 가수 티파니 영, 귀염둥이 오복이의 오빠지만 개 공포증(?)을 깜짝 고백한 개그맨 허경환까지 강아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어쩌개 하우스’에서 남다른 경험과 사랑으로 아픔을 간직한 아이들에게 기적 같은 변화를 선물할 예정이다.동행복권파워볼

조윤희, 이연복, 티파니영, 허경환 등 4인의 스타가 유기견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웃음과 감동의 성장 드라마! ‘어바웃 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는 17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 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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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예지 기자]

배우 이시언이 MBC ‘나혼자산다’에 5년 만에 하차하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여러 동료들 또한 이시언 앞날을 위해 응원을 보냈다.

이시언은 12월 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한다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하며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라며 하차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합니다”며 그동안 함께 해온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시언이 하차한다는 소식에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개그맨 박나래는 “얼장님…우리 입사 동기 썩둥이 오빠”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개그맨 유세윤은 “시언아 응원할게”라며 응원을 보냈다. 배우 윤현민, 진세연 역시 “힘든 결정했네..수고했어 형! 앞으로 멋진 연기 응원합니다” “오빠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요” 라며 각각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배우 송진우는 “형 항상 고마웠고 고마워요. 언제나 즐거웁시다. 즐겁자. 이시언 파이팅!”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에 함께 했던 아나운서 전현무는 “고생했다. 얼장. 이젠 대배우로 응원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시언은 현재 KBS2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장승철 역으로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사진=뉴스엔DB / 이시언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예지 ya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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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여고 수능고사장, 4분 일찍 종료령 울려
시험지 거둬갔다가 다시 나눠줘.. ‘아수라장’
집중력 흐트러져 풀 수 있는 문제 못 풀기도
한 문제 틀리면 대학 바뀌어, 재발방지 필요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덕원여고 고사장 수능 응시 수험생

우여곡절 끝에 지난주 수능이 치러졌죠. 지금쯤이면 많은 수험생들이 좀 가벼워진 마음으로 다음 관문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무거운 마음으로 교육 당국에 문제를 제기하는 수험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덕원여고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인데요. 수능시험 당일 예정보다 2분 빨리 종료종이 쳐서 시험지를 거둬가 버린 겁니다.

그래서 수험생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은 저희가 그제 전해 드렸는데 그게 그냥 ‘안타깝다, 아쉽다, 화난다’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등급이 두 단계가 떨어지고 지원 대학이 바뀔 정도로 치명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인데요. 학생들이 지금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도대체 그날 덕원여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그 장소에서 시험을 치른 당사자 직접 연결해 보죠. 익명으로 연결합니다. 수험생 나와 계세요.

◆ 수험생>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수능 당일로 좀 돌아가보죠. 그러니까 1, 2, 3교시 국영수 과목은 다 시험을 치르고 4교시 탐구영역에서 벌어진 일이에요?

◆ 수험생> 이제 4교시가 한국사하고 탐구영역을 치르게 되어 있는데 한국사까지도 시험을 잘 보고 있다가 제1탐구영역이 3시 30분부터 시작을 한단 말이죠.

◇ 김현정> 제1탐구영역이 과학이죠. 과학탐구가 3시 반부터 4시까지 30분 시험.

◆ 수험생> 네, 그렇게 해서 30분을 보게 되어 있는데 종료하기 5분 전에 학교에서 안내방송으로 5분 남았습니다라는 걸 알려주셨어요.

◇ 김현정> 원래 그렇게 나오는 거죠?

◆ 수험생> 네. 그래서 제가 제 시계로 확인을 해 봤더니 3시 55분이 맞아서 그러면 뭐 이건 이렇게 하고 어떻게 하면 되겠다 하는 약간 시간적인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풀어 나가고 있었는데. 누가 봐도 5분이 되지 않았을 무렵에 갑자기 종료령이 울려서 뭔가 이상해서 제가 시계를 봤는데 제가 수능을 볼 때 시계를 두 개를 차고 봤거든요. 하나가 혹시 고장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데 그 두 시계가 다 3시 56분을 가리키고 있더라고요.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 김현정> 예비 방송이 나온 지 1분 지났을 때라고 본인은 지금 알고 있는 거군요. 그런데 종료종, 종료령이 울렸다?

◆ 수험생> 네.

◇ 김현정> 종료령이 울리고 시험지를 회수한 겁니까?

◆ 수험생> 네, 감독관님께서는 다 시험지를 회수하러 오신 거죠. 그런데 제가 손을 들고 선생님께 여쭤봤어요. 아직 탐구시간 남은 거 아니냐. 제 시계는 아직 4시가 안 됐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선생님께서 그건 학생 시계가 고장난 것 같아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김현정> ‘수험생 시계가 고장 난 것 같다. 분명히 종료종은 쳤다?’

◆ 수험생> 네. 그래서 제가 다시 시계를 확인해 봤는데 그때까지도 저는 이제 제 시계는 4시가 채 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또 안내방송으로 죄송합니다, 종료령이 잘못 울렸습니다. 이렇게 나온 거예요. 그런데 그 방송이 나온 이후부터 선생님들께서 이거 본인 시험지 맞아요? 본인 시험지 맞아요? 이렇게 하시면서 본인 확인 하시고 시험지를 다시 나눠주셨는데. 그런데 이제 지연된 시간이 몇 분인지를 알려주지 않아서 몇 분을 더 주려나 이러고 계속 그 생각이랑 어디까지 풀었지? 내가 뭘 다음에 또 했어야 됐지 이거를 막 생각하다 보니까 그냥 시간만 하릴 없이 보내게 되더라고요.

◇ 김현정> 멘붕이라고 요새 말하는 그런 멘탈이 붕괴된 상태가 된 거예요. 당황.

◆ 수험생> 네. 마킹을 해야 되니까 일단은 제가 풀고 있던 문제를 결국 찍게 됐거든요.

◇ 김현정> 교실에 따라서 뭐 아수라장이 된 곳도 있겠어요. 왜냐하면 시험지를 나눠줄 때야 이름이 없이 나눠주는 거니까 그냥 나눠주면 되지만 지금은 이름을 다 적은 상태인 시험지를 걷었다가 나눠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름하고 맞는지를 봐야 되고 또 누구한테는 이게 잘못 갈 수도 있고. 그야말로 난장판이 벌어진 곳도 있다고 합니까?

◆ 수험생> 네, 제가 알기로는 그래서 다른 학생의 시험지를 받아든 학생도 있다고 알고 있고.

◇ 김현정> 그러면 그거는 부정행위로도 연결될 수 있는 거잖아요.

◆ 수험생> 그렇죠. 혹시 선택한 영역이 같았다면 다른 학생의 답을 봤을 수도 있는 거죠.

◇ 김현정> 결국 마지막 문제는 정신없는 상황에서 그냥 찍어서 내셨어요?

◆ 수험생> 네, 결국에는.

◇ 김현정> 그런데 마지막 문제면 배점 크잖아요. 3점짜리.

◆ 수험생> 그렇죠. 보통 3점짜리가 그 문제 번호에 부여가 되죠.

◇ 김현정> 그 3점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사실은 수험생이 아니면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이게 등급이 바뀔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을 줍니까?

◆ 수험생>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1등급 컷이 48점이다 그러면 예를 들어 그 3점짜리 문제를 틀리면 1등급이 아니게 되는 거죠.

◇ 김현정> 제1탐구과목은 과목은 그렇게 오류로 끝이 났고 바로 쉬는 시간 없이 제2탐구영역 시험지를 꺼내서 봐야 된다면서요.

◆ 수험생> 그렇죠. 시험지 교체시간 2분이 있고 제1탐구영역이 끝나고 2분 후부터 제2탐구영역이 시작이 되는 거죠.

◇ 김현정> ‘제2탐구영역 점수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건 무슨 말입니까?

◆ 수험생> 방송에서는 지연된 시간을 더 주겠다고는 했지만 정확히 몇 분이 부여된 건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시험이 끝났고. 대체 몇 시에 제2탐구가 시작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제2탐구를 시작했는데. 이미 앞 시간에서 망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이거는 정말 아무도 예상을 못한 일이거든요.

◇ 김현정> 말하자면 ‘시험의 리듬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리듬이 다 깨진 상태였다’ 이 말씀이신 거죠?파워볼실시간

◆ 수험생> 네, 30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로 푼 학생이랑 뭐 이제 26 내지는 27 플러스 알파 분으로 푼 학생은 결과는 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고 이미 멘붕이 온 상태에서 제2탐구영역의 종료 시간이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니까 또 다가오는 것에 대한 압박이 있어서 이 문제를 풀어도 되나? 시간이 되나, 막 원래는 막히지 않았던 문제에서도 그냥 막혀버리고 이래서 일단 그런 거는 건너뛰고 일단 멘탈 잡아야 돼 이러면서 일단 끝까지 갔다가 또 안 풀리는 문제로 다시 돌아와서 멘탈 계속 잡고 풀고. 그냥 제대로 된 정신으로 풀었으면 제 생각에는 다 맞았을 것 같은 시험인데 생각보다 좀 틀리게 된..

◇ 김현정> 사실 수험생이나 수험생 학부모가 아니면 이게 잘 와 닿지 않은 얘기들일 수 있는데 30분간 치르는 시험이고 한 문제로 등급이 왔다 갔다 하고. 등급이 왔다 갔다 한다는 의미는 뭐냐면 수시로 합격한 학생이 등급을 못 맞추면 그 학교를 못 가는, 불합격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거라면서요.

◆ 수험생> 네. 그리고 수시도 굉장히 최저 등급을 맞추는 데 있어서 영향이 크지만 정시 같은 경우에도 1점으로 100분이나 표준 점수나 이런 게 다 갈리는 싸움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거든요.

◇ 김현정> 지금 학생의 경우는 어떻게 됐습니까?

◆ 수험생> 저 같은 경우는 일단 그 탐구를 굉장히 훈련을 많이 해 왔어서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하고 이제 들어간 과목이었는데 거기에서 제가 예상했던 등급보다 훨씬 낮은 등급을 받게 돼서 그래서 저는 최저가 다 미달로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 김현정> 수시 최저 못 맞춘 거예요?

◆ 수험생> 네.

◇ 김현정> 그러면 원하는 대학을 못 가게 된 거네요.

◆ 수험생> 그렇죠.

◇ 김현정> 원래 1등급을 당연히 예상하고 있는 시험이었는데 몇 등급 나왔는지 얘기해 줄 수 있습니까?

◆ 수험생> 저 지금 3등급이 나와서.

◇ 김현정> 지금 학교 측에서는 ‘2분 빨리 거뒀다’ 그러니까 ‘종료령을 2분 빨리 쳤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2분도 아니었던 것 같다’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요.

◆ 수험생> 이제 종료령이 딱 울렸을 때 제가 제 시계로 확인해 봤을 때 3시 56분이 분명했고. 다른 수험생들도 다 똑같이 하고 있는 이야기여서 .

◇ 김현정> 다들 시계를 정확하게 맞춰서 갔을 텐데 모든 수험생이 다 똑같이 말합니까? ‘그때 56분이었다’고?

◆ 수험생> 네. 다 똑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지금 덕원여고에서 본 수험생들 한 700여 명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속상한 것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 수험생> 일단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성적이 안 좋게 나왔다면 슬프겠지만 받아들일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뭔가 외적인 요소로 인해서 제가 준비한 것을 다 드러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억울한 게 많이 큽니다.

◇ 김현정> 그렇죠. 교육당국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수험생> 일단 이거는 지나간 일이니까 재시험을 치르는 것도 당연히 현실적으로 불가한 건 알고 있습니다마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매뉴얼을 수정을 해서 만들어 주시고 분명히 누군가는 책임을 지거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시거나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그냥 교육당국에서 말을 하기를 지연된 시간이 2분이라고 알고 있고 2분만큼 더 줬으니까 됐다. 이거 어떻게 할 수 없다, 매뉴얼도 없다, 이런 입장이셔서.

◇ 김현정> 참으로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진상조사 철저히 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 물어야 할 거고요. 그리고 재발 방지책까지 마련이 돼야겠습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고요. 참 저도 속이 상하네요. 힘내십시오.

◆ 수험생> 감사합니다.

◇ 김현정> 덕원여고에서 시험을 친 수험생 한 명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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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순옥 작가가 구축한 ‘펜트하우스’ 세상은 시청자들의 길티 플레저(어떤 일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고 즐기게 되는 심리)를 자극한다. 러브라인 역시 마찬가지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다룬다. 최고급 주상복합 헤라팰리스를 배경으로 검은 욕망과 부도덕한 모습이 수시로 등장한다.

애초에 ‘막장대모’라 불리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서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탄탄한 개연성, 정의로운 이야기 등이 아니다. 온갖 막장 소재가 등장해도 ‘김순옥이니까’ 이해하고 넘어가는 시청자들이 대다수이다. 극 초반 추락사부터 집단따돌림 등 선을 넘은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펜트하우스’는 그 자체가 드라마의 색이 됐고 시청률은 20%를 넘어서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렇다 보니 시청자들도 ‘펜트하우스’ 속 도덕없는 세상에 완벽히 적응한 분위기이다. 서로를 싫어하고 주먹을 휘두르면서도 돈 앞에서 손을 잡는 사람들, 불륜을 들키고도 아무렇지 않은 여자, 이를 보험처럼 숨겨두고 있는 남자, 밑바닥부터 올라온 과거를 숨기고 가난한 사람을 혐오하는 모습까지 모든 캐릭터의 결함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러브라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주단태(엄기준 분), 천서진(김소연 분)의 불륜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이를 둘러싼 또다른 러브라인은 오히려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천서진 남편 하윤철(윤종훈 분)이 첫사랑 오윤희(유진 분)와 보여준 케미에 시청자들의 맞불륜 응원이 쏟아졌다. 12월 8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3회에서는 천서진에게 키스하며 이혼 불가를 선언한 하윤철의 모습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헤라팰리스 파티에 초대받은 로건리(박은석 분)가 주단태와 천서진의 키스, 천서진과 하윤철의 키스를 보며 당황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민설아 친모 심수련(이지아 분)과 민설아 양오빠 로건리 케미에 관심을 보이는 시청자들까지 등장했다.

‘펜트하우스’이기에 다소 도덕없는 러브라인에 대한 수요가 생기는 독특한 모습이다.

이보다 더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쉴새 없이 등장하는 드라마인 만큼 어떤 러브라인이 등장해도 ‘김순옥 월드’에서는 문제되지 않는다. 이것이 ‘김순옥이니까 괜찮아’의 가장 큰 문제점이기도 하다. 도덕없어도 괜찮은 김순옥 월드가 견고해질수록 드라마의 유해성은 커지기 때문이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파워볼실시간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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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유럽 무대 최고의 공격 듀오로 공인받았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유럽 5대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공격 듀오 5팀을 소개했다.

손흥민(12골)과 케인(9골)은 올 시즌 21골을 합작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골, 유로파리그 본선서 2골을 넣었고,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8골, 유로파리그 본선서 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7일에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 홈 경기서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2인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5골)와 토마스 뮐러(7골)가 22골로 1위를 차지했다.

리버풀 2인방 모하메드 살라(11골)-디오구 조타(9골)가 20골로 3위에 올랐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10골)와 마커스 래시포드(9골),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골)-알바로 모라타(9골) 듀오는 나란히 19골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한국야구대표팀이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쿠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한국야구대표팀이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쿠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야구가 다시 한 번 유럽으로부터 외면당했다. 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올림픽 무대 복귀했지만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제외가 확정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온라인 이사회를 개최해 야구를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야구 외에도 소프트볼, 가라테 등이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야구가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제외된 것은 예견된 일이다. 파리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지난해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등을 새로운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지만 올림픽 무대에 초청받지 못한 종목을 대거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며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찬 올림픽을 만들고자 했다.

위 종목들과 비교해 야구의 인기는 제한적이다. 상대적으로 중남미와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흥행하고 있는 야구가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된 유럽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는 적었다. 물론 유럽에서도 야구를 하는 국가가 여럿 있지만 축구 등 타 종목과 비교하면 그 인기는 미미하다. 메이저리그 주도하에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영국에서 런던 시리즈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야구의 세계화는 멀고도 험난하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은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제외로 돌아왔다. 야구의 현실이다.

한국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딴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줄곧 정식 종목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야구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올림픽이 1년 연기됐고, 내년에도 도쿄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열릴지 미지수다. 만약 도쿄 올림픽이 내년에도 개최가 불발된다면 야구는 파리올림픽까지 최소 16년 동안 올림픽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파워볼게임

그나마 2028년 올림픽이 야구 종주국 미국(LA)에서 열린다는 점은 호재다. 전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올림픽 무대를 통해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야구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2028년 LA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다시 정식 종목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uperpower@sportsseoul.com